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7 17:51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기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피라인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2개 차종 4만717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7일 밝혔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 250 등 25개 차종 3만991대는 조향 핸들 핸즈 오프 감지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사용 시 운전자가 조향 핸들을 잡지 않음에도 경고 기능 등이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C 500 4MATIC 등 5개 차종 13대는 오버헤드 컨트롤 패널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전압 상황 발생 시 비상통신시스템(eCall)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E 42022.04.27 17:51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는 PBV 시장에 하나둘씩 뛰어들고 있으며, 이를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커머스(e-Commerce) 시장 확대와 높은 성장 가능성, 여기에 다른 시장에 비해 낮은 경쟁을 가진 틈새시장인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PBV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 기아는 쿠팡과 손잡고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미국 GM은 사내 벤처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을 출범했으며, 포드는 지난해 포드 프로(Ford Pro)를 론칭했다.PBV는 기존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자동차 개념을 넘어2022.04.27 17:51
BMW의 소형 프리미엄 브랜드 미니가 전기차를 내놨다. 국내에는 지난 3월에 공개됐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출시된 지 3년이 넘어 부분 변경을 기다리고 있다.사실 미니가 전기차는 내놓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미국 LA 오토쇼서 미니 E를 공개했다. 약 15년 전이다. 당시 이 모델은 판매용이 아니라 테스트용이었으며, 최고 출력은 200마력 초반에, 주행거리는 240km 전후였다.미니 E를 통해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생한 모델이 바로 '미니 일렉트릭'이다. 이름에서부터 전기차임을 강하게 드러내지만, 실물에서는 그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독특한 점은 이 차의 테마 색상이 '노란색'이라는 것이다. 사이드미러, 그릴 안2022.04.22 16:08
기아 첫 순수전기차 'EV6'가 신흥 자동차 대국 인도 시장에 상륙한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기아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오는 5월 26일 EV6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사전 계약 대수는 약 100대 규모로 알려졌다. 현지 시장에 출시되는 EV6의 정확한 트림, 가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EV6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58kWh(킬로와트시)급 배터리가 들어간 스탠다드, 77.4kWh가 탑재된 롱레인지 두 가지 모델로 나뉘며, 뒷바퀴 굴림 방식과 네바퀴 굴림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주행거리는 각각 400km, 510km(WLTP 기준)다.이 모델은 반조립 또는 현지 공장 생산이 아닌 완성차 형태로 들여와 판매되며, 가격은 최소 4002022.04.22 16:08
현대자동차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누적 판매 대수가 2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 첫 출시 후 불과 7개월만이다. 디펜딩 챔피언 기아 레이와의 판매량에서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며, 경쟁모델인 쉐보레 스파크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캐스퍼는 같은 집안인 모닝과 베뉴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9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종별 판매 대수를 집계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 소형 SUV 캐스퍼는 지난 3월까지 총 2만922대가 판매됐다. 최근 차박 등 인기로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던 기아 레이(2만1972대)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다.캐스퍼는 지난해 9월 출시2022.04.22 16:08
현대차그룹이 13억명의 세계 2위 인구대국 인도시장에서 전기차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현대차를 통해 이미 코나EV를 판매 중인데 이어, 아이오닉5도 투입을 이미 결정한 상태다.여기에 올 상반기 중에 기아 순수전기차 EV6를 전격 인도 시장에 선보이고, 오는 2025년까지 현지전략모델인 쏘넷(코드명 AY)의 CNG(천연압축가스)모델을 전기차로 전환시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인도매체 다이니크자그란에 따르면 기아인도법인은 새로운 SUV 전기차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해당 차량은 현지전략모델인 쏘넷 CNG를 전기차(EV)로 업그레이드 중이며 오는 2025년 인도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쏘넷은 전기차뿐 아니라 가솔린 모델로의2022.04.22 16:07
볼보가 만든 첫 전기차 C40 리차지를 시승했다. 시승차는 듀얼 모터가 적용된 모델이다. 장착된 두 개의 모터는 최고 출력 408마력(300kW), 최대토크 67.3kg.m(660Nm)의 힘을 발휘한다.승차감은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안전 장비는 볼보답게 믿음직하면서도, 빈틈이 없다. 시승 차에는 충돌 회피 지원과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 교차로 교통 경고, 파일럿 어시스트 등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 적용된다.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시승한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04.22 16:07
토요타그룹을 포함한 19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지난해 펜데믹 이전보다 판매량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더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글로벌 자동차매체 모터원은 지난 8일(현지시각) 애스턴마틴, BMW그룹, 다임러그룹, 페라리, 포드, 지리그룹, GM, 혼다, 현대차그룹, 이스즈, 마쯔다, 르노닛산, 스텔란티스, 스바루, 스즈키, 타타그룹, 테슬라, 토요타그룹, 폭스바겐그룹 등 19개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더 높았다고 밝혔다.모터원에 따르면 19곳의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지난해 약 1조7440억유로(약 2337조29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팬데믹 이전인2022.04.15 10:41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안전벨트' 결함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한 차례에 이어, 올해는 벌써 2차례나 같은 사유로 리콜이 진행됐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청(NHTSA)은 현대차가 판매하는 소형 세단 엑센트 2108대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4132대 총 6240대에 대한 시정조치(리콜)를 발표했다. 해당 차량은 2020년에 생산된 엑센트 모델과 2021년 2월부터~2021년 7월에 생산된 엘란트라 모델이다.리콜 사유는 안전벨트에 부착되어 안전벨트의 결점을 보완해 주는 안전장치인 '프리텐셔너' 결함이다. 실제 이번 결함으로 인해 소비자는 금속 파편이 튀어 다리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2022.04.15 10:41
포르쉐 AG는 2022년도 1분기(1~3월) 총 6만8426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7만1986대)대비 5% 줄어든 숫자다.유럽에서는 전년 동기(1만9389대)대비 18% 증가한 2만2791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예외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독일은 같은 기간(5957대) 대비 16% 증가한 6925대가 판매되었다.가장 큰 단일 시장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일부 지역의 포르쉐 센터 폐쇄와 물류 차질 문제로 20% 감소한 1만7685대가 인도되었다.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은 2만8991대를 판매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3만2129대) 대비 10% 감소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산업 전반에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