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5 13:13
테슬라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을 이용해 운전대를 ‘거의’ 잡지 않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이동한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2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홀마즈카탈로그(Whole Mars Catalog)라는 이름의 테슬라 전문 유튜버로 FSD 베타 서비스를 켠 상태에서 자신의 테슬라 모델3을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밸리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최근 주행했다. 그는 FSD 베타 서비스를 이용해 번잡한 시내 구간과 고속도로 구간을 운전대을 잡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 없이 주행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이 과정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테슬2021.01.05 13:11
지난해 주가 고공행진으로 ‘제2의 니콜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미국의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워크호스가 수주 대박을 터뜨리면서 전기 상용차 업계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워크호스는 프라이드그룹엔터프라이즈(Pride Group Enterprises)로부터 택배서비스용 순수전기 화물차 6340대를 최근 수주했다. 프라이드그룹엔터프라이즈는 택배차량 등 상용차를 물류관련 기업들에 임대하는 사업자로 대기업의 시각에서 보면 특이할만한 수주 실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워크호스가 올 한해 목표한 수주량이 1800대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으로 평2021.01.05 12:26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신형 해치백 i20 수출에 나선다.5일 현지 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이 4세대 i20 180대를 남아프리카와 칠레, 페루로 수출한다.현대차 인도법인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소형 해치백 i20는 지난 2007년 첫 출시 후 지난해 11월까지 51만6000대가 수출됐다.매체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인도에서 가장 큰 수출 기업으로 전 세계 88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3월 50만대 돌파에 이어 2010년 2월 두 배가 넘어섰고 2014년 3월 200만대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또한 올해는 9만8900대를 수출하며 지난해 18만1200대 대비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2021.01.05 10:37
테슬라 주가가 4일(현지시간) 새해 첫 거래에서 또 다시 사상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작년 4분기. 작년 전체 자동차 출하대수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 추가 급등을 이끌었다. 테슬라의 작년 자동차 출하대수는 목표치 50만대에 육박하는 49만9550대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주가는 이날 3.42% 급등해 729.77달러에 거래됐다.그러나 이후 상승폭이 좁혀져 결국 전 거래일 대비 24.10달러(3.42%) 오른 729.77달러에 장을 마쳤다.테슬라는 2일 공개한 작년 데이터에서 출하 대수가 49만9500대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보수적으로 잡은 잠정 집계로 최종 집계에서는 출하 규모가 최대 0.5%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최종 집2021.01.05 10:36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5일(현지시간) 인도 시장 확대를 선언했다. 2억5000만달러를 들여 인도에서 지프 브랜드로 앞으로 2년에 걸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종을 새로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로이터에 따르면 FCA는 이날 성명에서 인도에서 새 SUV가 생산된다면서 중형 SUV로 기존에 이미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지프 랭글러와 지프 체로키 브랜드로 3개 신차가 출시된다고 밝혔다.또 지프 컴패스 SUV의 신형 버전도 새로 출시되는 4개 SUV 가운데 하나에 포함됐다.현재 FCA의 인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형편 없다. 전체 승용차 시장의 1%에도 못미친다.신형 SUV 4종 출시를 계기로 FCA는 인도내 부품 조달 확대와 규모의 경제 실현2021.01.05 10:35
이탈리아·미국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 업체 푸조(PSA)가 4일(현지시간) 주주총회에서 양사간 520억달러 합병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계 4위 자동차 업체가 공식출범했다.합병사는 스텔란티스(Stellantis)로 이름이 바뀌며 2주 안에 새 이름으로 사업을 한다.로이터에 따르면 합병사 생산 규모는 연간 800만대 수준에 이르고, 매출은 2030억달러 수준에 이른다. 합병사인 스텔란티스는 앞으로 산하에 14개 브랜드를 거느린다. FCA의 피아트, 마세라티, 미국 지프, 닷지, 램 등과 PAS의 푸조, 시트로엥, 오펠, DS 등이 한 회사 밑에 들어간다. FCA와 PSA는 양사간 합병이 계획한 것보다 이른 오는 16일 완전2021.01.04 17:3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1년을 '신(新)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중대 변곡점'으로 선언했다.정의선 회장은 4일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새해 메시지를 전하며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정 회장은 '친환경·미래·경쟁력'을 화두로 제시하며 지난해 취임 일성을 통해 밝힌 "고객, 인류, 미래, 나눔을 그룹 혁신의 지향점으로 삼겠다"라는 포부를 올해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대차그룹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기업 가치를 높였2021.01.04 10:28
현대자동차가 이집트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질주를 펼치고 있다.4일 이집트 자동차시장정보위원회(AMIC)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들어 11월 말 누적판매 1만7379대로 이집트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기록했다.이어 르노(1만5000대) 10.5%, 토요타(1만4518대) 10%, MG 5(1만2422대) 8.5%, 기아차(9479대) 6.5%, 쉐보레(1906대) 6.2%, 체리(8746대) 6% 순이다.특히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과 엘란트라 HD 두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가량을 견인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AMIC 관계자는 "이집트 자동차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11월까지 승용차 판매량이2021.01.03 14:09
닛산자동차는 유럽 사업 비중을 대폭 줄이고 자동차 판매와 제조를 제휴사인 르노에 아웃소싱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웃소싱 규모에 대한 세부 정보를 알려지지 않았다.닛산자동차는 또한 전 회장카를로스 고슨(Carlos Ghosn)이 이끄는 급속한 확장 방침을 전환시킨 4개년 사업 턴어라운드 계획의 일환으로 스페인의 아빌라 공장을 폐쇄하고 물류창고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닛산자동차는 동유럽 중심의 30개국 유통 채널 또한 축소한다. 반면 중국, 미국, 일본에서 차량 생산과 유통을 집중적으로 할 것으로 전망된다.3월 31일 마감되는 1분기 3,400억 엔(32억 50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2021.01.03 14:08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작년 목표치를 거의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작년 자동차 출하대수가 49만955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이는 시장 정보 제공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48만1261대를 1만여대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다.그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목표로 했던 50만대에는 450대 못미쳤다.머스크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목표치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지만 끝내 목표치 달성에는 실패했다.머스크는 그러나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