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8 10:32
독일 BMW는 2023년까지 전기자동차를 전체 생산 차량의 20%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BMW의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알게마이네지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기자동차 생상대수를 대폭 늘리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간 계획보다 25만대 많은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집세 CEO는 “BMW은 판매할 자동차의 약 5대당 한 대씩 2023년까지 전기엔진을 탑재할 것을 기다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충전 인프라의 확대를 가속화하겠다는 점도 반복해서 강조했다.잡세 CEO는 “현시점에서 1만5000개의 개인충전소와 약 1300개의 공공충전시설를 매주2020.12.28 10:27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전기차 모델이 포착됐다.28일 중국 매체 오토닷씨앤폴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가 생산을 앞둔 세단 G80의 전기차 모델 eG80이 한국 도로에서 위장막을 입은채 발견됐다.또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이 선보일 아이오닉 5도 함께 포착됐다.포착된 사진을 살펴보면 제네시스 eG80 지붕에 태양광패널이 설치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함께 태양광패널 설치를 통해 주행거리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매체에 따르면 6시간 이상 태양에 노출되면 기존 500km 주행거리를 최대 1300km까지 확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0.12.27 13:21
자동차 외관을 설명할 때 구간을 나누게 되는데 기준이 되는 부분을 '필러'라고 부른다.'필러'는 사전적 의미로 '기둥' 혹은 '받침목'을 뜻하며 자동차에서는 알파벳 A부터 D까지로 구분 지어 명칭 한다.필러는 기둥으로서 역할을 하므로 도어와 루프(천장) 사이에 있으며 겉으로 봐도 누구나 쉽게 찾아낼 수 있다.'A필러'는 차체 전면 유리 양옆에 있는 기둥을 뜻하며 'B필러'는 1열과 2열 사이에서 루프를 지지하고 있는 기둥이고 'C와 D필러'는 자체 후미에서 트렁크와 루프를 이어주는 기둥이다.특히 필러는 자동차 강도를 높여주는 등 안전성에 밀접한 관계가 있어 차체 강성 확보를 위한 업체들의 꾸준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A필러는 전면2020.12.27 12:33
국내 완성차 업계에게 2020년은 다른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막할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블랙스완(Black Swan: 예상치 못한 위험)도 마주해야 했다.경쟁사들이 앞다퉈 신기술을 내놓고 업종을 초월한 합종연횡이 빈번한 가운데 안정적 노사관계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하다. 현대·기아차, 쌍용차, 한국지엠 등 4개사는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연내에 마무리짓는 데 성공했다.쌍용차는 경영 위기를 겪으며 10년간 이어온 노사 간 평화를 지켜냈고 업계 맏형 현대차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하며 올해 임단협2020.12.26 10:41
애플 '아이카(iCar)' 혹은 LG '씽카(ThinCar)'가 정말로 나올까.전자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자동차산업에 뛰어들겠다고 예고하면서 일대 파장이 예상된다.자동차와 전자제품 간 경계가 희미해진 탓에 전기차 패권 경쟁은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셈이 됐다.LG전자는 지난 23일 캐나다 전기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조인트벤처·JV)을 설립하기로 했다.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생산하는 'LG마그나'(가칭)는 내년 7월 출범할 예정이다.같은 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통해 미국 정보기술(IT)업체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오는 2024년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테면 아이폰이나2020.12.26 10:40
방향지시등은 말 그대로 차량이 주행하고자 하는 방향을 가리키는 등화 장치다.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운전대 왼쪽 레버를 위아래로 올리거나 내리면 '방향지시등'이 켜진다. 그 반대로 하면 꺼진다.자동차의 수많은 기능 중 가장 간단한 것이지만 잘 지키지 않는 운전자가 많다. 그러나 방향지시등은 운전자들이 직접 말로 소통하기 어려운 도로에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왼쪽으로 갈 땐 왼쪽 방향지시등을, 오른쪽으로 갈 땐 오른쪽 방향지시등을 켜면 된다. 도로교통법에는 구체적으로 어느 상황 방향지시등을 점등해야 하고 몇 미터 전부터 작동하는지 나와 있다.아울러 양쪽 방향지시등을 모두 점등하는 '비상등'도 용법에2020.12.25 09:11
기아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가 최근 배출가스 인증을 받았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 PHEV는 이르면 내년 1분기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현지에 판매하기 위한 절차인 국제표준시험방식(WLTP)을 통과했다.쏘렌토 PHEV의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는 1.6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1.6 T-GDi) 엔진과 배터리 팩, 전기 모터로 이뤄진다.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265마력이다. 최대토크는 350Nm(35.7kg·m)를 발휘한다.쏘렌토 PHEV는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이 커 도심에서 배터리로만 최대 70km 주행 가능하다. WLTP에서 승인받은2020.12.25 09:10
이색적인 광고로 이목을 끌었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상품성을 높여 돌아왔다.한국지엠은 지난 21일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기본 사양을 보강한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가장 큰 변화는 트림(등급)을 올리거나 선택사양을 추가해야 했던 1.35리터 E-터보 엔진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점이다.1.35 E-터보 엔진은 배기량이 1341cc이고 실린더 개수가 3개인 3기통이다. 3기통 엔진은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에 탑재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길이(전장)가 4.4m 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3기통 엔진을 달았다.제원상 최고출력 156마력을 5600rpm에서 내고 최대토크 24.1kg·m를 1600~2020.12.24 15:45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인 프랑스의 포뮬러원(F1)이 그랑프리 경기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는 권리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 제공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F1의 체이스 캐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아마존은 F1의 매우 중요한 협력업체”라면서 “협력관계를 더 강화해 F1 사업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7년 F1의 최대주주가 된 리버티미디어는 F1를 인수한 뒤부터 그랑프리 경기중계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는 권리를 판매하기 위해 세계 여러나라의 업체들과 협상을2020.12.24 15:43
영국의 스포츠카업체 애스턴마틴이 지난 1964년 개봉 ‘007 골드핑거’와 2012년 개봉 ‘007 스카이폴’에서 제임스 본드카로 등장해 애스턴마틴에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DB5 골드핑거’를 한정판으로 소량 생산해 출시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하이프비스트에 따르면 애스턴마틴은 DB5 골드핑거 한정판 25대를 생산해 유럽, 미국, 중동 등지에 있는 애스턴마틴 마니아들에게 판매했다. 대당 가격은 343만달러(약 38억원)이었다. 애스턴마틴의 한정판 DB5 골드핑거는 007 영화에서 나온 DB5와 동일한 알루미늄 차체 패널이 적용됐고 4.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돼 290 브레이크마력의 힘을 낸다. 007 영화에서 나온 본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