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9 12:36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 9만5000여 대를 리콜한다.18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대상 차량은 2015~2016년형 제네시스 세단과 2019~2021년형 G70, 2017~2020년형 G80 등 9만4646대다.제네시스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ABS) 모듈 회로 부식으로 합선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결함에 따른 충돌 사고나 부상자 발생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미국에서 일어난 화재 2건, 그 외 국가에서 일어난 화재 3건 등이 결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결함이 확인된 차량 소유자들에게 부품 교체 전까지 차량을 실외에서 다른 차량과 떨어져 주차해 달라고 권고했2021.03.18 13:56
캐딜락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 조연으로 낙점됐다.캐딜락은 드라마 '빈센조'에 세단 CT4, CT5, CT6 등 전 라인업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5, XT6, 에스컬레이드 등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로 통쾌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 연출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 역을 맡은 배우 송중기에게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를 지원하고 탑티어급 여성 변호사 홍차영 역의 배우 전여빈은 CT4와 XT52021.03.18 13:25
미국 자동차 안전규제 당국이 약 77만8000대의 구형 제너럴모터스(GM) 차량에 사용된 스티어링 센서(steering sensor)의 결함과 관련해 증거를 살펴봤지만, 정식 조사는 불허했다. 스티어링 센서는 자동차가 진행방향을 바꾸기 위해 앞바퀴의 회전축 방향을 바꾸는 장치를 감지하는 센서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까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SUV(Chevrolet Trailblazer SUV)의 추락으로 사망한 여성의 남편이 GM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관련된 자료를 살펴봤다. 사고사는 지난 2007년 발생했다. 소송을 제기한 남성은 자동차의 조향 센서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며, 자동차 제조업체가 부품의2021.03.18 13:20
도요타와 혼다는 17일(현지시간) 반도체부품 공급난 문제에 대응해 북미 일부공장에서 생산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도요타는 이번주 석유화학제품의 부족과 최근의 악천후 영향으로 미국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주와 멕시코 등의 4개공장에서 감산한다고 밝혔다.도요타 대변인은 ‘캠리’ ‘아발론’ ‘라브4 하이브리드’ ‘타코마’ 및 렉서스 브랜드의 일부 차종이 감산대상이라면서 생산조정 규모와 기간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혼다는 16일 밤 늦게 생산조정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미국과 캐나다의 대부분 공장에서 다음주 22일부터 조업을 일주일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2021.03.18 13:18
현대자동차의 인도 전략형 모델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18일 현대차 인도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인도 전략형 모델 '크레타 2세대'를 1년 만에 12만1000여 대 판매하는 업적을 달성했다.크레타는 지난 2015년 인도에서 첫 생산 돼 지난해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쳐 2세대 모델로 거듭났다.특히 크레타는 현대차 인도 공장에서 직접 생산돼 러시아와 중남미 등으로 수출되며 현대차 수출탑을 쌓아 올리는 데 큰 공을 세운 '일등공신(一等功臣)' 중 하나다.1세대 크레타가 지난해 8월 인도에서 내수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하며 두터운 신임을 받았고 이를 2세대 크레타가 이어받아 대표 볼륨 모델 자리를 계속해서 지2021.03.18 11:55
현대자동차가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가 베일을 벗었다.현대차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MPV '스타리아'의 내·외장 이미지를 18일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이 반영된 차량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이다.이를 통해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 개방감을 갖췄다.스타리아는 일반 모델과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 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 등 보다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며 스2021.03.18 11:39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그룹(이하 폭스바겐)이 전기차 분야에 향후 5년간 60조 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미래차 시장 최정상에 오른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폭스바겐은 전기차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 테슬라는 물론 2025년 5위 권 진입을 노리는 현대자동차와 정면 승부를 예고한 가운데 배터리 자체 생산 계획까지 내놨다.폭스바겐의 출사표에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완성차와 배터리 3사 등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폭스바겐은 1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플랫폼 전략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배터리와 충전 인프라, 모빌리티 서비2021.03.18 01:58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15일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이 주력으로 하는 파우치형 배터리 대신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쓰겠다고 선언하면서 'K-배터리' 주가가 이틀 연속 큰 폭 하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국내 배터리 3사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시가 총액 합계는 124조4107억 원으로 지난 15일 기준 시가총액 보다 12조823억 원이나 줄어 들었다. LG화학 주가는 이틀간 11.28% 하락해 7조 원 이상 감소했고, 전날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던 삼성SDI도 이날 6.03% 급락하며 이틀간 3조2319억 원의 시가총액이 줄어들었다. 이날 유일하게 소폭 상승 마감한 SK이노베이션은 이틀간 1조12021.03.18 01:56
기아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강화된 주행 성능과 새로워진 고급화 사양으로 러시아에서 '코리안 GT카' 위용을 뽐낸다.기아 러시아법인은 15일(현지시간) 스팅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스팅어는 장거리 운전에 적합한 고성능 차량 '그랜드 투어러(GT)'에 속한다. 지난해 '2020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그랜드 투어링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이날 출시된 스팅어는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T-GDi) 엔진과 3.3리터 T-GDi 엔진을 각각 탑재한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2.0 T-GDi는 최고출력 197마력과 247마력을 선택지로 제공한다. 3.3 T-GDi는 최고출력 370마력을 낸다.국내에서는 22021.03.17 13:32
전 세계 전기차 업계의 눈길이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쏠리고 있다. 테슬라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라는 타이틀을 내년부터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제기해서다. 16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UBS는 이 보고서에서 “독일을 대표하는 유럽 최대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량이 미국의 테슬라를 내년부터 따라잡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폭스바겐 매출, 2025년부터 테슬라 추월 태세 보고서를 작성한 UBS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량은 내년부터 테슬라를 제치기 시작해 오는 2025년께부터는 테슬라를 30만대가량이나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