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6 09:02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15일(현지시각)에 로보택시 공개를 연기 이유는 ‘전면에 중요한 디자인 변경’을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블룸버그 뉴스는 지난주 테슬라가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10월로 미룬다고 보도했다. 당초 행사는 8월 8일로 목표 했다. 회사는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테슬라 주가는 보도 직후 6% 이상 하락했지만 그 이후로 회복됐다.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인 X에 게시된 질문에 답하며 지연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전면에 중요한 디자인 변경 사항을 요청했고, 여유 시간이 생기면 다른 몇 가지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적었다 .머스크는 4월에 처음으로 로보택시 행사를 티저2024.07.15 12:56
중국승용차협회(CPCA)와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중국 자동차 산업 성적표에 따르면, BYD가 160만 7000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중국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BYD가 중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BYD는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폭스바겐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BYD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492만 90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1% 증가했다. 특히, 전기자동차차(EV) 판매량은 386만 6000 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은 106만 3000 대를 기록했다. BYD의 신에너지차 시장 점유율은 35.2%에 달하며,2024.07.15 09:04
베트남 전기차(EV)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전기자동차(EV)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야심차게 발표했던 40억 달러 규모(약 5조5000억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공장 가동을 2028년으로 연기했다고 14일(현지시각) 비즈니스데이가 보도했다. 또 올해 배송 예측량도 2만 대 줄였다.빈패스트는 2022년에 미국에 EV와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지만, 5월에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배송량 목표도 하향 조정했다. 빈패스트는 올해 처음 계획했던 10만 대에서 8만 대로 줄여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에는 약 1만2000대를 판매했지만, 이는 연간 예측의 약 4분의 1에 불과하다.빈패스트는 경제적 역풍과 다양한 거2024.07.15 08:44
폭스바겐그룹은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아우디 전기차 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각) 오토블로그가 밝혔다. 이는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에게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은 최근 전기자동차(EV) 수요 전망치를 낮추었으며, 이는 주요 시장에서 EV 지원금 감소와 중국 경쟁업체 진출로 인한 수요 부진 때문이다. 특히, 브뤼셀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급 Q8 e-Tron 모델의 판매가 저조하다. 브뤼셀 공장은 생산 비용이 높아 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다. 팀 로코사(Tim Rokossa)가 이끄는 도이체 방크 분석가들은 공장 폐쇄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폭스바겐의 구조2024.07.13 09:05
알록달록한 화려한 무늬의 반소매 셔츠에 반바지, 선글라스를 끼고 해변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그려본다면, 그동안 힘들게 일한 당신 올여름 바캉스를 떠날 자격이 있다. 공항이나 철도역에서도 잘 어울리겠지만, 바캉스룩은 평소에 꿈꿨던 드림카에서 더욱 빛나는 법이다. 부푼 기대와 함께 올여름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차량 3종을 준비해봤다. 메르세데스-AMG SL63 4MATIC,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D250, 그리고 테슬라 모델 X다. 이 세 모델은 각각의 매력과 성능으로 올여름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메르세데스-AMG SL63 4MATIC여름 해변도로를 달리며 바람을 만끽하고 싶다면 메르세데스-AMG SL63 4MATIC이 제격이다2024.07.12 13:58
기아가 2024년 2분기에 미국에서 현대자동차보다 더 많은 전기자동차(EV)를 판매,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각) 일렉트렉이 보도했다. 켈리 블루 북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기아는 2분기에 5.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현대차의 5.1%를 앞질렀다. 이는 기아가 BMW(4.3%), 쉐보레(3.4%), 리비안(4.2%), 메르세데스(2.8%), 토요타(2.3%), VW(1.7%)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EV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기아는 새로운 EV9 모델 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아의 첫 번째 3열 전기 SUV인 EV9는 이미 판매량 급증을 보이고 있다. 작년 말 미국에 출시된 EV9는 2024년 상반기까지 92024.07.12 10:46
토요타 자동차 북미(TMNA)는 다른 7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함께 IONNA에 투자하여 북미 전역에 배터리 전기자동차(BEV)를 위한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고 11일(현지시각) 저스트오토 등 외신이 보도했다.IONNA에 투자한 기업은 토요타 자동차 북미(TMNA)외에 한국의 현대자동차, 기아 그리고 BMW, 제너럴 모터스,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 7곳이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북미 전역에 BEV 고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으로,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최소 3만개의 충전 포트 설치 예정이다.테드 오가와 토요타 북미 사장 겸 CEO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DC 고속 충전기를 배치하기 위해 IONNA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이를2024.07.12 09:53
블룸버그가 11일(현지시각)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 계획 발표 행사를 8월에서 10월로 연기한다고 보도한 후, 우버와 리프트 주가가 급등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진출 연기가 승차 공유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라앉힌 것으은 것으로 보인다.우버 주가는 이날 4% 이상 상승하여 72.38 달러, 리프트 주가는 4% 이상 상승하여 13.48 달러에 올랐다.테슬라의 로보택시 계획은 우버와 리프트에 위협이 될 수 있었다. 테슬라가 자체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면 우버와 리프트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테슬라 로보택시 행사 연기는 상용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임을 의미한다. 일부 분석가들은 자2024.07.12 09:35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8월 8일에서 10월로 연기했다. 로보택시 공개 연기는 프로토타입 차량 제작에 필요한 시간이 더 필요한 데 따른 것으로, 이미 이번 주에 디자인 팀에는 차량의 일부 요소를 다시 작업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일론 머스크 CEO가 최근 회사 전체 인력의 10% 이상을 감축하고 “자율주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 점을 고려하면, 테슬라가 로보택시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보인다.머스크 CEO는 과거에도 약속 위반이나 발언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번 로보택시 공개 연기도 이러한 패턴의 일환2024.07.11 15:50
유럽 항구가 중국산 전기자동차(EV)로 넘쳐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메트로가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유럽연합(EU)의 새로운 관세가 발효되기 전에 자동차를 선적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 급증으로 자동차 터미널은 거대한 주차장으로 바뀌었고, 딜러들은 판매 둔화로 더 많은 차량을 수용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유럽에서 가장 큰 자동차 취급 시설 중 하나인 벨기에 앤트워프와 제브뤼헤과 같은 항구는 특히 혼잡하다. 이 항구들은 트럭 운전사와 운송 장비의 부족으로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앤트워프와 제브뤼헤 근처의 칼루에는 13만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MG, BYD, Nio와 같은 중국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