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1 14:24
전기자동차 시장을 호령하던 ‘테슬라 제국’이 현대자동차그룹이나 제네럴모터스(GM)에 의해 몰락할 수 있다는 진단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테슬라가 전기차 선두주자로 이름을 날리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전통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 속속 진입하면서 서서히 ‘영토’를 잠식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유럽시장에서 테슬라의 판매성적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폭스바겐 ID.3가 테슬라의 모델3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11월에도 1위는 르노의 조에(Zoe)가 1위, 현대의 코나 일렉트릭이 3위를 하며 테슬라 모델3는 4위로 밀려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2021.03.01 14:23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5가 국내 사전계약 첫날에만 거의 2만4000대가 계약되는 등 초반부터 기염을 토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도 심상치 않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유럽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이오닉5 온라인 발표회를 진행한 지난 23~26일 현대차 유럽법인에 쏟아진 아이오닉5 관련 문의가 23만60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닉5 프로젝트 45’라는 이름의 한정모델 3000대가 배정된 사전계약의 경우에도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전량이 계약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인사이드EVs는 “아이2021.03.01 14:20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올해의 뉴 인도 그린카(ICOTY)' 2위에 선정됐다.1일 현지 매체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타타 전기자동차(EV) 넥슨에 이어 'ICOTY 2021' 2위를 수상했다.이어 MG ZS 전기차가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순위별로 각 106점, 99점, 93점을 기록했다.톱3 외에도 렉서스 ES 300h, 메르세데스-벤츠 EQC,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등이 후보 물망에 올랐다.ICOTY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심사위원들이 신차 가격과 연료 효율성, 디자인, 주행 성능, 안전성, 실용성, 첨단 기술력, 비용 대비 가치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인도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2021.02.28 13:55
도요타는 자체 개발한 수소전기 연료전지 시스템을 전력회사는 물론 열차, 선박운수 업계에도 본격 공급한다고 재팬투데이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친환경 기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요타는 미라이 브랜드 차량을 위해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다른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올 봄부터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수소와 산소 사이의 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된 전기를 사용하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도요타는 이 시스템의 가격이나 판매 목표 등 구체적인 전략과 그림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연료전지 시스템을 소형 모듈로 패키징한 이 수소 연료전지 신제품은 자동차의 전기화에 대응해 도2021.02.28 13:54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의 앞길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7일(현지시간) 올린 ‘현대차가 테슬라의 차기 주요경쟁사가 될 수 있는 이유’라는 제목 기사에서 “자동차를 만들어본 적이 없는 테슬라라는 한 기업이 전기차 시장을 만들어낸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이제는 수많은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 앞다퉈 가세하면서 사정이 과거와는 달라졌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수많은 기업들을 보면 비야디(BYD), 샤오펑, 니오, 지리 등 중국 기업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도드라져 보인다. 그러나 포브스는 현2021.02.28 13:53
마루티 스즈키 인도 법인이 지난 1987년 인도에서 자동차를 첫 수출한 이후 이달 누적 수출 200만 대를 달성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루티 스즈키의 첫 수출은 지난 1987년 9월, 대형차 500대를 헝가리에 배송하면서 시작됐다. 그 후 2013년 회사는 100만 대 수출을 돌파했고 이번에 다시 누적 200만 대를 넘어선 것이다. 회사 측은 "첫 100만 대 수출의 50% 이상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며 ”그 뒤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의 신흥 시장에 초점을 맞춰 수출에 주력한 결과, 8년 만에 100만 대를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다각화 노력으로 마루티 스즈키는 칠레,2021.02.28 13:48
캐딜락이 선보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는 브랜드 SUV 라인업의 정점에 있는 모델로 독보적인 아메리칸 럭셔리 감성을 자랑한다.기자가 탑승한 시승 차량은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모델로 캐딜락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대담한 디자인이 적용됐다.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존재감,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재의 진화로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이 완성됐다.아울러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6.2리터 8기통(V8)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26마력(@5600rpm)과 최대토크 62.2kg·m(@4100rpm)의 힘을 발휘한다.또한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돼 차량의 가치를 높였다.더2021.02.27 13:56
20년 동안 정체된 포드모터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엔트레프레너는 전통 자동차 제조사의 전망이 밝아지면서 상승했다고 전했다. 전기차(EV) 출현과 함께 떠들썩한 최고경영자(CEO)의 등장으로 테슬라는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포드는 2018년에 시작된 구조조정 계획을 잘 따르고 있으며, 이는 포드의 부실한 재무실적을 반전 시키도록 설계되었다. 이같은 계획에는 자동차 운영을 재창조하고 새로운 ‘필수’차량을 만들고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현대화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코로나19는 신차 판매가 산업 전반에서 급격히 감소하면서 변화를 촉발시켰다. 포드의 매출은 작년에 18.5% 감소한 1270억 달러로 주2021.02.27 13:53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선보인 자율주행 기능 '오토파일럿'의 안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27일 외신 카스쿱스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 모델 Y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가에서 오토파일럿 기능으로 주행 중 작동 오류로 인해 앞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테슬라 모델 Y와 앞차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심각하게 파손됐으며 탑승자는 목숨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가 선보인 오토파일럿은 주행 중 자동 조향과 함께 앞차와의 거리 간격, 속도 등을 운전자가 아닌 시스템이 자동으로 지원해주는 '자율주행' 기능이다.특히 이 기능은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아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경고음을 울리고 조2021.02.27 13:53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달 8일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으나 여전히 전기자동차 생산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과의 협상 범위가 광범위해 아직 여지가 많다는 게 내부 평가다.26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슬래시기어(Slashgear)에 따르면 애플과 기아는 지난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기차 등 8개 부문에서 협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차그룹과 애플간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는 "전기차 협상이 난관을 겪고 있지만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라면서 "만약 전기차 협상이 무산되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협상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아 아직은 양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