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0 10:55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차·자율주행차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확정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GM은 2025년까지 전기·자율주행차에 27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발표한 당초 투자규모보다 35%, 70억달러 늘어난 규모다.투자 확대를 발판으로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 새 모델 30개를 출시하기로 했다. 3월에 계획했던 12개에 비해 18개 늘렸다.GM은 이날 전기차 업계 선두주자인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전기차 생산 확대 시간표도 앞당기기로 했다.GM은 북미 지역만을 겨냥한 전기차 20여종을 포함해 2025년까지 모두 30개 새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기로 했다.또 이를 통해 2025년까지2020.11.20 10:53
일본 다이하츠공업은 부자재 공급업체의 화재로 자재 공급에 차질이 생겨 2개의 공장 가동을 오는 28일까지 중단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가동을 중단하는 공장에서는 도요타의 일부 소형차를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 대수의 절반 이상을 도요타가 차지하고 있다. 다이하츠공업은 공급업체 공장에서 16일에 발생한 화재로 백도어나 휀더 등의 수지 부품 공급이 중단돼 오사카부 이케다시에 소재한 본사 공장과 시가현 류오마치에 소재한 제2공장의 가동을 16일부터 중단하고 있다. 시가 제2공장에서는 도요타의 ‘라이즈’ 등을, 본사 공장에서는 도요타의 ‘루미’ 등을 조립하고 있다. 라이즈는2020.11.20 10:52
도요타가 연료탱크 내 연료펌프 문제로 러시아에서 도요타 및 렉서스 차량 6만9000여 대를 리콜했다고 러시아 매체 로스탠다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도요타 알파드, 캠리, 포투너, 하이랜더, 랜드 크루저 프라도, 랜드 크루저 200, 렉서스 ES 350, 렉서스 GS 250, 렉서스 GS 350, 렉서스 GS 450H, 렉서스 GX 460, 렉서스 IS 200T, 렉서스 LC 500 등 6만 9051대다. 차량을 리콜하는 이유는 연료탱크 내 저압 연료 펌프가 엔진 연료 분사 시스템에 압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펌프에 있는 임펠러는 균열이 발생하거나 변형될 수 있다. 임펠러가 연료 펌프 하우징과 접촉해 성능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2020.11.19 19:38
직영 중고차 판매 업체 케이카(K Car)는 19일 주요 수입 브랜드 인증 중고차를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인증관'을 신설했다.케이카에 따르면 브랜드 인증관은 수입 인증중고차 매물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케이카와 제휴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같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뿐 아니라 롤스로이스, 재규어, 페라리, 포드 등 총 13개에 이른다.인증 중고차는 각 제조사들이 자사 중고차를 직접 매입해 상품화를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제도다. 차량 제조사가 품질을 직접 책임지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케이카 관계자는 "브랜드 인증관에는 각 브랜드 인증 조건을 충족한 우수 차량만2020.11.19 16:47
음력 7월 이후 최근 몇 달 동안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했다. 도요타 비오스(Toyota Vios), 현대 엑센트(Hyundai Accent), 빈패스트 파딜(VinFast Fadil)이 10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18일(현지시간) 베트남 자동차 제조협회(VAMA)에 따르면 10월 자동차 전체 시장의 총 판매량은 3만3254대로 9월 대비 22%, 작년 동기 대비 15% 급증했다.구체적으로 승용차 판매는 2만5339대였고 상용차와 전용차 판매는 각각 7528대와 387대에 이르렀다. 자동차 판매량은 음력 7월에 하락한 후 9월과 10월에 다시 증가했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10월 국내 조립차 판매는 전월에 비해 15% 증가한 2만498대를 달성했고 수입된 완성차 판매는2020.11.19 16:30
중국과 대만의 합작 벤처기업 ‘동풍 유롱 오토세일즈’가 자동차 판매량 감소에 따른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고 촉발된 부실을 이유로 파산신청을 했다고 아거스미디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풍 유롱 오토세일즈는 중국 자동차회사인 둥펑자동차와 대만 유롱그룹의 자회사인 유롱자동차투자 차이나의 합작회사로 2010년 중국 시장에 선보인 유롱의 럭스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배급사다. 동풍 유롱은 2010년부터 판매량이 늘기 시작해 2015년 최고 수준인 6만 315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그러나 판매량은 2015년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2019년 1947대로 주저앉았고 올해 1~10월 총 77대에 그쳤다.2020.11.19 16:25
기아자동차 금속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기아차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기아차 노조는 19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하루 4시간씩 단축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아차 노조는 지난 2011년 무분규 합의 이후 이번 파업까지 더하면 9년 연속 파업을 이어가게 됐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4일 노조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73%의 찬성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음날 5일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며 합법적 쟁의권까지 확보했다.이후 노조는 기아차와 네 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국 부분파업을 결정했다.노조는2020.11.19 15:50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환경 보호와 나눔까지 실천하는 이색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현대모비스는 일정 거리를 달리면서 사회공헌에 동참하는 '기부런(Run)'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참가자들이 한 곳에 모여 정해진 경로를 달리지 않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원하는 곳에서 일정 거리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달리기 측정 앱 '스크라바'를 설치한 후 하프데이(5km) 또는 원데이(10km) 코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참가자들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과2020.11.19 14:43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19일(현지시간) 전기차 확대·생산가속 내용을 담은 세부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18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매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바클레이스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와 GM의 전기차 전략 확대 방안을 발표하게 된다.이 자리에서 이전에 계획했던 200억 달러보다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해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소식통들은 전했다.공급업체 측 소식통에 따르면 2030년까지 GM 명차 캐딜락을 전기차로 탈바꿈하기로 한 계획을 앞당겨 2025년으로 시간표를 당길 전망이다. 또 다른 소식통들에 따르면 GM은 상업용 밴과 같은2020.11.19 13:40
현대·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높은 등급의 안전성을 자랑했다.19일 외신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인도에서 실시한 신차 충돌 평가 테스트(NCAP)에서 기아차 셀토스와 현대차 그랜드 i10이 각각 별 3개와 2개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소형으로 분류되는 기아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별 3개를 획득했고, 현대차 해치백 그랜드 i10은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별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일본 자동차 브랜드 스즈키의 S-프레소 모델이 모든 부문에서 별 0개를 기록하며 심각한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다.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높은 트림에는 안전성이 높은 안전 옵션이 존재하지만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