2024.09.10 09:09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가전제품 제조업체 샤프가 파격적인 콘셉트의 전기자동차 'LDK+'를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9일(현지시간) NTV가 보도했다. 'LDK+'는 거실(Living), 식당(Dining), 주방(Kitchen)의 약자로,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공간으로 확장시키겠다는 샤프의 야심찬 포부를 담고 있다.샤프는 대부분의 자동차가 주차된 시간이 운행 시간보다 훨씬 길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샤프는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을 때 시동을 켜지 않고도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기고,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LDK+'를 설계했다. 뒷좌석은 180도 회전2024.09.09 22:57
지프가 순수 전기차 '어벤저'를 공식 발표하며 브랜드의 오프로드 전통을 소형 SUV에 녹여냈다. 그리고 지난 5일 저녁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자동차전문기자협회를 초청해 미국 본사와 유럽 디자인 개발 센터를 실시간 연결하고 지프 어벤저의 디자인과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핵심은 지프 어벤저는 기존 지프 모델들과는 차체 크기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만, 오프로드 성능과 지프만의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며 전동화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사실이다.맷 나이퀴스트 지프 상품기획 부사장은 "지프는 오프로드 성능과 모험 정신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적 브랜드다“라고 하면서 ”어벤저는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더 넓2024.09.09 08:46
인도 아닐 암바니 회장이 이끄는 릴라이언스 인프라가 전기자동차(EV)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8일(현지시각) ET가 보도했다. 릴라이언스 인프라는 연간 25만 대 생산 규모의 EV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최대 75만 대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또, 10GWh 규모의 배터리 제조 공장 설립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최대 75GWh까지 확장할 계획이다.아닐 암바니는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 그룹의 창업주인 무케시 암바니의 동생이다. 릴라이언스 인프라를 이끌며 인도의 인프라 개발 사업을 진행해 왔다.릴라이언스 인프라는 인도의 대표적인 인프라 건설 회사로 전력, 가스, 통신 등2024.09.09 07:41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기자동차(EV)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볼보에 이어 토요타가 EV 생산 목표를 대폭 축소하며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다. 8일(현지시각) 닛케이에 따르면, 토요타는 2년 안에 EV 생산 목표를 33%나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1937년 설립된 토요타는 뛰어난 내구성과 신뢰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자동차 브랜드다. 하지만 EV보다는 하이브리드와 수소 기술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현재 토요타의 유일한 순수 전기차 모델인 bZ4X의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회사는 앞으로도 하이브리드와 수소차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다.토요타는 일본 정부로부터2024.09.09 07:04
중국 체리 자동차가 영국에 자동차 생산 기지를 건설할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이미 스페인에서 생산 시설을 마련하고 있는 체리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체리 영국 대표 빅터 장은 8일(현지시각) BBC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생산 여부는 시간 문제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1997년 설립된 체리는 중국 최대 자동차 수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Omoda와 Jaecoo라는 두 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했다. 지난달 영국에 공식 진출한 Omoda는 이미 60개의 딜러십을 구축했으며,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영국 시장은 체리뿐만2024.09.08 09:05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시대를 예고하며 물갈이 준비를 하고 있다. 배터리 하부 구조에 따라 대부분 SUV, 그리고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장르가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 세단 타입을 포기하진 않았다. 현대차에서는 아이오닉6를 내놨고 BMW는 i4, 전용 브랜드인 폴스타도 세단 타입의 폴스타2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이뿐인가? 스포츠카로 이름난 포르쉐에서도 실용적 4도어 세단 모델인 타이칸을 내놓고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렇듯 이번에는 대한민국 시장에서 지금 살만한 전기 세단들을 살펴봤다. 현대 아이오닉6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는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단이다. 최대 주행거리 524km로2024.09.07 09:05
자동차 업계에서 앞좌석 승객을 위한 전용 디스플레이가 빠르게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3일 한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새로운 세단 모델 ‘파사트 프로(passat Pro)’를 선보였다. 세단형 파사트는 일부 시장에서 단종됐지만, 중국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높다. 중국형 모델은 SAIC-폭스바겐 합작 법인을 통해 출시되며 ‘마고탄’과 함께 대형 세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최근 트랜드는 앞좌석 승객을 위한 완성차 업체들이 새로운 신차를 개발하거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때 앞좌석 승객용 모니터를 집어넣는 데 온갖 정성을 다 쏟아붓고 있다.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승객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포르쉐는 2024년형 카이엔 및2024.09.06 10:06
중국 자동차 대기업인 그레이트월 모터(GWM)가 베트남에 완전 조립(CKD) 자동차 조립 공장을 건설하고 2025년 말부터 현지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5일(현지시각) 더인베스터가 밝혔다. 이는 GWM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GWM은 베트남의 탄안그룹과 협력하여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8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각자의 강점을 살려 베트남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하기로 합의했다. GWM은 이번 협력이 회사의 '글로벌 에코시스템' 전략의 일환이며, 해외 사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WM은 2023년 지난 8월 베트남 시2024.09.06 08:51
볼보 자동차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볼보는 5일(현지시각) 글로벌 AI 컴퓨팅 기술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자동차를 만들 계획이라고 오토모티브월드가 보도했다.볼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인간 중심의 안전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는 차량의 모든 기능이 소프트웨어로 제어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 경험 제공이 가능하다.엔비디아 DRIVE Orin 기반, 최첨단 코어 컴퓨팅 시스템 탑재볼보의 새로운 전기 SUV EX90에는 엔비디아 DRIVE O2024.09.06 08:40
현대자동차 미국이 브랜드 전기차 라인업 중 하나인 아이오닉 5를 2025년형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며,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XRT 트림과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 가능 기능이 추가됐음을 발표했다. 아이오닉 5는 이미 매력적인 디자인과 주행 성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변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예정이다.아이오닉 5 XRT 트림은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 5 N에 이어 두 번째로 추가된 스페셜 모델이다. 0.9인치의 서스펜션 리프트와 18인치 올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된 독특한 서스펜션 튜닝으로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게 설계됐다.외관에서는 전후방 범퍼에 적용된 디지털 카모플라주 클래딩이 눈에 띄며, XRT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