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0 17:13
레이싱 'DNA'를 품은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에 '파란색'이 더해졌다.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타고 서울과 수도권 주변을 다니며 시승했다.얼굴은 째진 눈과 거대한 입으로 화가 나 있는 인상을 풍긴다. 위로 치켜든 날카로운 헤드램프(전조등)와 땅을 향해 벌어진 거대한 그릴(흡입구)은 앞으로 튀어 나갈 것 같은 느낌까지 들게 한다.또한 후륜구동 모델 같지 않은 긴 프론트 오버행(차량 바퀴 앞부분)과 풍만한 볼륨을 자랑하는 보닛은 이국적인 느낌까지 더한다.뒷모습은 약간의 '변화'를 줬다. 램프 디자인 배치는 같지만, 내부 디자인을 다르게 해 '밋밋함'을 없앴다. 또한 마세2022.03.07 17:38
벤츠 C클래스가 6세대로 새롭게 돌아온다. 공식 출시는 이달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의 3월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라인업과 가격을 7일 공개했다.C클래스는 1982년 전신인 190(W 201) 모델을 선보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50만 대 이상이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이번 6세대 C클래스는 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디자인, 혁신 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거 반영되며 새롭게 거듭났다.국내에서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300 AMG 라인’ 2종을 출2022.03.07 17:38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올해 신차 출시와 고객 소통 확대, 서비스 품질 강화를 필두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스텔란티스 코리아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올해 신차 출시 계획과 서비스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스텔란티스 자사 브랜드 지프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총 1만449대를 판매하며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 모델인 랭글러와 레니게이드는 각각 3127대와 2708대가 판매돼, 지프의 실적을 이끌었다.또한 지난해 11월,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역시 한국 고객들에게 인정받으며 주력 차종으로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판매2022.03.07 17:37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지 10개월 만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상거래 채권단이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면서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에 제동이 걸렸다.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의 430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의 주요 기업 대표들은 지난 2일 평택 공장 인근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회생계획안에 대한 반대를 결정했다.인수까지 남은 고비를 쌍용차는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쌍용차는 과거 이와 유사한 위기를 여러 차례 극복해왔다. 1998년 외환위기와 상하이자동차와 마힌드라자동차로 주인이 바뀌었을 때다.이때마다 쌍용차를 위기에서 건져낸 '구세주' 같은 모델이 존재했다. 벤2022.03.04 14:06
벤츠가 다시 BMW를 누르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를 4일 발표했다. 등록된 신차는 1만9454대로, 전월(1만7361대)보다 12.1% 증가했고 전년 동월(2만2290대)보다 12.7% 감소했다.브랜드 판매순위에서는 변동이 있었다. 지난달 2위 벤츠가 BMW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메르세데스-벤츠는 5970대를 판매해 전월(3405대) 대비 75.3% 성장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5707대)과 비교했을때도 4.6% 올랐다. BMW는 5656대로 1월(5550대)대비 1.9%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전년 동월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뒤를 이어 아우디 1227대, 폭스바겐 1108대, 볼보 1047대, 포르쉐 777대, 미니 732022.03.04 14:05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또 한 번 호평 받으며,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현대차는 자사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지난 3일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제9호에 실린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벤츠 전기차 EQB를 앞섰다고 4일 밝혔다.아우토빌트 2개 차종 비교평가는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커넥티드카 ▲비용 등 총 7개 부문, 53개 세부 항목에 대해서 진행됐으며, 각 평가 부문별 총점을 합산한 결과 800점 만점 중 아이오닉 5가 582점을 받아, 562점을 기록한 EQB보다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부문별 평가 결과에서는 컴포트와 커넥티드카 2개 부2022.03.04 14:05
미국 현지에서 사전계약 23만대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롱코'가 국내에 상륙했다.포드코리아는 3일 서울 성수동에 있는 에스팩토리에서 ‘뉴 포드 브롱코’의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 뉴 포드 브롱코(New Ford Bronco)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브롱코는 올해로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자동차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SUV로, 지난 1996년 생산이 중단된 후 전 세계 오프로드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25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모델이다.각지고 동글동글한 램프...과거 향수 그대로브롱코는 과거의 감성을 디자인에 그대로 녹여냈다.각진 브롱코 레터링 그릴(흡입구), 둥근 헤2022.03.04 14:05
국내 주요 배터리업계가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SK, LG 등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는 폐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회수하기 위한 재활용 작업을 시작했다.이는 배터리의 주요 원료인 니켈, 리튬 등 중요한 구성 요소의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실제 니켈 가격은 1년 만에 60% 급등했고 리튬 가격은 무려 6배나 뛰었다.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회사인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업체인 캐나다 리-사이클 지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매년 2만t의 니켈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는 30만대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2022.03.03 17:28
텔레매틱스 기능이 사라졌다?기아 북미법인이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 매사추세츠주에서 차량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텔레매틱스 기능을 삭제한 채 판매하고 있어 자동차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아 뿐 아니라 일본 자동차브랜드 스바루 역시 해당지역에서 텔레매틱스 기능을 제외한 신차를 판매 중이다.기아가 기능을 삭제한 텔레매틱스 기능은 차량의 정비정보를 차량소유주에게 전달해주는 주요 기능이다. 차량 소유주는 텔레매틱스 기능을 통해 원격시동과 자동자금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타이어 공기압부터 엔진오일, 와이퍼액 등 다양한 차량 정비 정보와 주행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북미지역 자동차매체 오토블로그는 기아와 스바2022.03.03 17:26
"딜러들이 우리들이 들인 노력을 망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수 없다."현대차그룹이 북미지역 자동차딜러업체들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구매를 위해 방문한 고객들에게 MSRP(생산자권장가격) 이상의 가격을 받지 말라고 요구한 것이다.미 현지 자동차매체인 오토모티브뉴스는 현대차와 제네지스 북미담당 COO(최고운영책임자)가 "(딜러들의)가격 관행이 우리 브랜드 건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를 (딜러들이) 망치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수 없다"는 내용의 서한을 딜러들에게 보냈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해당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북미지역 딜러들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