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8 10:10
세계 각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기존의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전기차(EV) 생산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메이커 혼다(Honda Motor)는 4인승 소형차 ‘혼다e’로 승부수를 던진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혼다는 자사의 첫번째 전기차로 소형차인 혼다e를 이달 초에 유럽에서 출시했다.이 차종은 도시 주행만을 목적으로 둔 소형모델이다. 혼다e는 테슬라와 아우디, 현대차 등의 세단이나 SUV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다. 주행거리가 짧다보니 배터리 소모량도 많지 않다.혼다 측은 소형차와 낮은 배터리 소모량을 혼다e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탄소 배출이 많고 환경에 영향을 크게2020.08.28 10: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차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자동차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한 완성차 업계의 사투가 시작됐다. 2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에 생산시설을 둔 완성차 제조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생산차질 진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들은 바이러스가 퍼지는 경로를 면밀히 분석해 물 샐 틈 없는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강력한 조치를 내놓은 곳은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그룹은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식사시간을 둘 이상으로 쪼개기로 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생산직 식사시간을 오전 10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사무직은 11시 30분부터 오후2020.08.27 17:12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GM(제네럴모터스) 공장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27일 러시아 현지 매체 원프라임에 따르면 현대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GM 공장 지분 94.8% 인수 계약의 최종 단계로 러시아 연방반독점청(FAS)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GM 공장 내 보일러와 변전시설 등 기반 시설이 잘 관리된 것을 확인하고 최종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여진다. 계약은 다음 달 내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지난 2008년 3억 달러가 투입돼 건설된 상트페테르부르크 슈샤리에 위치한 GM 공장은 연간 1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GM은 이 공장에서 쉐보레와 오펠 브랜드 차2020.08.27 17:11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미국에서 벌이는 소송전에 글로벌 자동차 회사 포드가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테슬라를 비롯해 전기차 관련 소식을 전하는 해외 인터넷 매체 ‘테슬라라티(Teslarati)’에 따르면 포드는 오는 2022년 출시 예정인 전기 픽업트럭 ‘F-150’에 탑재될 배터리 공급이 차질을 빚을까 거듭 우려를 표명했다. 포드는 F-150 배터리를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공급받기로 돼있다.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과의 소송에서 이기면 SK이노베이션은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이 어려워진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州)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LG화학은 지난해2020.08.27 16:09
독일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가 한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아우디는 27일 ‘더 뉴 아우디 Q2 35 TDI’를 국내에 출시했다. 더 뉴 아우디 Q2는 지난 2016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우리나라에는 2018년 부산 모터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더 뉴 아우디 Q2에 대한 호평이 자자하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은 전 세계 독자들이 선정하는 ‘아우토 트로피’를 더 뉴 아우디 Q2에 수여했다. 더 뉴 아우디 Q2는 또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독일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더 뉴 아2020.08.27 16:08
기아자동차가 지난 2017년 출시한 역작(力作) ‘스팅어’의 부분변경 모델이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27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스팅어 마이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으로 송출된 영상에는 배우 고수가 출연해 스팅어 마이스터 면면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스팅어는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한 몸에 품은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을 지향한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이전 차량과 달라진 심장으로 지향점을 더욱 뚜렷이 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2.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3.3리터 가솔린 터보 두 가지로 출시됐다. 2.5 터보에는 기아차 최초로 ‘스마트스트림2020.08.27 13:16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풍성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만든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UV '더 뉴 GLB'와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 신차 3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특히 '더 뉴 GLB'는 국내에 새롭게 추가되는 라인업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실용적인 패밀리 SUV다.또한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GLA'와 '더 뉴 GLE 쿠페'는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했다.◇실용적이고 다재다능한 패밀리 SUV '더 뉴 GLB'GLB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패밀리 SUV다. 가장 큰 장점은 2830mm의 휠 베이스(차 축2020.08.27 13:08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7월 처음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1년이 지난 지금도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7일 집계해 발표한 7월 자사 홈페이지 검색어 순위에 따르면 셀토스가 19일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되며 1위에 올랐다. 엔카닷컴 접속량은 웹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포함해 하루 75만 명에 달한다. 셀토스가 7월 검색어 1위에 오른 까닭은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아차는 지난달 1일 2021년형 셀토스를 내놨다. 셀토스는 연식변경이 이루어지며 차량·보행자는 물론 마주 오는 차(대항차)까지 감지하는 ‘전2020.08.27 10:40
올 상반기 베트남 자동차 시장을 정리하면 한국 완성차 브랜드의 ‘약진’ 정도로 요약된다. 지난해까지 급성장하던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판매량이 급감하며 얼어붙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한국의 현대·기아차가 동남아 시장 전통의 강자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와 선두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하며 선전한 것은 그나마 위안이다.하반기부터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코로나 지원정책으로 차량 구매가의 12%까지 책정되는 등록세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된다.현지 생산차에만 적용되는 이번 정책으로 베트남 자국 브랜드인 빈패스트(Vinfast)와 현지 조립생산중인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도요차, 미쓰비시2020.08.26 17:19
현대차네덜란드가 새 홍보관리자(PR매니저)로 전 시트로엥의 PR 매니저를 지낸 앤 롭스(Anne Lobbes.41)를 영입했다.26일 현대차네덜란드에 따르면, 앤 롭스는 10월1일자로 현대찬네덜란드 PR매니저에 취임한다. 앤 롭스는 현대차에서 15년여 동안 근무하다 중국 자동차 업체 MG의 유럽 PR 매니저로 임명된 마이크 벨린판테의 뒤를 잇는다.현대차는 페이스 리프트한 코나(가솔린과 하이브리드)와 코나를 네덜란드에 출시한 시점에 새로운 홍보책임자를 영입해 네덜란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앤 롭스는 프랑스 자동차업체 시트로엥의 네덜란드 지사에서 PR매니저를 포함해 품질고객 관리 담당 이사, 품질관리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