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 08:58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내년부터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을 생산하고 회사 내부에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 로봇은 ‘안전하지 않고 반복적이거나 지루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으며, 2026년에는 외부 판매도 시작될 예정이다.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이전 명칭 트위터)에서 “테슬라는 내년에 테슬라 내부 사용을 위해 소량 생산으로 진정으로 유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시할 것이고, 희망적으로는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을 위해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테슬라가 전기 자동차 수요 감소에 직면하여 비용을 절감하려고 노2024.07.23 23:50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 리조트 ‘빛의 시어터’에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SUV, ‘우루스 SE’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가 방한해 직접 신차를 소개했으며, 인플루언서와 기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초청돼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우루스 SE는 새로운 디자인과 최적화된 공기역학, 800마력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PHEV 슈퍼 SUV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성능과 스포티함을 대폭 향상시켰다. 람보르기니 회장 스테판 윙켈만은 “한국시장은 지난해 전2024.07.23 17:28
중국 브랜드 급증과 미국, 유럽 자동차 진출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주요 도로에는 여전히 오래된 일본 브랜드 자동차들이 널려보인다. 오랜 기간 일본 자동차 브랜드는 혁신, 신뢰성, 최첨단 기술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다. 세련된 도시형 자동차부터 견고한 SUV, 강력한 픽업 트럭까지 다양한 일본 차량들은 필리핀 국내 자동차 시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데일리트리뷴은 23일(현지시각) 기획기사를 통해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도 토요타, 미쓰비시, 닛산, 혼다, 스즈키, 이스즈 등 일본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이 필리핀 사람들의 자동차 문화에 깊이 자리 잡은 이유를 자세히 살폈다.압도적 인기를 자랑하는 토요타일본 브랜드 중에서도2024.07.23 15:33
독일 자동차 대기업 폭스바겐그룹과 중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샤오펑(Xpeng)이 EV 공동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각) SCMP가 밝혔다. 이번 계약은 두 회사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EV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폭tm바겐과 샤오펑은 샤오펑 본사가 있는 광저우와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 공동 프로젝트 하우스를 설립하여 전기/전자(E/E)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한다. 첫 번째 공동 개발 EV 모델은 24개월 내 출시 예정이다. 아직 어떤 브랜드로 출시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폭스바겐은 2026년부터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VW 브랜드 EV에 샤오펑과 공동 개발한2024.07.23 08:23
스텔란티스가 세르비아에서 전기자동차(EV)를 양산한다. 양산될 전기차 모델은 1980년대 클래식 모델을 재해석한 새로운 피아트 그란데 판다다. 22일(현지시각) 시뉴스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세르비아 중부 도시 크라구예바츠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한 새로운 생산 라인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스텔란티스가 유럽 시장에서 전기 자동차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새로운 생산 라인은 1억9000만 유로(약 2800억원)의 투자로 설립되었으며, 향후 2개월 안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르비아 공장에2024.07.22 11:25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네타(Neta)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첫 번째 남미 자회사를 설립하며 남미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고 20일(현지시각) CNC가 보도했다. 네타는 올해 3분기에 브라질에 첫 3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네타의 브라질 진출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시장 진출이다. 최근 몇 년 동안 BYD, Great Wall Motor(GWM), Chery 등 수많은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브라질 시장에 진출했다. 네타는 이달 초 케냐 나이로비에 아프리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문을 열었으며, 올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해외 공장 3곳을 설립했다.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CAAM)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은 2024년2024.07.22 08:22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의 "EV 의무화"를 첫날에 종료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20일(현지시각) X에서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반응을 보면 테슬라는 특정 EV 보조금이 없는 시장을 환영하는 듯하다. 테슬라 CEO는 자신의 입장을 반복하며, 이 주제(EV 의무화 종료)에 대해 질문한 X의 한 사용자에게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2018년 7월에 20만 번째 차량을 인도하면서 7500달러의 미국 EV 연방 세액 공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했다. 2020년까지 테슬라 차량은 7500달러의 연방 세액 공제 없이 판매됐다. 2020년은 테슬라가 처음으로 완전한 수익을 낸 해였으며, 그 해에2024.07.19 13:55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1월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에서 전기자동차(EV)에 대한 지원금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각) 카익스퍼트가 보도했다.트럼프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전기 자동차 의무화를 첫날부터 종료하여 현재 일어나고 있는 미국의 자동차 산업의 완전한 몰락을 막고, 미국 고객들에게 자동차 한 대당 수천 달러의 비용을 절감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트럼프는 최근 전기자동차만 생산하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지지를 받았다.현재 전기 자동차는 최대 7500달러(약 1억원)의 연방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현직2024.07.19 10:54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BYD는 19일(한국시각) 베트남에서 대규모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고 19일(현지시각) 아시아파이낸셜이 보도했다. BYD는 이번 주 베트남 남부에 12개가 넘는 딜러십을 둔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BYD는 딜러십을 2026년까지 약 100개로 늘리기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현지 전기자동차 기업 빈패스트에게 엄청난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BYD 베트남의 최고운영책임자인 보 민 루크에 따르면, 소형 크로스오버 Atto 3를 포함한 초기 3가지 모델 제품 라인업이 10월부터 6가지로 늘어날 예정이다.베트남의 모든 BYD 모델은 당분간 수입될 예정이다. BYD는 지난해 북부에 전기자동차 제조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지만 그 계2024.07.19 09:01
BMW 중국은 하반기에 ‘사업 품질’에 집중하고 딜러가 판매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18일(한국시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중국 내 일부 BMW 딜러십이 가격을 인상한 후 나온 것으로, 이로 인해 BMW가 ‘가격 전쟁’에서 후퇴한다는 추측이 나돌았다.BMW는 단기 시장 과제를 해결하고 사업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7월부터 판매 목표를 낮췄다. 다른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도 올해 초 가격 인하 이후 중국에서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현재 C-클래스 구매 시 12만 위안(약 2200만원) 할인해 판매한다.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BMW의 중국 시장 판매량은 상반기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