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3 16:17
친환경차가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차 국내 판매가 1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26.2% 증가한 12만4979대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3일 발표한 '2018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차의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2015년 2.8%에서 2018년 8.2%로 증가했다. 이는 서유럽(6.6%)과 미국(3.9%)을 앞서는 것이다. 친환경차 중 수소전기차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소전기차는 전용 모델인 현대자동차 넥쏘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780% 이상 증가한 731대(버스2019.03.03 10:11
현대차의 전기자동차 아이오닉이 그린NCAP의 최고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3일(현지 시간) 모토리 등 유럽자동차 매체들에 따르면 현대 아이오닉은 국제자동차연맹(FIA)과 유로NCAP가 공동으로 시행중인 그린NCAP 평가에서 BMW i3와 함께 최고등급을 받았다.그린NCAP를 평가하는 컨소시엄은 EU 8개국 정부와, 자동차그룹, 소비자대표, 시험소, 대학 연구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자동차의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관현 인증정보를 제공한다. 초기평가에는 운행중에 사용되는 에너지 효율성에 대해 평가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자동차의 제조와 폐기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포함해 자동차의 라이프 사이클 전체를 평가한다. 12개의 자동차에 대해 실시된 이2019.03.01 17:42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이하 US뉴스)’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코나를 '올해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선정했다. US뉴스는 최신호(27일자)에서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도 저렴한 소형SUV를 찾는 운전자들은 2019년형 현대 코나를 눈여겨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이 잡지는 코나가 핸들링이 날렵하고 차량 내부에 고급 자재를 사용했으며 기본 찻값이 2만달러(약 2247만 원) 미만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US뉴스는 SUV, 미니밴, 승용차 등을 분석해 ‘한 해 가격에 걸맞는 최고의 차량(Best Cars for the Money)’을 뽑는다.2019.03.01 17:41
한국GM과 메르세데스-벤츠, FCA 등 9개 수입·제작사가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에어백 결함 등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한국GM 등 9개 업체 완성차 21개 차종, 20만71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승용차 19만9778대는 운전석 또는 조수석에 장착된 에어백이 펴질 때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파편이 인체에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제기됐다. 업체별로는 한국GM이 5개 차종 18만9279대로 ▲라세티 프리미어 8만4516대 ▲크루즈 4만7788대 ▲올란도 4만4080대 ▲아베오 7717대 ▲트랙스 5178대 순이다. 또 FCA코리아는 2개 차종, 5213대로 ▲지프 랭글러 3569대 ▲300C 1644대다.2019.03.01 17:40
폭스바겐은 오는 3월 7일부터 열리는 ‘2019제네바 모터쇼’에서 자사 크로스오버 라인업의 선봉장 모델인 '티록 R(T-Roc R)'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폭스바겐 R 라인업에서 개발된 티록 R은 2.0L 4기통 TSI 엔진을 탑재해 221kW/300PS의 최고출력과 40.8kg.m(400Nm)의 토크를 제공한다. 7단 DSG 변속기와 4모션이 결합되어 트랙션 손실 없는 가속을 이끌어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전자장치로 제한해 250km/h로 설정됐다. 티록 R에는 다양한 기술들도 대거 채택됐다. 주행안정성 향상을 위해 서스팬션은 낮췄으며, 스포츠 러닝기어를 적용해 접지력을 높였다2019.03.01 17:38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는 향후 모든 판매를 온라인으로만 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 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영업 전략이 바뀜에 따라 모든 판매 대리점은 폐쇄되고 직원 일부는 해고된다. 이 같은 조치는 테슬라가 대중화를 위해 내놓은 모델3의 판매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폐쇄될 점포 수와 일자리를 잃게 되는 직원 수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일부 판매 대리점은 정보 센터와 쇼룸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머스크 CEO는 "일부 점포를 폐쇄하기 때문에 그 만큼 사원 수는 줄어든다. 그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차의 원가를 크게 낮추고 소2019.02.26 10:03
오토모티브 인스티튜트(Automotive Institute)는 태국의 텁 수드 테크(Tup Sud Tech)와 3억 달러의 기술 제휴를 갖고 아세안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테스트 센터를 세운다.26일(현지 시간) 태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오토모티브 인스티튜트는 차창시오주의 사남 차이 케트 지역내 3000㎡ 이상의 지역에 3억 바트의 초기 투자 예산을 들여 테스트센터를 국제 표준에 맞도록 건설해 배터리를 테스트하기로 했다. 타이 자동차 연구소(Thai Industrial Standards Institute)는 텁 수드 테크 뿐만 아니라 경험과 배터리 잔량을 테스트하는 전문 기술을 가진 회사와 협력하여 배터리의 시험 및 인증에 협력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2019.02.24 14:28
현대자동차는 ‘투싼’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AutoBild)’의 C-스포츠유틸리티(SUV)3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C-SUV 차급은 유럽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SUV를 나누는 A부터 E까지의 차체 크기별 분류에서세 번째에 해당되는 차급으로, 국내 분류로는 준중형 SUV에 해당된다.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아우토빌트는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 투싼과 마쯔다의 CX-5, 르노의 카자르 등 세 가지 경쟁 차종을 놓고 ▲차체 ▲엔진 ▲주행성능 ▲연결성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2019.02.23 16:45
독일 자동차 업체인 다임러도 최근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에 말려들었다. 폭스바겐 10억 유로, 아우디 8억 유로에 이어 다임러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벌금에 직면해 있다고 프랑스24(France24)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검찰이 지난 20일 조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배기가스 조작(diesel trickery)과 관련해서 메르세데스 벤츠 모회사인 다임러에 대해 폭스바겐에 부여한 10억 유로와 비슷한 액수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임러가 자리잡고있는 지역인 슈투트가르트(Stuttgart)의 검찰 대변인은 자동차 자이언트인 다임러에 대해 "우리는 어제 벌금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과 마찬가지로 다임러는2019.02.23 14:21
독일자동차 경쟁업체 BMW와 다임러가 차량공유, 배터리 충전, 주차서비스 등 미래 이동성 사업에 10억 달러 이상 공동 투자키로 했다. 23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라이벌 자동차업체 BMW와 다임러는 베를린에서 이같이 발표하면서 "이동성 비즈니스가 우버를 포함한 신흥기업으로부터 도전을 피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글로벌 게임체인저'"라고 설명했다.양사는 지난해 3월에 이 같은 협력관계를 발표했지만 규제당국의 승인절차를 거쳐야 했다.양사의 제류는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들이 자율주행시스템과 전기자동차 플랫폼 등의 기술개발 비용을 분담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형성한 일례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BMW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