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6 14:42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小米)가 자동차제조업체 창청자동차(長城汽車)의 중국내 공장에서 전기자동차(EV)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샤오미는 창청자동자의 공장에서 자사브랜드의 EV를 생산하기 위해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샤오미는 자사 전자기기의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대중용의 EV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창청자동차는 다른 기업의 위탁생산에 한 적이 없으며 샤오미에게는 EV생산계획을 가속화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소식통은 양사가 빠르면 다음주 초 EV생산을 위한 제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1.03.26 14:41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소유주들을 대표하는 법무법인이 벤츠의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가디언지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로펌인 하겐스 버먼 영국법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소유주인 다임러가 ‘시험 중’임을 차량이 감지했을 때 배기가스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임의 조작 장치’를 장착했다며 영국 런던 고등법원에 이 같은 주장을 상세히 서술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폭스바겐 등 자동차 제조사가 조작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난 '디젤게이트' 파문 이후 자동차업계를 덮친 가장 최근의 사건이다. 폭스바겐은 이 소송으로 벌금과 법적 조치로 수십2021.03.26 14:39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구매자를 대상으로 충전 혜택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서비스까지 폭넓게 제공하는 멤버십 상품을 선보인다.현대차는 26일 아이오닉 5 특화 멤버십 '아이오닉 디 유니크(IONIQ The Unique)을 다음 달 런칭한다고 밝혔다.아이오닉 디 유니크는 ▲차량 충전 ▲카 케어(관리) ▲레저(여가) ▲라이프·컬쳐(생활·문화) 등 4개 분야에 포함된 9개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각 분야별로 '충전'에서는 7kW(킬로와트) 또는 11kW 가정용 충전기, 30만 원 상당 공용 충전 선불 카드 중 한 가지를 지급한다.'카 케어'에는 방문 세차 이용권과 차량 맞춤형 프리미엄 세차 이용권,2021.03.26 14:39
평소 개의치 않고 한 행동이 자동차를 망가뜨리곤 한다.시동을 걸자마자 변속 레버를 'D(드라이브)'에 놓고 가속 페달을 눌러 밟거나 반대로 시동이 걸린 뒤 한참을 공회전 상태로 내버려두는 게 그 중 하나다.사람도 몸을 움직이기 전 준비운동이 필요하듯 하룻밤 사이 세워놓은 자동차를 다음 날 운행하기 전에도 '워밍업(Warming up·예열)'을 해야 한다.예열은 시동이 꺼진 동안 차갑게 식은 엔진과 바닥에 가라앉은 엔진오일을 서서히 덥혀 주면서 순환을 시켜주는 작업이다.이른바 '냉간 시동' 상태에서 한동안 분당 엔진 회전수(rpm)가 2000rpm 부근으로 올라가는 것은 자동차가 준비운동을 한다는 의미다.차종마다 차이는 나지만 대체로2021.03.26 10:02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상품성을 강화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를 선보였다.26일 현지 매체 디비즈호크에 따르면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새로운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 등을 강화한 '싼타페 캘리그라피' 모델을 출시했다.전체적으로는 전면과 후면이 달라졌으며 어두운 색상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파노라마 선루프, 특수 디자인된 20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9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실내는 최고급 소재인 나파가죽을 시트에 적용했으며 천장은 스웨이드, 중앙 콘솔에는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또한 10.25인치 AVN 시스템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제공하고 10개 스피커2021.03.26 09:28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 후속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가 MPV 시장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시장 판도를 바꾸는 것)'로 급부상했다.현대차는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스타리아'의 사전 계약 첫날 1만1003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1만58대)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1만842대) 등의 사전 계약 대수를 상회하는 수치로 스타리아가 기존 MPV 시장의 외연을 승용 시장까지 확대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타리아는 실내 디자인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 이 반영됐다.이를 통해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2021.03.25 18:09
도요타와 이스즈는 24일(현지시간) 상호 출자해 재결합키로 했다. 도요타와 이스즈가 이날 지난 2018년 중단했던 자본 제휴 관계를 다시 이어가기로 했다고 니케이(日本經濟新聞)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도요타는 이번 자본 제휴관계 재설정을 위해 이스즈가 실시하는 제3자할당 자사주 428억엔(약 4471억원)을 매수키로 했다. 이는 이즈스 지분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로, 도요타는 이즈스 5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반면 이스즈는 같은 액수의 도요타주식을 시장에서 매입한다.양사는 도요타그룹의 히노(日野)자동차를 포함해 소형트럭 분야에서 전기자동차(EV)와 수소연료전지차, 자율운전기술 등의 공동개발에 협력키로 했다.양사의 협업2021.03.25 18:08
미국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 주식이 단기 전망으로 완만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포브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GM 주가는 2018년 말 이후 57% 오른 S&P500에 비해 78% 상승했다.한 달 사이 10% 이상 오른 GM 주가는 이날 미국 정규 주식시장에서 전장 대비 0.62% 하락한 55.81달러를 기록했다.작년 감소한 GM의 2021년 수익은 평가충당금 변동, 세전소득 증가 영향으로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최근 몇 년 동안 GM은 주가수익배수(P/E)가 증가하는 동안 수익이 감소했다. 우리의 대시보드인 'GM 스톡을 사느냐 팔 것인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의 핵심을 제공한다. GM의 매출은 2018년 1470억 달러에서2021.03.25 18:07
세계 전기자동차(E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국과 유럽을 제치고 가장 큰 전기차 시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4일(현지시간) CNBC는 EV 산업을 지원을 위해 최소 600억 달러를 투자한 중국 정부는 지난해 중국은 세계 최초로 2035년에 내연기관차를 전면 퇴출하겠다고 밝히고 보조금 지원책을 연장했다.자동차 컨설팅 회사 조조고(ZoZo GO)의 마이클 던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사회 전체의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2025년 중국이 세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최소한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2021.03.25 18:06
자동차 사이드 미러에는 ‘사물이 거울에 비치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이라는 경고문이 쓰여 있다. 이 경고문처럼 테슬라가 세계 전기차 시장을 독주하는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 것이라는 유럽 최대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의 허버트 디스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있게 공언하고 나서 주목된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디스 CEO 자신도 일론 머스크와 다른 듯하면서도 유사한 경영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허버트 디스의 근거 있는(?) 자신감야후는 디스 CEO를 “머스크처럼 아방가르드한 팝스타(동거녀 그라임스)와 교체 하지도 않고 허풍쟁이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