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5 14:41
수억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의 대표 모델 플라잉스퍼가 국내에서 2000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벤틀리서울은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세단 플라잉스퍼의 국내 2000호 고객 차량을 서울 청담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 벤틀리큐브에서 인도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도식에는 크리스티안 슐릭(Chirstian Schlick)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가 참석해 고객에게 직접 차량을 인도하며 축하를 전했다. 또 영국 왕실에 납품되는 폴 당장 에 피스(Paul Dangin & Fils) 샴페인과 함께 특별한 만찬과 다과를 마련했다. 플라잉스퍼 2000호 차량은 내그놀리아(Magnolia) 컬러의 플라잉스퍼 아주르 모델로 고객의 취향과 안목에 맞춰 유니크한2023.11.15 14:26
최근 시동을 건 기아 인증중고차에 상품성을 더한다. 기아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기아는 매입한 중고차에 상품성을 더하기 위해 타이어 교체시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을 장착한다. 승용차와 SUV 차량에는 각각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Kinergy ST AS)’와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Dynapro HL3)’가 장착된다. 대표 전기차 모델 ‘EV6’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 2(Ventus V12 evo 2)’ 등 차2023.11.15 14:15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정의선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수훈했다고 15일 밝혔다.찰스 3세 영국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첫 대영제국훈장 수훈이다.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정의선 회장에게 훈장을 전달했다.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된다. 영국 정부 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영국 왕실의 심사를 거쳐 수훈자를 선정한다.정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함께 영국 대표 미술관인 테이트 미술관 장기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2023.11.15 13:42
안전의 대명사였던 볼보 브랜드가 본격적인 세력 확장에 나선 모양새다.14일 볼보자동차는 브랜드의 첫 미니밴 EM90을 중국 시장에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그동안 볼보는 왜건형으로 변형한 상용차 이외에 승용 미니밴이라는 장르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것도 전동화 시대에 발맞춘 전기차로 등장했다.이런 볼보의 과감한 행보에는 모회사 지리자동차홀딩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업계 잘 알려진 사실은 지리자동차가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브랜드 지커(Zeeker)에서 009라는 미니밴 모델을 내세우며 생산비 절감, 동반 성장 전략으로 볼보 브랜드를 내세웠다는 것이다.지커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중국 내수2023.11.14 09:27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출시를 앞두고 1년간 재판매 금지라는 황당한 약관을 제시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행보다.13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판매 약관에 새로운 항목을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항목에는 “고객은 차량을 인도받은 후 1년 이내 차량을 판매하거나 판매를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이어 “테슬라는 차량 소유권 이전을 막기 위해 금지 가처분 구제를 요청하거나 5만 달러(약 6600만원), 혹은 판매 또는 양도 대가로 받은 금액 중 더 큰 금액으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는 제품 희소성을 이용해 차액을 발생시키는2023.11.10 12:38
올해 자동차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전반적인 성과도 우려와는 달리 호전적이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코로나 이전 판매량으로 회복했고 마이너 국산차 제조사들도 전성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 수입차 시장은 투톱 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름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는 브랜드도 나왔다. 앞으로 두 달을 남겨둔 올해 자동차 시장의 결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9일 업계 분위기를 살펴봤다. 앞으로 남은 두 달을 제외하고라도 올해 성적표가 얼추 나왔다. 막판 판촉 경쟁으로 순위가 다소 바뀔 수는 있겠지만, 기대했던 올해의 주요 신차들은 이미 다 나온 상태다. 극적인 반등을 노리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다. 우선2023.11.09 11:27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 GLE 400 e 4매틱 쿠페’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더 뉴 GLE 400 e 4매틱은 지난 8월 국내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4세대 부분변경 더 뉴 GLE 쿠페에 벤츠의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모델이다.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최고출력 100kW를 내는 새로운 전기 모터가 결합해 개선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국내 인증 기준 최장 주행 가능 거리는 67km이다.벤츠코리아는 이번 더 뉴 GLE 400 e 4매틱 쿠페의 출시로 더 뉴 GLE의 SUV, SUV 쿠페, 고성능 모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총 6가지 모델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메르2023.11.09 08:08
지난 7일부터 4세대 부분변경 모델 기아 더 뉴 카니발이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출시 초읽기에 들어간 더 뉴 카니발은 상품성 개선 모델로 정제된 세련미와 강인함을 강조한 외관, 입체감을 부각한 실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고객이 특히 기대하는 부분은 신규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라인업에 추가된 것이다.이번 카니발은 기존 3.5 가솔린과 2.2 디젤 엔진 라인업을 유지하면서도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운영한다. 3.5 가솔린 9인승 기본 모델의 경우 3180만원부터 시작하던 것이 3470만원으로 올라 약 300만원이 인상됐다. 새롭게 적용된 사양들과 업그레이드 목록들을 감안하면 인상분을 상쇄한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기도2023.11.08 08:16
볼보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최근에는 전기차 C40 리차지의 구동 방식을 바꾸며 이미지 전환에 나섰다. 안전의 대명사로 통하던 중후한 멋에서 역동적인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분위기로의 탈바꿈이다. 특히, 전동화 전환 대비에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지난 8월 볼보는 2024년형 순수전기차 C40 리차지를 국내 출시하며 업그레이드된 전동화 전략을 소개했다. 외모에 큰 변화 없이 연식변경에 불과할 것 같았지만, 구동 방식을 바꾸면서 늘어난 주행거리 확보, 본격적으로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고 나섰다.이번 구동 방식 변경은 볼보 브랜드에게 적잖은 의미가 있다. 볼보는 지난 25년간 주행2023.11.07 08:14
전기차 시대는 다가오지만, 전기차에 대한 대부분 소비자의 이해도는 낮은 게 현실이다. 전세계적으로, 범국가적으로 전기차 보급률을 높여가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기대만큼이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 전동화 전환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셈이다. 이런 시행착오는 정작 수요를 책임지는 소비자들의 인식 부족에 따른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가격 경쟁에서부터 배터리 화재 및 효율성까지. 게다가 인프라 부족 문제와 보조금 현황 등에도 홍보가 선행돼야 하는 시점이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극심한 과도기에 돌입했다. 전기차를 앞세워 전동화를 꾀하고 있지만, 전기차 보급률, 시장의 성장세는 오히려 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