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4 18:48
현대자동차 도시형 버스 ‘슈퍼 에어로시티’가 중앙아시아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에 입항했다. 2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기관지에 따르면 슈퍼 에어로시티 1차 수입분 38대가 투르크멘바시 항구에 도착했다. 현대차는 올해말까지 총 400대를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은 지난 3월 슈퍼 에어로시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2008년 500대를 시작으로 4년마다 투르크메니스탄에 버스를 수출해 왔다. 2012년 200대, 2016년 500대를 포함해 지금까지 1200대가 현지에 공급됐다. 슈퍼 에어로시티는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시내버스로 운행된다. 인구 100만2020.09.04 18:47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 ‘IFA’에 처음으로 참가해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에 대한 전략 등을 선보이며 전통적 자동차 제조사 이미지로부터 탈피를 선언했다. 현대차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0’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엄격한 환경 규제로 수소전기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IFA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박람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더불어2020.09.04 18:46
조현범(48) 사장이 이끄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에서 국제적 망신살을 샀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미국에서 타이어 제품에 규격을 잘못 표기했다가 현지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자 이를 취소해 달라는 청원을 냈다. 한국타이어는 단순 실수라고 설명했지만 지난 몇 년간 표기 오류와 품질 문제가 잇따르며 제품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달 28일 게재된 미국 연방정부 관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현지 법인 '한국타이어아메리카'는 소형 트럭용 ‘다이나프로 MT2(LT215/85R16 규격)’ 타이어에 대해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내린 부적합 판정을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교통부 산하 기관2020.09.04 13:23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신규 픽업트럭 모델 출시를 계기로 픽업트럭 라이벌 자동차메이커인 제너널모터스(GM)와 포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지프 왜고니어(Jeep Wagoneer)와 그랜드 왜고니어(Grand Wagoneer)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글로벌 지프 브랜드의 크리스티안 뮤니에(Christian Meunier) 사장은 로이터통신에 GM의 경쟁 모델을 시장에서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명품 이미지 관점에서는 레인지로버를 누르고 싶고, 사업적 관점에서는 GMC와 캐딜락을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GM의 GMC 유콘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델 라인은 북미 지역에서 대형2020.09.04 13:21
한국타이어가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 순차적인 가격 인상에 나선다.4일 외신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다음 달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 라우펜(Laufenn) TBR 라인의 가격을 3%씩 인상하기로 했다. 하지만 승용차 타이어는 인상에서 제외했다.지난 2014년 해외 중저가 타이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한국타이어의 라우펜 브랜드는 현재 전 세계 약 80여 국가에 판매되고 있다.특히 미쉐린과 굿이어 등이 최근 해외 시장에서 가격 인상 방침을 발표한 데 이어 한국타이어까지 가격 인상에 나섬으로써 국내 경쟁사인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행보도 주목된다.업계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해외 브랜드들이 타이어의2020.09.04 12:52
현대자동차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귀성길 지원에 나선다.현대차는 4일 총 250대의 귀성 차량을 무상 대여해주는 '추석 맞이 6박 7일 렌탈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벤트 당첨 고객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박 7일간 아반떼, 쏘나타, 쏘나타 HEV, 그랜저, 그랜저 HEV, 베뉴, 코나, 코나 HEV, 코나 EV,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오는 18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시승 차종과 지역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현대차는 응모 고객 중 25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24일 홈페이지에서 공지할 예정이다.현대차2020.09.04 09:09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일본 혼다자동차가 북미지역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차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전기자동차, 내연기관 자동차 모두 해당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자동차 플랫폼을 공유해 다양한 차종을 공동 생산하게 된다. 비용 절감을 위한 양사간 협력이 강화되는 것을 뜻한다. 혼다는 이미 GM이 대주주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체인 크루즈에 투자하고 있다. 협력 강화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연료전지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의 향배를 결정지을 거의 모든 분야로 양사의 협력이 확대되는 것을 뜻한다.양사는 최종 합의가 아직 필요하다면서 그 때가 되면 비용절감 규모도 구체화2020.09.03 18:45
한불모터스가 수입 판매하는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국내 관심도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3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뉴스와 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2019년 9월 1일~2020년 8월 31일) 임의 선정한 국내 9개 수입차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위는 벤츠, 꼴찌는 푸조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선정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직무대행 김지섭)의 '벤츠'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의 'BMW'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대표 페터 크리스티안파트)의 '아우디'와 '폭스바겐' ▲한국지엠(대표 카허 카젬)의 '쉐보레' ▲한2020.09.03 16:49
현대자동차 ‘크레타’와 기아자동차 ‘셀토스’가 인구 14억명 거대 인도시장에서 맞붙었다. 한 식구이기도 한 현대·기아차는 각각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 크레타는 1만 1756대가 현지에서 판매됐다. 기아 셀토스는 1만 655대가 팔리며 그 뒤를 바짝 쫓았다. 크레타와 셀토스가 각각 인도 소형 SUV 판매량 1·2위를 다투는 모습이 연출됐다. 기아차는 인도에 셀토스와 카니발을 판매 중이다. 8월 기아차 전체 판매량이 1만 845대인 점을 고려하면 셀토스 비중은 압도적이다. 셀토스가 이처럼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유는 판매량이 증2020.09.03 14:44
기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이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3일 외신 매체 드라이브스파크에 따르면 오는 18일 출시를 앞둔 기아차 쏘넷이 사전예약에서 열흘 만에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사전예약 첫 날인 지난달 20일에만 6523대가 계약됐으며 이 후 4000여 대가 추가로 성사됐다.이는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 소형 SUV 베뉴의 사전예약 실적을 웃도는 기록으로 향후 쏘넷이 인도 소형 SUV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아차는 18일 쏘넷을 공식 출시하고 공격적인 판매에 돌입해 현재 인도 시장에서 5위에 머물고 있는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기아차에 따르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