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1 15:32
올해 설 연휴기간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고향 방문차량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대신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주거지와 가까운 곳으로 당일치기 소규모 가족여행을 즐기는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코로나 방역을 위해 5인 이상 집합금지가 내려진 서울과 수도권에선 가족여행을 대부분 대중교통편보다 자가용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설연휴 기간 자가용 이용이 코로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여행에 편리하지만 여전히 차량 이용 시 안전띠를 매지 않는 비율이 높아 교통안전 의식 부족을 드러내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 10일 발표한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2021.02.11 15:31
제너럴모터스(GM)의 핵심 연구개발(R&D) 센터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가 차세대 차량을 디자인할 인재를 찾는다.GMTCK는 10일 차량 디자이너와 디지털 디자이너, 크레이 스컬프터(자동차 모형 제작), 디자인 사업 운영자 등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 규모는 GMTCK 디자인 인력의 20% 수준으로 알려졌다. GMTCK 디자인센터에는 현재 디자이너 150여 명이 쉐보레, 캐딜락 등 브랜드와 다양한 차세대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한국지엠 관계자는 채용과 관련해 "GMTCK에 대한 GM의 꾸준한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GMTCK는 이번 채용을 통해 GM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R&D) 역량을 강화할2021.02.11 10:34
국내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1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귀성길을 떠나는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설 연휴 통행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총 2192만명이 이동할 예정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설보다는 32.6% 감소한 수준이다.따라서 평소보다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운전자들의 차량 점검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자동차 생활 문화 기업 불스원은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운전자들의 내차 관리 요령을 공개했다.◆간단한 항목 '자가 점검'우선 셀프 차량 점검이 가능한 항목을 체크하고 관리 방법과 각종 소모품의 교체2021.02.10 13:05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10일 현지 매체 엑스카뉴스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차에서 판매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에서 차량 결함이 발견돼 42만5201대가 리콜된다.리콜 대상은 2015년 5월 12일부터 2018년 12월 14일까지 생산된 투싼과 2018년 8월 27일부터 2019년 3월 23일까지 제작된 4세대 투싼 총 42만5201대다.매체는 해당 차량에서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베이징현대 관계자는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과 함께 무상교체를 실시할 것"이라며 "개선된 부품 교체와 ECU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속하게 리콜을 진행할 것"2021.02.10 12:22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현대차그룹과 애플간의 애플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이하 애플카) 제휴가 무산되면서 이를 믿고 산 '동학개미'들이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아와 애플의 협력설이 제기된 지난달 8일 부터 이달 9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기아 주식을 1조786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평균 매입단가는 9만1463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9일 기아차 주가는 8만4900원으로 마감해 이 기간동안 개인투자자들은 7.18% 손실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수량 1179만주를 감안하면, 이들의 손실 금액은 774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카 협력설이 처음 시장에 알려2021.02.10 12:21
중국 자동차협회(CAAM)는 지난 1월 중국 국내 자동차판매대수가 지난해보다 30%나 증가한 250만대였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시장은 세계자동차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위기에서 벗어나 성장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신에너지차량의 판매는 239% 급증한 17만9000대였다. 신에너지차량에는 전기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가 포함됐다.중국정부는 친환경적인 신에너지차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니오(蔚来)자동차와 샤오펑(小鵬)자동차 등 중국내 전기차제조업체와 함께 테슬라 등 해외전기차업체도 중국에서의 생산능력을 확대시키고 있다.중국정부는2021.02.10 12:19
도요타자동차와 덴소는 9일(현지시간) 자율운전차량 개발 스타트업 오로라와 제휴해 우버 테크놀로지 등 배송서비스기업용 자율운전 미니밴의 개발‧제조를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의 미니밴 ‘시에나’에 오로라의 자율운전시스템을 탑재해 연말까지 시험차량을 런칭하며 이후 배송서비스용 차량으로 투입할 계획이다.또한 오로라는 새로운 제휴를 맺고 덴소와 자율운전차용 부품의 양산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도요타와는 대출과 보험, 유지 등을 포함한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발에 대처한다.오로라는 지난해 12월 우버 산하의 자율운전부문 ‘우버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 그룹(우버 ATG)’를 매2021.02.10 12:18
폭스바겐이 독일 잘츠기터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자동차 뉴스 전문 블로거 젤롭닉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연구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 현 시점에서는 전기차가 대량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폭스바겐의 발표와 함께 업계의 자동차 배터리 재활용 움직임도 주목된다. 폭스바겐에 앞서 닛산은 전기차 브랜드 리프를 시판하면서 2010년부터 배터리 재활용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당시 닛산은 스미토모와 제휴해 재활용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4R에너지로 알려진 닛산-스미토모의 합작회사는 2018년에 폐 전기차 배2021.02.10 12:15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가 부족해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을 비롯해 미국 포드와 크라이슬러, 그리고 일본 도요타가 자동차용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줄줄이 생산 감축에 들어갔다. 국내 자동차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완성차 업체 한국지엠이 이달 8일부터 경기도 부평2공장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에 직격탄을 맞았다. 연초부터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발(發) 자동차 생산 대란에 빠진 데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품귀 현상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2021.02.10 12:15
조용하고 편안했다. 오래 타도 운전에 따른 피로감이 적었다. 화려하기보다는 오히려 투박함에 가까웠지만 과장되지 않고 진득했다.혼다코리아가 지난달 28일 출시한 '뉴 CR-V 하이브리드'는 전형적인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얹어 고유의 장점을 극대화한 차량이다. 가족이 편안하게 탈 수 있으면서 경제성과 주행 성능까지 겸비했다.뉴 CR-V 하이브리드는 혼다가 처음 내놓은 하이브리드 SUV다. 지난해 출시된 CR-V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CR-V 터보'에서 갈라져 나왔다.혼다를 대표하는 세단이 '어코드'라면 SUV에는 CR-V가 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28일 뉴 CR-V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