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6 06:30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의 중고차 판매업 진입을 규제하는 수입차와의 역차별은 조속히 해소돼야 한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30만 중고차 판매업자들은 대기업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소상공인으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곽태훈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회장)국내 완성차 업계와 중고차 업계를 대변하는 두 단체 간 신경전이 뜨겁다. 한쪽은 제조사들이 직접 자사 브랜드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다른 쪽에서는 대기업이 중고차까지 팔겠다고 나서는 것은 횡포라고 맞선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통해2020.09.16 06:00
4년 만이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4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예뻤다. 태생부터 우수한 유전자만 물려받고 태어났으니 예쁜 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지난 1일 새롭게 복귀를 알린 스웨덴 자동차업체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 얘기다. 지난 2016년 미국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처음 세상에 얼굴을 드러낸 S90이 '환골탈태'해 국내서 재탄생한 것이다.신형 S90은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혁신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동력장치) 등 많은 변화를 통해 완벽한 플래그십 세단의 면모를 자랑했다.파워트레인은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2020.09.15 19:03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 독일법인이 현지 소매업체에 타이어를 24시간 이내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함부르크에 있는 타이어 창고 용량을 늘렸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재고를 보관할 수 있게 돼 독일 각지 소매처로 제품 공급이 적기에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증설이 이루어진 타이어 창고는 유럽 최대 물류회사 피게 로지스틱(Fiege Logistik)과 손잡고 마련됐다. 금호타이어 물류창고는 독일 교통 요지 함부르크항에 인접해 현지에서 생산된 타이어를 독일 전역은 물론 인접한 베네룩스 3국(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으로 보내기가 편리하다.현재 피게는 금호타이2020.09.15 19:02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철도를 이용한 화물 수송이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은 최근 현지 생산 물량 10대 중 1대꼴로 철도에 실어 보냈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월간 생산량의 평균 10% 차량을 현대차공장이 있는 첸나이 철도역을 통해 인도 전역으로 보낸다. 지난달에는 생산량 13% 정도가 화물열차로 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매체는 철도로 수송하는 비율이 소폭 증가한 데에는 코로나19로 화물트럭 운전사를 구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여기에 더해 인도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 제한 조치가 시행2020.09.15 14:23
독일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다임러와 계열사 메르세데스벤츠가 미국에서 배출가스를 조작한 혐의로 15억 달러(약 1조8000억 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CBS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같은 규모의 배상금을 다임러로부터 받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의 조정안을 이날 발표했다. 미연방 법무부, 미연방 환경보호청(EPA), 캘리포니아 검찰청에 따르면 다임러는 미국에서 시판한 디텔차량에 배기가스 배출량을 임의조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미 연방 정부와 캘리포니아주가 정한 배기가스 검사를 부정하게 통과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고 거액의 집단소송에도 휘말린 바 있다. 다임러2020.09.15 13:03
기아자동차가 '2020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 4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기아차는 '2020 러시아 올해의 차'에서 ▲피칸토(국내명 모닝)는 도심형 소형차 ▲씨드는 준중형 ▲셀토스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팅어는 그랜드 투어링카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는 기아차가 러시아에 진출한 이래 최다 부문 수상으로 다양한 차급에서 현지 고객들을 만족시키며 브랜드 입지를 다진 결과로 풀이된다. '러시아 올해의 차'는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차량 시상식으로 200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2020 러시아 올해의 차'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약 100만명의 자동차 전문가와 일반 고객의 인터2020.09.15 12:15
현대자동차가 세계 전기자동차(EV)의 날을 기념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15일 카키스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일까지 영국에서 코나 EV와 아이오닉 EV,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현대차는 제한된 전기차 가용성으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애써왔으며 결국 코나 EV와 아이오닉 브랜드를 구매하기 위해 걸렸던 2주간의 대기 시간을 없앴다.현대차 영국 애슐리 앤드류 전무는 "모든 전기차 모델들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가능한 많은 고객에게 전기차의 장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수백 명의 운전자들이 처음으로 전기차를2020.09.15 12:14
"현대자동차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선도자)로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했습니다."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전무)가 15일 최초 공개된 4세대 투싼을 소개하며 한 말이다.현대차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과 채널 현대 등 온라인을 통해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투싼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현대차의 '베스트 셀링'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4세대 투싼은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넓은 실내, 주행 안정성, 강력한 동력성능과 연비, 쾌적함,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최신 자동차가 갖춰야 할 요소를 완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4세대 투싼 '현대차 디자인 완성체'신형 투싼은2020.09.15 12:13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타이어 교체만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쉐린 프라이머시 4(MICHELIN Primacy 4)' 타이어를 장착한 코나 일렉트릭 주행거리는 최대 35km 향상됐다.코나 일렉트릭은 39.2kWh(킬로와트시)와 64kWh 두 가지 배터리 용량으로 판매 중이다. 39.2kWh 배터리를 적용한 차량은 최고출력 136마력(100kW), 64kWh 모델은 204마력(150kW)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40.3kg·m(395Nm)로 같다.타이어를 바꾼 뒤 39.2kWh 모델의 주행거리는 289km에서 305km로, 64kWh 모델은 449km에서 484km로 증가했다. 코나 일렉트릭 제원상 1회 충전 주행거리(도심2020.09.14 18:58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틈새시장인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의 판매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중국 정부는 이르면 이번 달에 새로운 정책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폭스바겐 및 제너럴모터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중국 최대 자동차 기업인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은 13일 2025년까지 수소연료전지 차량 1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용차 회사인 포톤자동차(福田汽車, Beiqi Foton Motor)는 오는 2023년까지 수소차 4000대, 2025년까지 1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이번달 초 중국이 수소연료전지차 지원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한 이후 나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