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07:26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4일 서울 강남에서 새로운 리테일 콘셉트를 적용한 전시장을 오픈했다. 이번 전시장 오픈은 마세라티가 국내 시장에 맞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으로, 고객 맞춤형 럭셔리 서비스를 강조한 '사르토리아(Sartoria)'와 '오피치나(Officina)'의 감성을 담은 게 특징이다.행사 현장에서는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가 직접 전시장을 소개하며 "마세라티의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는 한국 고객들에게 마세라티만의 장인정신과 이탈리안 럭셔리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가 직접 방한해, 자신이2024.09.04 14:29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브라질 고이아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량에 100% 에탄올 연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3일(현지시각) 클럽알파가 보도했다. 이번 생산 개시는 브라질 부통령 게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으며, 지프 레니게이드, 컴패스, 커맨더, 피아트 토로 등 다양한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에탄올 연료 사용을 통해 연간 21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연료 대비 약 87%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브라질의 풍부한 사탕수수를 활용한 에탄올 생산은 탄소 중립적인 바이오 연료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스텔란티스의 플렉스 연료 시스템은2024.09.04 12:16
중국이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자동차 관세에 보복으로 캐나다산 카놀라에 대한 덤핑 조사를 발표했다고 3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중국은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이 급증했음에도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덤핑 혐의를 제기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가 불공정 경쟁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관세 부과를 발표한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나온 ‘보복 대응’이다. 카놀라는 캐나다의 주요 농산물 중 하나로, 중국은 캐나다산 카놀라의 주요 수입국이다. 중국은 2018년 화웨이 CFO 체포 이후 캐나다산 곡물 수출을 차단하는 등 보복 조치를 취한 바 있다.양국 간 무역 갈등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2024.09.04 09:15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BYD가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시장 조사 기관 ABI 리서치가 실시한 18개 글로벌 전기차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평가에서, BYD가 배터리 기술, 플랫폼 설계, 다양한 자동차 세그먼트 적용 범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3일(현지시각) DC벨로시티가 밝혔다.ABI 리서치는 배터리 기술, 플랫폼 설계, 다양한 자동차 세그먼트 적용 범위, 전기차 판매 점유율 등 9가지 기준으로 18개 글로벌 EV 제조업체를 평가했다. 그 결과, BYD는 수직 통합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와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앞세워 테슬라를 넘어섰다. 테슬라는 차량 범위, 플랫폼 혁신, 빠른2024.09.04 09:05
수도권에 거주하는 40대 후반의 Y씨는 다둥이 아빠로서 5년 넘게 사용한 수입 세단을 교체할 때가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를 고려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 짧은 주행 거리 등과 같은 부정적인 요소가 구매를 망설이게 했다.전기차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예상치 못한 캐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족과 긴 충전 시간 등으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다시 하이브리드 차로 눈을 돌리고 있다. 충전 걱정이 없고 연비 효율까지 챙긴 하이브리드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수입차와 국산차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 확장에 나섰다. 특히,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를 포함한 다섯 가지 인기 하이브리드 차량들이2024.09.04 08:52
샤오펑(Xpeng) AeroHT가 모듈식 비행 자동차를 공식 출시했다고 3일(현지시각) CNC가 보도했다.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개발한 비행 자동차는 육상 주행이 가능한 차량과 비행 드론이 결합된 형태의 모듈형이다. 2023년 10월 처음 공개된 이후 많은 기대를 모았으며, 이번 공식 출시로 주목받고 있다.비행 자동차는 800V 고전압 플랫폼 기반의 EREV 시스템을 탑재하여 최대 100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18분 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또, 자동으로 착륙하고 차량에 도킹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록형 차체와 매끄러운 A필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2024.09.03 17:42
일본이 미국의 요청에 따라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을 제한하면서 양국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일본의 이러한 조치에 강력히 반발하며, 일본 자동차 산업을 겨냥한 보복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토요타는 중국이 일본의 자동차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자원 공급을 차단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고 3일(현지시각) FORELIVE 등 외신이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의 공급 차단은 일본 자동차 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중국 정부는 일본의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이 글로벌 공급망을 혼란시키고 경제 협력을 정치2024.09.03 17:19
튀르키예가 2024년 상반기 유럽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이탈리아를 제치고 9위에 올랐다고 3일(현지시각) 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1월부터 7월까지 튀르키예 전역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총 4만13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9%나 증가했다. 특히, 국산 전기차인 Togg T10X 모델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Togg는 상반기 1만4248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가 2597대로 2위, 쌍용자동차가 1671대로 3위를 기록했다.반면, 유럽 전체의 전기차 판매량은 2023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110만 대에 머물렀다. 독일은 전기차 시장이 연간 20% 이상 감소하며 21만5000대를 판매했고, 노르웨이 역시 판매량이 5.6% 감소해 5만7951대에 그쳤다2024.09.03 09:40
BMW가 차량 내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BMW 운전자들은 차 안에서 직접 주유와 주차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BMW는 2일(현지시각) 자사의 운영 체제 8, 8.5, 9가 탑재된 차량부터 디지털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며, 곧 7 시리즈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독일 내 50만 명 이상의 BMW 오너들이 Aral, Esso 등 유명 주유소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주유부터 주차까지, 모든 것을 차 안에서주유: 차량 내 내비게이션을 통해 근처 주유소를 쉽게 찾고,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수소 충전: BMW iX5 수소 모델의 경우 H2 MOBILITY 주유소에서 수소 충전 시 차량 내 결제가 가능하2024.09.03 09:07
태풍 산산으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었던 토요타 자동차의 일본 내 공장들이 대부분 가동을 재개했지만,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생산이 중단된 3개 모델의 경우는 생산 재개가 늦어지고 있다.토요타는 지난 월요일,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중단했던 일본 전역 14개 공장 28개 생산 라인의 가동을 재개했다고 2일(현지시각) 지지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6월부터 품질 인증 시험 부정 문제로 생산이 중단된 야리스 크로스 SUV를 비롯해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등 3개 모델의 생산은 이후에도 계속 중단될 예정이다.앞서 토요타는 월요일(1일)에도 3개 모델의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기면서 재개 시점이 늦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