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3 16:49
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한 전문 여행 상품이 5년 만에 다시 출시됐다. 카피소드 1769는 2019년 ‘자동차 성지순례’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던 자동차 전문 여행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자칼투어’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자칼투어는 일본 자동차 문화의 중심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도쿄를 기점으로 이니셜D의 배경이 된 군마, 혼다 컬렉션홀과 트윈링 모테기가 위치한 모테기, 일본 슈퍼카 붐을 이끈 ‘서킷의 늑대’ 박물관이 있는 이바라키, 닛산과 니스모의 본거지 요코하마, 후지스피드웨이 내 후지 모터스포츠 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2박 3일부터 6박 7일까지 본인의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2025.02.03 12:26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정부가 2월 4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의 91%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캐나다의 전기자동차(EV) 산업은 이번 관세 조치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관세 조치가 사실상 ‘사형 선고’와 같다는 전망도 나온다. 더욱이 세계에서 가장 길고 경계가 지대로 존재하는 ‘다공성 국경’을 공유하는 두 이웃 국가 간의 오랜 경제적, 문화적 파트너십에 대한 배신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2일(현지시각) 클린테크니카는 이번 위기를 기회 삼아 캐나다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2025.02.03 08:43
트럼프 정부가 유럽과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차량에 대한 관세 부과안을 시행할 경우, 포르쉐와 아우디가 미국에서 생산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2025년 2월 4일부터 발효되는 잠재적 관세는 두 브랜드 모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모든 포르쉐와 아우디 모델은 해외에서 공급받고 있기 때문이다.2일(현지시각)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의 보도에 따르면, 포르쉐와 아우디는 잠재적인 수입 관세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포르쉐는 911, 718, 파나메라, 타이칸, 마칸 등 모든 모델을 독일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카이엔은 슬로바키아에서 생산된다. 아우디 역시 Q5는 멕2025.02.03 07:03
미국 정부가 캐나다, 멕시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광범위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면서 자동차 산업이 '관세 폭풍'에 직면했다고 2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불법 이민과 마약 밀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지만, 자동차 산업은 복잡한 공급망 구조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25%,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부품과 완제품이 국경을 넘나들며 생산되는 경우가 많아 이번 관세 조치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캐나다, 멕시코, 중국, 즉각 보복 조치 예고트럼프의 관세 부과 발표2025.02.03 06:37
트럼프 정부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로 자동차 산업에 '폭탄'이 떨어졌다. 미국 자동차 가격이 최대 3000달러(약 430만원)까지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는 긴장하는 분위기이다.자동차 컨설턴트 AlixPartners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관세는 미국에서 연간 판매되는 1600만 대의 자동차와 부품의 약 25%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현지시각) 외신이 밝혔다. 이는 2024년 기준 2250억 달러(약 327조원)에 달하는 수입 시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산업 비용 600억 달러 증가, 소비자 부담 가중관세로 인해 산업 비용은 600억 달러(약 87조원)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상당 부분이 소비자에게2025.01.31 13:13
현대자동차가 30일(현지시각) US News & World Report의 ‘2025 최고의 가성비 자동차(Best Cars for the Money)’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투싼(Best Compact SUV), 엘란트라 하이브리드(Best Hybrid Car), 코나 일렉트릭(Best Electric SUV),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Best Plug-In Hybrid SUV) 등 4개 차종이 각 부문에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US News & World Report는 품질, 연비, 편안함, 실용성, 성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3개 부문에서 최고의 가성비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약 90대의 차량이 경쟁을 펼쳤으며, 구매 가격과 5년 예상 소유 비용까지 고려하여 최종 수상 차량을2025.01.31 09:14
2024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에서 토요타 자동차 그룹이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각)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토요타 그룹은 다이하츠 자동차와 히노 자동차를 포함하여 총 1082만 대를 판매했지만, 전년보다는 3.7% 감소했다.토요타의 높은 판매량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 발생한 자동차 인증 스캔들로 인해 일부 모델의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국내 판매가 13.8%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한편, 중국의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BYD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BYD는 2024년에 427만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41.3%라는 놀라2025.01.31 09:08
영국의 전통적인 스포츠카 제조사 모건(Morgan)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을 준비 중이다. 최근 회사의 공식 보도에 따르면 이 모델은 오는 봄 시즌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직 정식 명칭이 공개되지 않은 이번 신차는 기존 ‘플러스 식스(Plus Six)’의 직접적인 후속작이 아니며,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성능 향상을 반영한 독립적인 모델이다.이번 신차는 모건이 2019년부터 적용해온 CX 플랫폼의 진화형(CX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CX 플랫폼은 알루미늄 구조를 활용해 무게를 100kg(220파운드) 이하로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BMW의 터보차저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바 있다. 이번 모델에서는 플랫폼을 더욱 개선해2025.01.31 08:49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거나 인상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세계 자동차 업계는 혼란에 빠져 있다고 31일(현지시각) 힌두스탄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위협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각국의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국, 유럽연합(EU), 그리고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이 상황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자동차 업계는 그의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로 가득 차 있다. 그는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해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무역 전쟁을 예고했으며, 이로 인해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부수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러2025.01.31 08:00
테슬라가 완전 무인(unsupervised) 자율주행 시스템을 오는 6월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CEO는 24일(현지시간) 열린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6월이면 오스틴에서 아무도 타지 않은 테슬라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게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을 공개했다.머스크는 “이번 발표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불과 5~6개월 후의 현실”이라며 테슬라가 자율주행 시스템을 실제 도로에서 운영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다만 초기에는 테슬라가 소유한 차량을 활용한 유료 승차 호출 서비스 형태로 운영되며, 소비자가 자신의 차량을 로보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