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6 08:31
경기불황이 심화되면서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완성차 업계에서는 올해 전기차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저가형 모델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노력할 전망이다.특히 기아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와 KG모빌리티(KGM) 등 다양한 저렴한 신차가 시장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수입차 역시 저가형 신모델을 필두로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전 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는 1242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했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성장 폭이 꾸준히 줄고 있다.이미 새로운 것에 적극적인 얼리 어답터층이2024.01.13 08:50
지난 12일 제네시스 브랜드가 서울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3세대 부분변경 G80 모델의 공개행사를 가졌다.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외관 디자인을 조금 바꾸고 내부 인테리어를 대폭 변경했다는 점. 밖에서는 MLA 헤드램프와 이중 매시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고급스러움을 나타냈고, 안에서는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수평적 레이아웃에 하이테크 감성을 입혔다.이런 저런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상품성도 높아졌다. 한가지 예로 콘솔 암레스트가 변경됐고 실내 지문인식 시스템도 새롭게 적용됐다.기존과 마찬가지로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는다. 제원상 다이내믹한 변화는 없지만, 서스펜션 구조를 변경하고2024.01.12 17:03
현대자동차는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을 처음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이 모델은 경량 하이브리드 카본 휠과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다운 스프링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소개했다.특히 차량 전면부 범퍼 아래에는 리얼 카본 소재의 튜닝 부품 '프런트 스플리터'를 장착해 공기 저항을 제어하거나 최소화했다.또 좌우 도어와 후면부 범퍼 아래에는 공기 흐름이 차체 밑으로 지나가게 하는 '사이드 스커트'와 자체 하부에서 흘러나오는 공기 유속을 빠르게 하는 '리어 디퓨저'를 적용했다.트렁크 위쪽에는 양력을 발생시켜 주행 안정성을 높인 '리어2024.01.11 18:32
최근 외신 등에 따르면 자동차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 톱 20이 공개됐다. 몇 년간의 공급망 및 팬데믹 문제 이후 2023년은 자동차 판매의 해로 거듭났다. 차량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도 대부분 자동차 제조사가 지난해 판매 증가를 보였으며, 그 중 일부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와 같은 큰 실적을 기록했다.지난해, 당연하게도 픽업트럭과 SUV가 여전히 미국 도로를 지배하고 있지만, 이외 베스트셀러 중에는 몇 가지 놀라운 변화도 있었다.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는 예상을 빗나가지 않고 어김없이 포드 픽업트럭 F-시리즈가 차지했다. 판매량은 75만782024.01.11 18:11
콘티넨탈은 생체 인식에 기반한 2단계 액세스 제어 시스템 '얼굴 인증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차량 차체와 지붕을 연결하는 기둥인 B필러 외부와 운전자 디스플레이 콘솔 뒤에 보이지 않게 설치된 특수 카메라 시스템이 등록된 사용자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 문이 열리고 시동이 켜진다.생체 인식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바스프의 자회사 '트라이나믹스'의 생체반응 감지 기술로 비정상적인 접근도 구분할 수 있다.콘티넨탈은 차량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위해 세계 최초로 운전자 디스플레이 콘솔 뒤에 카메라 기술을 배치해 프레임 없는 화면 표면을 구현했다.실내에 탑재된 생체 인증 카메라는 운전자가 시동을 걸 수 있는 권한2024.01.11 18:09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를 통해 협업 중인 11개 스타트업의 기술을 알린다.10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은 11개의 스타트업과 함께 2년 연속 CES에 참여했다. 올해 CES는 오는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이다. 현재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로원 컴퍼니 빌더' △사외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정몽구재단과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등 세 가지 형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올해 CES에는 사내 스타트업으로 분사한 4개사(어플레이즈, 모2024.01.11 18:07
기아가 글로벌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Uber)와 손잡고 본격적인 목적기반차량(PBV) 사업 확대에 나선다.기아는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CES 2024'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기아는 우버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PBV를 공급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CES에서 2025년 출시 예정인 PBV 라인업을 처음 공개했다.이번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기아와 204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우버가 힘을 합치면서 성사됐다. 기아와 우버는 우버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드헤일링 드라이버 및 탑승고객을 위한 최적의 사양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PB2024.01.11 12:20
폭스바겐이 지난해 글로벌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작년에 전년 대비 6.7% 증가한 487만 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확연한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고 11일 전했다.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는 21.1%가 증가한 39만4000대를 달성하며 변모하는 회사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멜다 라베(Imelda Labbe) 폭스바겐 세일즈·마케팅·애프터세일즈 이사회 멤버는 “2023년 성장 기조는 폭스바겐의 브랜드 및 제품 전략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자동차 시장 환경은 2023년에도 도전적일 것으로 전망되나 폭스바겐의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2024.01.11 11:08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오는 2028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인 S-A2의 실물도 공개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세련된 내외관과 작동 소음이 식기세척기 수준에 불과할 만큼 기술 혁신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하늘 위 '탈것'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신재원 현대차·기아 AAM 본부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CEO)는 "AAM은 지상 교통수단의 보완재"라며 "자율주행, 에어 모빌리티 등이 도심 안에서 서로 보완해 가며 완전히 새로운 모빌리티 패턴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슈퍼널, S-A2 실물 첫 공개현대차그룹의 AAM 독립 법2024.01.11 11:03
현대모비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MOBION)'을 처음으로 공개했다.모비온은 현대모비스와 시작을 뜻하는 영어단어 온(ON)의 합성어다. 전동화 중심으로 모빌리티를 새롭게 정의하고 선도하겠다는 현대모비스의 의지가 담겨있다.공개된 모비온에는 평행·대각선 주행·제자리 회전 가능한 e코너시스템이 탑재됐다. e코너시스템은 4가지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은 전기차의 구동력을 담당하는 인휠이다.익스테리어 라이팅이라고 이름 붙인 램프와 디스플레이 기능도 대거 도입됐다. 전면 범퍼 위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