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7 13:25
롯데렌탈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7177억원, 영업이익 9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28.9% 상승한 수치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해 66억2100만원의 손실을 냈다.이에 대해 롯데렌탈은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은 전기차와 B2C 수요에 기반한 장기렌터카의 안정적인 성장과 단기렌터카와 일반렌탈의 실적 개선, 중고차의 대당 매각가 상승 분위기의 지속 등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더불어 "빠른 차량 인도 기간과 전기차 고객을 위한 EV 퍼펙트 플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장기렌터카 수익성 측면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사업 부분별로 보면 중고차 사업부문이 상반기에 이어 이2022.11.07 13:25
본격적인 전동화 시점을 약 한해 앞둔 아바스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 595/695 모델을 출시한다. 아바스는 지난 3일(현지시각) 헤리티지를 담고 있는 특별한 오렌지 색상에 세 가지 스텝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2023 아바스 595/695를 선보였다. 이번 모델에서 가장 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70년대 인기가 있었던 ‘피아트 131 레이싱 볼륨트리코 아바스’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레이싱 오렌지 색상이다.아바스는 새로운 트림 구조를 도입해 더욱 수월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단계는 해치백 또는 컨버터블 차체 스타일로 제공되는 595 및 695 모델 중에서 선택하는 것. 다음은 투리스모와 콤페티지2022.11.06 18:36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4월쯤 UX300e 순수전기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타봤던 렉서스의 순수전기차는 짧은 주행거리에 긴 충전시간이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꼽혔다. 전동화로 생존하겠다는 독일 라이벌들의 행보와는 전적으로 비교가 되는 모습이다. 단순히 뛰어난 승차감, 주행 질감만으로 그들과 승부를 보겠다는 의도도 아니었을 것이다. 상품성과 품질에서 프리미엄을 논하기에도 앞뒤가 안 맞는다. 결국, ‘일보후퇴 십보전진’을 계획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11.04 10:27
풀사이즈 SUV 시장에 선택지가 많아졌다. 국내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독점하고 있던 영역이다. 최근 들어 미국 브랜드가 공격적으로 신차를 내놨다. 나름 틈새시장을 공략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독일 차들과 가격은 물론 상품성에서도 같은 판 경쟁이 힘들었을 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캠핑 문화 확산, SUV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불모지 같던 초대형 SUV 시장에 새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여기서도 격이 나눠진다. 프리미엄 딱지가 붙었는지 아닌지다. 쉐보레 타호와 포드 익스페디션은 없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링컨 네비게이터에는 있다. 시승차 네비게이터는 익스페디션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3.5ℓ 트윈터보2022.11.04 10:23
지난 2일 재규어랜드로버는 울프스피드(Wolfspee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장된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울프스피드는 글로벌 탄화규소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400V에서 800V까지의 모든 전압 스펙트럼에 걸쳐 전기 추진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회사의 선도적인 탄화규소 반도체 기술은 배터리에서 전기 모터로 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인버터에 사용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울프스피드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첫 순수전기차를 이르면 2024년부터 출시(랜드로버, 재규어는 2025년)할 예정이다.이번 파트너십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2022.11.03 10:21
최근 업계 소식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3년 말부터 사이버 트럭을 양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사이버 트럭 제작을 둘러싼 티저 이미지와 비디오는 이 차가 양산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지난달, 사이버 트럭을 만드는 기가 프레스가 텍사스 공장 생산 라인으로 옮겨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업데이트된 후미등 디자인을 보여주는 사이버 트럭의 영상도 웹에 올라온 적이 있다.하지만, 만약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지난해 말 처음 사전예약을 한 계약자들은 적어도 1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다.테슬라는 지난 2019년 처음 사이버 트럭의 양산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와 올해 초 사이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이후 2023년 초, 2023년 중반2022.11.02 13:04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전년·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 부품 수급난·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양사는 전기차 판매에서 다른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기아 EV6 올해 들어 가장 낮은 판매를 기록했다.2일 현대차·기아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10월 합산 판매량은 총 12만32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4128대)보다 8% 늘었다. 현대차는 6만60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만6761대) 대비 7%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판매가 실적을 이끌었다. SUV는 전체 판매 대수 중 4만351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구체적으로는 싼타크루즈가 3012022.11.02 09:22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2020년 12월 출범 이후 원자재 수급을 위해 캐나다·호주·칠레 등 다양한 활로 개척을 이어가며 제품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최근 시행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관련 대규모 투자와 관련해서도 호재가 예상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호주 시라사와 천연흑연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는 오는 2025년부터 흑연 2000t 공급을 시작으로 양산협력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미국 IRA 시행을 앞두고 핵심 원재료 확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으로2022.11.02 09:20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월(9월)과 비교해서는 소폭 줄었다. 지난해부터 완성차 업계를 괴롭혔던 반도체 부품 수급난 해소와 올해 출시된 신차 또는 신규 트림 등이 인기를 보이면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1일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차·쌍용차·한국지엠)가 발표한 10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합산 판매량은 64만523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55만2598대)와 비교했을 때 16.7%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10월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10만6424대) 대비 12.7% 증가한 12만26대를 기록했다. 해외는 지난해 같은기간(44만6144대) 대비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