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10:25
르노가 14일(현지시각) 개말한 2024 파리 모터쇼에서 2500㎡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1960년대를 풍미했던 르노 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르노 4 E-Tech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르노 4 E-Tech는 클래식한 르노 4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최첨단 기술과 실용성을 갖춘 도시형 순수 전기차로 탄생했다. 새로운 르노 4 E-Tech는 네모난 차체와 둥근 헤드라이트 등 르노 4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전기차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더했다. 특히, 전기차 특유의 슬라이딩 패브릭 루프는 르노 4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르노 4 E-Tech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2024.10.15 09:27
오랫동안 자동차 시장을 지배해 온 내연기관차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최근 발표된 ‘Alliance for Automotive Innov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내연기관차의 시장 점유율은 2.3% 감소하며 모든 차량 범주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EV) 등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면서 내연기관차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대비 2024년 2분기 가솔린 자동차 판매량은 14% 감소했다. 이는 수년간 지속된 내연기관차 판매 감소 추세를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이다.2016년 신차 판매의 97%를 차지했던 내연기관차는 2024년2024.10.15 08:53
전 세계 자동차업계의 이목이 다시 한 번 프랑스로 집중된다. 여름에 열린 파리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는 126년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모터쇼(Mondial de l’Automobile)가 현지시각 14일 개막했다.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이번 90번째 파리모터쇼는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할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모터쇼에서는 자국 브랜드인 르노와 푸조가 중심을 이루고, BMW그룹과 폴크스바겐그룹이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독일 뮌헨 IAA를 장악한 중국 BYD를 포함한 다수의 중국 전기차 업체들도 파리모터쇼에 합류해 합리적인 전기차 모델들2024.10.14 12:40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GAC(광저우자동차그룹)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생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는 높은 관세를 피하고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GAC의 국제 사업 총괄 매니저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에서의 전기차 생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현지 생산을 통해 EU 관세를 피하고 유럽 소비자들의 요구에 더욱 부합하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GAC는 오는 10월 16일부터 열리는 파리 오토쇼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전기 SUV를 공개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2024.10.14 10:11
유럽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중국 전기차동차에 급제동이 걸렸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면서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이다. EU는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 업체에 부당한 보조금을 지급한다며, 이를 시정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기존 관세 10%에다 기업당 17~38%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전기차는 유럽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상실하고,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과연, 중국 자동차는 관세 인상만으로 가격이 올라 외면을 받고 있을까?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기본적인 서양 복제품을 생산하는 것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만드는 것으로 혁신2024.10.14 06:40
10월 10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로보택시를 발표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 버뱅크에 있는 워너브러더스 영화촬영 스튜디오 무대에 오르기 전, 애플은 공식적으로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프로젝트 타이탄’을 종료했다.노트북체크는 13일(현지시각) 애플이 2017년부터 보유해 온 자율주행 시험 허가를 포함해 자동차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것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자동차 팀을 해체한 뒤,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에 전화를 걸어 자율주행차 프로그램 제조업체 시험 허가를 취소했다.애플은 2017년부터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시험 허가를 취득하고, 현대차와 폭스콘 등과 협력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2024.10.14 05:31
중국 승용차 협회(CPCA)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의 신에너지 승용차 총 소매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4% 증가한 713만 대를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각) Bastillepost가 보도했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힘입었다.지난달 중국 정부는 소비자들의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신에너지 승용차 매도 보조금을 기존 1만 위안에서 2만 위안으로 두 배로 늘렸다. 이에 따라 여러 지방 정부에서도 추가적인 보조금 제도를 도입하며 신에너지차 구매를 위한 유인책을 강화했다.중국 자동차 제조업 협회(CAAM)의 천시화 부사무총장은 “국가의 자동차 매매 정책과 지방 정부의 관련 조치는 국내 소2024.10.13 11:35
2024년 기아는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며, 자사의 역사적인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UK가 1993년형 프라이드 LX를 유산 컬렉션에서 꺼내어, 기존의 1.3리터 가솔린 엔진을 제거한 뒤 전기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 전기차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해치백의 원래 다섯 단 수동 변속기는 그대로 유지했다.도로 주행이 가능한 이 전기차는 두 개의 10킬로와트시 배터리 팩을 장착하고 있다. 하나는 엔진룸 아래에, 다른 하나는 뒷부분 화물 공간에 위치해 총 중량을 약 20kg 늘리면서도 무게 배분을 개선했다. 단일 전기 모터는 개조된 다섯 단 기어박스를 통해 앞바퀴를2024.10.13 08:55
고성능 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럭셔리와 성능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급 기술력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 차량들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BMW M 시리즈: 성능과 럭셔리의 조화BMW의 M 시리즈는 정밀한 주행 성능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M3, M4, M5 등 다양한 모델들이 각각의 특징을 살려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신 기술을 통해 연비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강화했다. M 시리즈의 성공은 BMW를 고성능 자동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이끌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AMG: 고급스러움의 절정메르세데스-벤츠의 AMG2024.10.12 23:58
BMW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충청 지역에서 최초로 사고 수리 전용 서비스 센터인 ‘삼천리 모터스 청주 서비스 팩토리’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 팩토리는 사고 수리에 특화된 네트워크로 기존 서비스 센터와 달리 판금 및 도장 작업 등 사고 수리에만 집중하는 공간이다.삼천리 모터스는 청주 서비스 팩토리에 총 15개의 워크베이를 마련했다. 도장 전용 6개, 판금 전용 6개, 휠 얼라인먼트 전용 3개의 워크베이로 구성된 이곳은 연면적 1970㎡, 지상 2층 규모로 설계됐다. 특히, 범퍼 교환의 경우 사전 예약 후 당일 작업을 완료하는 ‘범퍼 교환 예약제’와 차량 픽업 및 배송을 포함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