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2 10:2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모빌리티 드림이 육지를 넘어 하늘을 향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확장해 '지역 간 항공교통(RAM)'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현대차그룹의 미래먹거리 중 하나인 UAM사업이 항공업계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AAM 테크데이 2022'을 통해 그룹의 첫 번째 RAM 기체인 '프로젝트N'을 공개했다.국내 최초의 수소연료 항공기로 등록된 프로젝트N은 직경 6m의 거대한 덩치를 가졌다.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이동거리만 200km 이상에 달한다고 현대차그룹은 밝혔다.이에2022.06.02 10:21
타이어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매출액은 늘고 있지만, 비용도 덩달아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완성차업체들의 생산량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어 타이어업체들의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은 모두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반대로 감소했다. 많이 팔았지만 수익이 낮아지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업계 1위 한국타이어는 지난 1분기 1조790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1조6168억원) 10.8% 늘어났다. 반면 1분기 영업이2022.06.02 10:21
마세라티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가 새로운 심장을 달고 데뷔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 것. 시승은 서울 합정에서 출발해 자유로를 지나 파주 헤이리 마을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얼굴은 달리기를 준비하고 있는 육상 선수를 떠올리게 한다. '삐' 소리가 불리자마자 누구보다 빠르게 앞으로 뛰쳐나갈 거 같다. 측면은 SUV라고 부르기 보다는 '패스트백'에 가깝다. 낮은 높이와 부드럽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은 시선을 사로잡는다.뒷모습은 가장 큰 변화를 맞이했다. 램프 내부 그래픽이 바뀌면서 새로운 차를 보는 듯한 인상을 풍긴다.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았다.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절묘한 조화로2022.06.02 09:20
메르세데스-벤츠가 1일(현지시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자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C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GLC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중형 SUV 세그먼트의 강자로 출시 이후 260만대가 팔렸다.새롭게 출시된 이 모델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조화, 이전 세대 대비 넓어진 적재 공간,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추며 대대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디자인은 이전 세대 대비 60mm 길어진 차체로 더욱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비율을 자랑한다. 이와 동시에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2022.05.31 17:09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H-모빌리티 클래스'의 모집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올해로 3년차를 맞은 H-모빌리티 클래스는 미래 모빌리티 주요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를 대상으로 총 1020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을 선발하고,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전면 무료로 제공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각 부문별 커리큘럼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된다.차량 전동화 부문에서는 연료전지, 배터리, 모터, 전력변환을 배우게 된다. 자율주행 부문에서는 인지,2022.05.31 17:08
SK렌터카는 동종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 한 해 동안 각 영역별 주요 활동과 세부 성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 공개는 물론 올해 새롭게 수립한 SK렌터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방향과 체계를 담았다.SK렌터카는 ESG 활동의 4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원 행복(Making a happy life) ▲고객 만족(Accelerating customer satisfaction) ▲기후변화 대응(Zero-emission) ▲건전한 지배구조(Ethical governance)를 선정했다. 이 4가지 핵심 영역의 영문 이니셜을 모으면 'MAZE'가 된다.MAZE는 '종잡을 수 없이 복잡하다'는 사전적 의미로, 전세계적으로 ESG 영역이 중요하나2022.05.31 17:08
기아의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가 30일 공식 출시됐다.니로 플러스는 지난 12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이후 27일까지 12일 동안 약 8000대가 계약되며 기아의 본격적인 PBV 사업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택시 모델과 업무용 모델의 비율은 각각 48%와 52%로 집계됐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또 64kWh(킬로와트시)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조합해 1회 충전 시 392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위주로 운행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2022.05.27 15:33
글로벌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 스피드웨이에서 '포르쉐 월드로드쇼 2022(PWRS)'를 개최했다. 이날 포르쉐코리아는 30여대에 달하는 다양한 차종들을 제공했는데, 그중에서도 군계일학은 단연 포르쉐 전기차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인 타이칸 터보S였다.타이칸 터보S는 기본 가격만 2억3000만원대에 달하는 최고 사양의 전기차다. 전·후방 차축에 전기모터를 각각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625마력(런치컨트롤 사용 시 최고 761마력)에 최대토크 107.1kgm의 힘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8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스펙만 보면 타이칸 터보S는 포르쉐 가문의 맏형격인 911 터보S를 능가한다. 타이칸 터보S가 포르2022.05.27 15:33
전기차 시대를 맞아 ‘전기차 충전사업’이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떠올랐다. 이에 완성차업체 뿐 아니라 관련 에너지기업들, 신사업 발굴에 나선 대기업들이 너나할 것 없이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하며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체들이 각축장을 벌이고 있던 충전기 시장이 급격하게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27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대부분 전기차 충전사업을 미래먹거리로 선정하며 경쟁적으로 사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은 SK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다.SK그룹은 그룹의 지주회사인 SK㈜와 SK에너지, SK브로드밴드, SK렌터카 등 여러 계열사들이 동시에2022.05.27 15:33
현대자동차그룹이 테슬라를 제외한 미국 전기 자동차 시장서 일본 토요타 자동차를 제쳤다.27일 인사이드 EV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올 1분기 현대차그룹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다가 전기차를 생산·판매하는 기업들 가운데 토요타와 닛산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를 앞 질렸다. 이 기간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총 1만5414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순위는 11만3882대가 팔린 테슬라에 이은 2위다. 구체적으로는 현대차 6964대, 기아 8824대가 팔렸다. 포드는 총 7407대가 팔려 3위에, 닛산은 4401대로 5위, 폭스바겐은 2926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주목해야 할 점은 테슬라가 '전기차'만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