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4 08:35
세상에는 두 종류의 자동차가 있다. 뜨는 자동차와 지는 자동차. 한때 잘나가던 차들도 트랜드가 변하면 물갈이를 한다. 아쉬운 일이지만, 전동화 전환기에 따른 것인지 최근 단종된 차 곧 단종될 차들이 눈에 많이 띈다.최근 한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에서는 단종 소식이 있는 25종의 자동차를 꼽았다. BMW와 벤츠 브랜드, 아우디, 쉐보레, 페라리, 포드, 그리고 제네시스와 기아에서도 단종을 알린 차들이 있다. 미국 시장 기준이라 한국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브랜드별로 다시 정리해봤다. 혹시라도 여기서 마음에 드는 차가 있다면 서둘러 전시장을 달려가야 할지도 모르겠다.메르세데스-벤츠 C·E-클래스 카브리올레 & 쿠페벤츠는 자사의2023.08.11 07:07
세간의 기대를 한몸에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5세대 디 올 뉴 싼타페의 공식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현대차는 10일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 영상 공개를 앞두고 경기도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디자인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는 내외관·기술 담당과 함께 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 현대 스타일링 담당 전무가 참석해 상품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파격적인 변화 탓에 디자인에 대한 많은 얘기가 오고 갔다. 언밸런스한 느낌의 후면 디자인을 비롯해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많이 적용된 ‘H’ 형상 디자인 요소들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기자들은 디자인 외 파2023.08.11 07:05
전기차 시대가 오더라도 내연기관차가 없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은 드물다. 비디오가 등장해도 라디오가 살아있듯 바이브를 생명으로 하는 엔진 차는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라는 뜻.최근 한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가까운 시일 내 C63과 E63 모델에 V8 엔진을 다시 얹을 것이라고 한다. 지난 2018년 이후 C53, E53으로 다운사이징을 거쳤으며 지난 2022년에는 파이널 에디션으로 잠시 한정 판매를 한 적이 있다. 전동화 시대 준비를 위해 기존 엔진들은 다운사이징을 감행하거나 없어져 가고 있는 와중에 마니아들이 접할 수 있는 희소식이다.새로운 메르세데스-AMG C63과 E63 모델에 얹힐 엔진 유닛은 2026년를 목표로 얹는 M1772023.08.11 07:02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 셀링 모델 스포티지가 출시 30년 만에 글로벌 판매량 7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10일 한 스페인 매체에서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한 스포티지의 지난 30년 역사의 스포티지를 재조명했다.이태훈 기아 글로벌사업관리본부상은 해당 외신을 통해 "기아 스포티지는 첫날부터 혁신적인 제품이었다"라며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운전자들에게 안전성, 성능 및 최첨단 디자인을 제공하며 혁명적 기원을 유지해 왔다"라고 말했다.스포티지는 기아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 기업으로서 처음으로 해외로 수출된 독점 모델이었으며 1세대는 우아한 디자인, 넓은 실내 및 세단과 유사한 운전 특성2023.08.09 23:26
전기차 선택지가 많이 늘었다.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시장에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차 브랜드는 거의 시작도 못 했을뿐더러 국산 전기차도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5년여 동안 30여 종이 넘는 전기차들이 나왔다. 성장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순수전기차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고객들의 선택지 고민도 늘어났다. 대부분 브랜드에서 순수전기차 1종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시장 전체로 본다면 총 47종에 이른다. 이미 미래 세대의 생애 첫차로 구매하는 데 있어 충분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셈이다.지난 2018년도 국내 순수전기차 등록 차종은 총 15종에 불과했다. 이마저도2023.08.09 23:25
SUV의 인기에 세단의 열기도 한풀 꺾었다. 왜건의 외면은 이미 한참 전부터다. 하지만, 최근 들어 왜건의 매력을 알게된 소비자들이 스물스물 나타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의 다양성을 위해서라도 왜건의 판매를 지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세단의 안락함과 더불어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으니 SUV와는 또 다른 매력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한동안 캠핑 문화 확산으로 시장에 SUV가 집중되는 경향이나 일부 고객은 승차감을 포기 못 하겠다는 일부 고객들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왜건 타입 차종은 올해 상반기 1626대가 등록돼 지난해 같은 기간(1238대)에 비해2023.08.09 23:22
수입사와 딜러사로 구성된 수입차 시장 분위기가 바뀌어 가고 있다. 1수입사 1딜러 체제로 굴러가던 비즈니스는 한참 옛말이 됐다. 어찌 보면 ‘갑’ 입장이던 수입사와 ‘을’ 입장인 판매사 관계 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시장의 수입사와 딜러사 간 영향력에서 큰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어발식 관계를 넘어서 딜러사가 수입사 역할을 노리는가 하면, 수입사는 온라인 판매 전환을 꾀하며 서로를 견제하고 있는 양상이다.수입차 시장이 한창 성장할 당시인 20년 전만 하더라도 수입사와 딜러사는 독점판매 계약을 맺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새로운 딜러사를 갖고 판매를 이어갈 수 없었다. 가장2023.08.08 21:47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온 가족이 나들이로 즐길 수 있는 사흘간의 팝업 형태 전기차 테마파크를 오픈한다.벤츠코리아는 EQ 브랜드의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전기차 테마파크 ‘EQ 원더랜드(EQ Wonderland)’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EQ 원더랜드는 벤츠코리아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전기차 테마파크 행사로 시판 중인 벤츠 전체 순수전기 차량들의 체험 및 시승 기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부모를 위한 전기차 관련 특별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과학 체험 클래스까지 마련돼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행사에는 전기2023.08.08 21:46
3열 시트를 갖춘 패밀리 SUV 부문에 또 다른 강력한 경쟁차가 등장했다.혼다코리아는 오는 29일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8인승 대성 SUV ‘올 뉴 파일럿’의 온라인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본격적인 계약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개시한다.이번 올 뉴 파일럿은 8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4세대 모델로 국내 도입이 예상보다는 빠르게 진행됐다. 외관은 심플해진 패밀리룩을 그대로 받아들여 견고한 모습을 표방한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 전고, 휠베이스가 모두 커져 승차감과 적재공간 모두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폴딩 기능이 탖배된 2열 시트 및 탈부착 가능한 2열 중앙 시트로 가족 구성이나 사용 목적에 맞게 다양한 승차 공간을 연2023.08.08 21:44
신형 베스파를 구매하면 여러 가지 매력적인 액세서리가 덤으로 따라온다. 지난 6월 GTS 모델 출시와 더불어 판촉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하이엔드급 아이코닉한 이탈리아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VESPA)의 공식 수입사 이탈로모터(유)는 2023년식 신차 구매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프로모션은 베스파 스테디셀러인 ‘프리마베라’를 비롯한 ‘LX’, ‘스프린트’ 등 배기량 125cc 모델 구입 시 윈드 스크린, 리어 캐리어, 탑박스로 구성된 87만원 상당 풀 액세서리를 무상으로 증정한다는 내용이 골자다.클래식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마니아층이 두터운 베스파는 국내 고객 선호 사양에 맞춰 여러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