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30 04:31
자율주행으로 달리는 대중교통의 미래가 머지않았다. 현대자동차의 행보도 부산하다.우선 29일부터는 자율주행 레벨 4단계에 올라선 현대차의 로보셔틀이 경기도 판교를 누빈다. 지난 26일에는 서울시가 마련한 자율주행 버스가 청개천 주변을 돌고 있다. 국내 도로에서의 로보택시 운행도 머지않았다. 레벨 4 자율주행은 차량이 스스로 주행 상태를 인지하거나 판단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을 정도다.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가 이번 판교에서 진행하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는 기존의 수요응답형 서비스인 셔클과 협업하여 진행한다. 원래 셔클은 지난 2020년부터 운영을 해왔다. 서울 은2022.09.30 04:28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트로엥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로고를 공개한다. 1919년 오리지널 로고를 재해석했다. 가운데 더블 쉐브론이 새겨진 시트로엥의 타원형 엠블럼은 이달 말에 공식적으로 데뷔한 뒤 2023년 중반부터 출시하는 모델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사실 이 엠블럼의 그래픽은 지난 2019년에 공개된 미래 콘셉트카 시트로엥 19_19의 측면에 장식된 적이 있다. 시트로엥 로고는 브랜드의 103년 역사 속에서 모두 10번, 지난 13년 동안 무려 세 번이나 바뀌었다. 오리지널 로고의 디자인은 1919년 시트로엥의 설립자 안드레 시트로엥이 선택했으며 제철 공장의 기어 시스템에서 나오는 헤링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2022.09.29 09:51
왜건 마니아에게 왜건의 장점을 꼽으라면 열 손가락으로는 모자란다. 반대로 일반인에게 왜건이 왜 싫냐고 묻는다면 한 가지 이유밖에 없을 거 같다. 약간 더 더해지는 실용성으로 멋이 손해 본다는 것. 구시대적 발상이다. 오프로더에서 SUV가 벗어났듯 이제는 왜건도 세단의 그늘에서 벗어날 때다. 제네시스의 GV70 슈팅브레이크가 그 고정관념을 깨뜨려줄 수 있다. 한 멋 하는 디자인과 뛰어난 퍼포먼스, 그리고 프리미엄 라이벌들과 맞붙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가격표가 그 길을 열어줄 수 있다. 흔히들 왜건은 실용성이 강조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일부분일 뿐이다. 실제 공간활용도가 높기는 하지만, 사실 왜건은 세단과 비교해 기술적2022.09.28 14:56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드, 아우디, 토요타, 랜드로버, BMW 브랜드 52개 차종에서 10만216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 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는 쏘렌토 R 5만9828대, 스포티지 2만9687대, 니로 플러스 3078대를 리콜한다. 우선 쏘렌토 R은 전기식 보조히터 커넥터의 내구성 부족으로 해당 기기의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스포티지는 2열 좌석 하부의 전기 배선이 정상 경로를 벗어나 좌석을 접는 경우 하부 프레임과 접촉이 생겨 손상 우려가 발견됐다. 역시 화제 위험이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모델인 니로 플러스는 에어백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충돌 시 해당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기아는2022.09.28 08:34
쉐보레가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둔 차세대 2024년형 실버라도 HD의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 스타일링 개선, 디젤 엔진 업그레이드, 적재 능력 확대, 소비자 중심의 트림에 완벽하게 새로워진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우선 프런트 엔드에서는 ‘C’ 모양의 데이터임 러닝 램프가 적용돼 존재감을 과시하며 그 안쪽에 미니멀리즘을 표방한 작은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듀얼 프로젝션 기술이 적용됐다.그릴 모양도 변경됐으며 공격적인 프론트 범퍼가 적용됐다. 개선된 견인 고리와 세로형 안개등 후드에 새겨진 ‘쉐보레’ 레터링도 새롭게 변경된 요소다.쉐보레는 최고급 하이 컨트리 트림에 기반2022.09.28 08:34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7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보도발표회를 하고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 모델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국내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마이너한 외부 디자인 변경에 실내 고급화 및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패키지와 업그레이드된 능동형 안전 기술 ADAS 센서 플랫폼, 무선 업데이트 기능인 OTA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B5로 동일하다. 신형 모델은 고광택 블랙 색상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변경했으며 가운데 레이더가 통합된 3D 형태 엠블럼을 달았다. 뒤쪽은 범퍼 아래 배기구를 감춘 히든 테일 파이프를 적용했고 19인치 다이아몬드컷 알로이 휠2022.09.28 08:34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M3가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효자모델로 우뚝섰다.르노코리아차는 XM3가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XM3는 지난 첫 10만대 생산 기간보다 절반 이상 단축된 10개월만에 10만대를 추가 생산하며 누적 생산 20만대를 달성했다. 앞서 2020년 1월 르노코리아차 부산공장에서 첫 생산을 시작했던 XM3는 23개월만인 지난 해 11월 첫 10만대 생산을 기록했던 바 있다.지난 26일 기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었던 XM3는 총 20만3000여대로 국내 판매 모델은 약 6만4000대, 수출 모델은 약 13만9000대를 기록했다.특히, 수출 모델 중 약 60%에 달하는 8만2000여대는 지난 해 6월부2022.09.26 15:10
최근 남아프리카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에어로스페이스 앤 디펜스 쇼(AAD 2022)에서 드론을 잡는 밀리터리 튜닝 장갑차가 공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무장 차량 제작 전문 업체 SVI 엔지니어링에서 내놓은 이 장갑차는 1984년 출시했던 J70 랜드크루저를 기반으로 했다. 토요타가 이미 지난 2021년 J300 신형 랜드크루즈를 출시한 것을 생각하면 구형 모델을 기반으로 최신 무장 장갑차가 새롭게 소개된 셈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타 랜드크루즈 70 시리즈는 이미 여러 가지 바디 타입으로 개조됐으며 지금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토요타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구형 모델이 아직도 팔리고 있어서다. 또한, 구2022.09.26 15:10
일교차가 심해졌지만, 캠핑을 나서기에는 최적 날씨가 됐다. 바이크는 물론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차박용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최근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차박에 가장 적합한 차’ 추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케이카 임직원들은 중고차 거래를 오랫동안 해온 만큼 차의 용도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들이다. 이들이 뽑은 차박용 최적의 차는 54.8%로 팰리세이드가 차지했다. 팰리세이드는 4인 이상 가족을 위한 전천후 패밀리카로 꼽힌다. 차 내부에 텐트, 침낭, 테이블, 의자 등 다양한 캠핑 장비를 싣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며 시트의 평탄화 작업이 쉬운 것도 큰2022.09.25 14:00
1960년대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던 2층 투어버스 디자인이 매우 독특하다. 최근 외신에 소개된 이 차는 우리가 흔히 보는 천정이 개방된 네모 각진 평범한 투어버스가 아니다.‘시트로엥 시티라마(Citroen Cityrama)’라고 불린 이 버스는 수륙양용이 될 거 같은 사파리 투어버스를 연상케 한다. 둥근 전면 범퍼 디자인과 라운드 처리된 윈드실드, 비닐하우스 온실처럼 2층까지 전면 윈도우가 적용됐다.1950년대 파리는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들어 관광 붐이 일어났었다고 한다. 이에 프랑스 코치빌더 카로서리 큐러스(Carrosserie Currus)가 시트로엥 타입 55 트럭을 기반으로 2층 버스를 만들어 냈다. 센느 강을 따라 운행하는 유람선 바토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