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3 14:06
‘자동차 업계 애플’은 테슬라(Tesla : TSLA) 하나면 됐지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 : GM)가 주목받을 수 있다니 무슨 헛소리인가. GM이 애플처럼 될 수 있다는 말은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에서 위상을 고려하면 발칙한 상상 정도가 아니라 아마 미친 것처럼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제조업체의 엄청난 변화는 아직 제대로 된 경쟁조차 시작하지 않았을 수 있다.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모틀리 풀은 2일(현지 시각) ‘대담한 예측 : GM은 투자자를 위한 차세대 애플 주식’이라는 기사를 싣고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GM이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모틀리 풀은 시계를 조금만 미래로 돌려보면 테슬라만이 꼭2021.01.03 14:04
현대자동차가 2021년 스페인의 새해를 빛낼 고성능 자동차 4대에 포함됐다.3일 현지 매체 하이모터스에 따르면 올해 스페인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기대받는 고성능 모델 4대 중 현대차 고성능 모델 코나 N이 선정됐다.또한 아우디 RS3와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 그리고 페라리 퓨로상그가 함께 선정됐다.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N은 오랜전부터 해외 매체를 통해 출시 소문이 떠돌았으며 벨로스터 N과 같은 터보차저 2.0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 25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우디 RS3는 S3의 상위 버전으로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시험 주행을 하고 있으며 2.5리터 터보 5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 400~420마력2021.01.03 13:14
쌍용차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지분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쌍용차 새 주인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 주에 지분 인수자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지분 매각이 이루어지면 마힌드라의 쌍용차 지분은 30%까지 떨어진다"고 밝혔다.마힌드라는 현재 쌍용차 지분 74.7%를 보유하고 있다. 마힌드라는 다음 달 말까지 지분 약 45%를 넘기는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마힌드라는 지난해 4월 쌍용차에 신규 투자를 하지 않고 새로운 대주주를 찾겠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도 자동차 시장이 침체하2021.01.02 11:30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7세대 차량(CN7)이 지난해 4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동유럽 국가 우크라이나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말 7세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출시했다.현대차는 우리나라와 달리 우크라이나에서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과 2.0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됐다.국내에는 1.6 가솔린 모델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N라인', 그리고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라인업(제품군)이 판매 중이다.엘란트라 2.0 가솔린 차량은 1.6 가솔린보다 30마력 가량 높은 최고출력 152마력을 발휘한2021.01.02 09:35
차로는 자동차가 달리는 길을 말하고 차선은 차로를 구분하는 선이다. 운전자는 정해진 차로에서 운행해야 하고 차선을 잘 지켜야 한다.차선은 색깔이 무엇인지, 그리고 실선 또는 점선인지에 따라 지시하는 내용이 다르다.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로를 구분할 때에는 흰색, 다른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로를 구분할 때에는 황색을 사용한다.예컨대 도로의 중앙선은 대부분 황색 실선이나 황색 복선(이중 실선)으로 돼 있다. 이는 반대편 차로로 넘어갈 수 없다는 뜻이다.중앙선을 넘어가서는 안 되지만 추월이 가능할 때를 비롯해 제한적인 상황에서 침범이 허용된다. 중앙선이 황색 실선이 아닌 황색 점선으로 돼 있다면 마주오는 차량이 없어2021.01.01 11:35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전례가 드문 감염병 사태에 전 세계가 요동친 해로 기록됐다.자동차산업은 코로나19로 공장이 한때 문을 닫는 가운데서도 전동화·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을 향한 제조사들의 각축이 치열했다.뜨거웠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동차산업 5대 뉴스를 정리해 봤다.◇ 코로나發 공장 '셧다운'올해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공장 가동 중단(셧다운)'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코로나19 초기에는 전장부품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와이어링 하네스 등 전장2021.01.01 11:33
포드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으로 인도 마힌드라와의 자동차 합작 투자를 중단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2월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는 이번 합작 사업 중단 결정이 지난 15개월 동안 세계 경제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것이며 양사 모두 투자 우선 순위를 재평가하면서 내리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포드 대변인 T.R. 레이드는 "세계 경제와 기업 환경은 코로나19 이전, 우리가 계약을 체결했던 2019년 10월과 같지 않다"라며 "양사의 합작 법인을 최종 확정할 시한은 12월 31일이었고 양측 모두 계약을 체결하거나 계약을 연장하기 보다는 이를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9년 10월, 포드와 마힌드라는 신흥 시장을 위한 차량2021.01.01 11:32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30% 인하(기존 5%→3.5%) 혜택이 2020년에 이어 2021년 상반기까지 6개월 더 연장된다. 감면 금액은 100만 원으로 제한된다.1일 국토교통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새해에는 개소세 등 세금 혜택을 비롯해 자동차와 관련한 많은 제도가 바뀐다.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똑똑한 운전자라면 알아야 할 내용들을 모았다.우선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혜택이 일부 축소 또는 폐지된다. 전기차는 개소세 감면 기간이 오는 2022년 말까지 2년 연장되고 중앙정부 보조금은 8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줄어든다.특히 지난해 값이 비싼 수입 전기차가 국가 보조금을 독식한다는 지적에 따라 2021년부터 보조금이 차등 지급2021.01.01 11:16
한국에 현대·기아자동차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르노와 푸조가 있다. 두 브랜드는 '프랑스 국민차'라는 수식어를 놓고 격돌해 왔다.푸조는 1800년대 말부터 자동차를 만든 유서 깊은 기업이다.푸조가 지난해 6월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2008'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탄탄한 기본기가 인상적이다.파워트레인(구동장치)은 1.5리터 디젤 엔진 한 가지다. 파생 모델로 전기차인 'e-2008'이 있다. 시승 차량은 1.5 디젤 'GT 라인'이다.신형 푸조 2008은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디젤 엔진답게 초중반 가속력이 뛰어나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7.1km로 준수한 편이다.트림(등급)은 GT 라인과 더불어2020.12.31 15:11
올해 자동차 업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경쟁이 유난히 뜨거웠던 한해다.지난해 소형 SUV 시장을 장악했던 기아자동차 셀토스와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대항마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월 출격했다.이어 3월에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착한 가격에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XM3를 선보이며 국내 소형 SUV 경쟁은 더욱 뜨겁게 치달았다.특히 올해 첫 데뷔를 알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르노삼성차 XM3의 인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돌풍이 불었다.이는 코로나19로 이동에 제한이 걸리면서 나홀로 힐링족들이 늘어났고 자동차와 숙박을 의미하는 신조어 '차박' 열풍이 불면서 부담없이 여행 가능한 소형 SUV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