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31 11:34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기차 기반의 콘셉트카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제네시스는 31일 전기차 기반의 그란투리스모(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제네시스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영상에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진행한 콘셉트카 공개 행사와 주요 디자인 특징을 보여주는 내용이 담겼다.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차량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본질적인 요소를 극적으로 담은 콘셉트카"라며 "제네시스만의 창조적이고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는 콘셉트카를 통해 제네시스가 제안하는 미래 디자인 비전을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제네시스 엑스는 뉴욕 콘셉트, GV80 콘셉트2021.03.31 11:24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는 30일(현지시간) 향후 10년간 총 10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를 개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CNBC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완전 자회사를 출범한 뒤 이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 투자금은 15억 2천만 달러다.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가 자동차 자회사의 CEO도 맡을 예정이다.샤오미는 성명에서 "회사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스마트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스마트 전기차를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레이쥔 CEO는 이날 자신이 이사회와 함께 수개월간 세밀히 전기차 시장 진입을 고심했다면서 갈등이 많았지만 막대한 회사 유보현금에 힘입어 전기차 진입 계획을2021.03.31 11:23
도요타는 30일(현지시간) 고급차브랜든 ‘렉서스’에 대해 신형차와 모델교체를 포함해 2025년까지 약 20종류의 자동차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중 10종 이상의 모델은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하이브리드(HV0 등 전동차가 될 것이라고 도요타는 밝혔다. 우선 올해는 2종류만 선보일 계획이다.도요타는 이날 EV 컨셉트카 ‘LF-Z 일렉트릭 파이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EV전용의 차대를 채택했다. 각각의 차축에 전기모터를 탑재해 전륜, 후륜, 사륜으로 구동방식을 교체할 수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발매할 모델의 전체에 대해 이같은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요타2021.03.31 11:22
독일 폭스바겐의 미국법인 명칭을 ‘볼츠바겐’으로 변경키로 했다는 보도는 만우절의 마케팅 장난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CNBC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9일 미국 인터넷사이트에서 처음 제기되고 이날 언론에 정식으로 발표된다는 폭스바겐의 명칭변경 보도는 이날 오후 폭스바겐이 성명을 통해 만우절 장난이라고 밝히면서 가짜뉴스라는 사실이 확인됐다.폭스바겐의 미국법인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명칭변경은 만우절을 계기로 완전 전기자동차 ID.4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러 고안됐다”고 밝혔다.폭스바겐 미국법인은 31일 아침까지 마케팅전략을 설명하는 후속발표를 할 예정이라고2021.03.31 11:20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반도체 등 차량 부품 부족으로 차량 생산 중단 위기에 놓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9일 비상 회의를 열고 반도체 품귀현상과 구동모터(전기자동차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 수급 차질로 다음 달 5일부터 1주일 간 울산 1공장 가동 중단을 검토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울산 1공장에서 만드는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생산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현대차 내부에서는 1공장 가동 중단으로 코나 6000대, 아이오닉5 6500대 가량이 생산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 계열 차량부품 전문업체 현대모비스로부터 구동모터를 제때 공급받2021.03.31 11:18
참 한결같았다. 한 우물을 판지 어느덧 8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변치 않는 모습을 유지한다는 것이 경이로울 따름이다. 어찌 보면 놀랍지도 않았다.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익숙함 때문일지도 모른다. 초심과 전통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꿋꿋이 버텨온 노력에 대견함마저 느껴졌다.이탈리아·미국 다국적 자동차 기업 FCA(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과 프랑스 PSA(푸조·시트로앵) 기업이 세운 합작법인 '스텔란티스(Stellantis)' 산하 브랜드로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오랜 전통을 이어온 사륜구동(4WD)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명가(名家) '지프(Jeep)' 얘기다.산전수전(山戰水戰) 다 겪은 지프가 올해 80번째 생일을 맞아 스페셜 에디션2021.03.30 19:33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더 기아 EV6(The Kia EV6)'가 슈퍼카 수준 성능과 500km 넘는 주행거리를 예고하며 모습을 드러냈다.기아는 30일 온라인을 통해 EV6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EV6 제원과 모델 구성, 사양 등을 공개했다.◇기아 EV6, 도심·장거리·고성능 다양한 수요 노려EV6는 현대차 '아이오닉 5'에 탑재된 전기차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아이오닉 5가 파격적인 디자인과 활용도 높은 실내로 주목을 받았다면 EV6는 도심 위주 주행부터 장거리 운행, 고성능까지 폭넓은 수요를 겨냥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기아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EV6는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진보적인 첨단 기술, 짜릿한2021.03.30 17:55
조현범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그룹) 사장이 올해 처음으로 적용된 '3%룰(주주 의결권을 최대 3%로 제한)'에 고배를 마셨다. 조 사장 형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이 경영권 분쟁의 2차전으로 평가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다.조 사장 지분율(42.9%)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3%룰이라는 개정된 상법에 따라 의결권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앤컴퍼니는 장남 조 부회장이 추천한 감사위원으로부터 앞으로 3년간 경영상 견제와 감시를 받게 됐다.한국앤컴퍼니는 30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벨리 본사에서 열린 제67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2021.03.30 16:44
도요타자동차는 30일(현지시간) 올 2월 전세계 판매대수(도요타차와 렉서스차)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2% 증가한 71만1698대로 2월기준 역대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니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같은 달 전세계 생산량은 6.8% 늘어난 66만8001대였다.이같은 판매호조는 중국에서 견조한 판매추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전세계 판매와 생산 모두 6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 보면 중국에서 판매대수가 약 4.9배, 생산은 5.8배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판매대수가 약 70%나 대폭 줄고 생산도 약 77%나 급감하는 등2021.03.30 15:00
국내 유일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아틀란 트럭'이 운전자들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타며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30일 아틀란 트럭 누적 가입자가 1만 명이 됐다고 밝혔다.지난 2월 말 출시된 아틀란 트럭은 화물차 운행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이다. 차종에 따른 통행료는 물론 차량 높이와 중량 등을 고려한 맞춤 경로를 제공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맵퍼스가 상용차 전문 매체 상용차정보㈜와 함께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5%(85명)가 "차량 운행 때 도로 환경에 제약이 많다"고 답했다.아틀란 트럭 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