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6 22:45
기아자동차가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을 위한 보상 방안으로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등 세금 혜택을 직접 부담하기로 하면서 잠재 고객 몰이에 나섰다. 기아차는 6일 안내문을 통해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에게 친환경차가 받는 세제 혜택을 직접 보장키로 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했다.기아차는 지난달 20일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하면서 친환경차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1만3849대의 계약 대수를 달성했다.그러나 바로 다음날 정부의 환경 규제에 미달해 친환경차 인증을 받지 못했다고 통보하면서 사전계약 중단했다.이후 여론과 소비자들에게서 따가운2020.03.06 13:59
미국의 자동차업체 포드(Ford)가 40년간 운영한 영국 웨일즈 브리젠드 엔진공장을 오는 9월 25일 폐쇄하기로 결정하면서 브리젠드 주민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포드의 공장 폐쇄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탈퇴)의 충격에 대비하고 있는 웨일즈 경제에 일격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현지시각) 브리젠드 자치시가 포드 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두려워하면서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포드는 지난해 6월 고객 수요의 변화, 과도한 비용, 재규어랜드로버(JLR) 엔진생산 계약 종료를 이유로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카디프와 스완지 사이 60에이커의 넓은 땅에 자리2020.03.06 10:51
게리 존스 전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이 노조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노조 자금 100만 달러(약 12억 원) 이상을 횡령한 혐의로 5일(현지시각) 기소됐다.UAW는 미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으로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AFL-CIO가 모든 산업별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조직인 반면 UAW는 자동차, 헬스케어, 카지노 게임, 항공 우주산업 등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된 산업별 노조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스 전 위원장의 혐의는 미국 사법당국이 UAW 지도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됐다. 이번 사건은 향후 UAW의 진로에2020.03.05 18:11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가 엔진정지를 초래할 수 있는 연료펌프 결함으로 미국 180만 대 등 전 세계에서 320만 대를 리콜한다. 로이터통신과 유에스에이투데이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4일(현지시각) 리콜 대상에 120만 대를 추가해 미국 내 리콜대상이 180만 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 1월에도 같은 문제로 미국에서 69만6000대를 리콜했다. 엔진 정지는 충돌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는지는 도요타는 밝히지 않았다. 도요타는 지난 1월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에 이미 리콜한 차량에서 연료펌프 고장과 관련해 66건의 현장 보고와 2571건의 보증요구가 있었다고 보고했다.앞서2020.03.05 16:23
이탈리아 미국 합자 자동차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미국 시장 판매를 총괄해 온 리드(Reid Bigland) 빅랜드 램(Ram) 트럭 대표가 다음달 퇴사한다. 그의 퇴사는 미국 내에서 수익성 좋은 트럭 분야에서 22년간 경험을 쌓은 베테랑의 손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FCA는 4일(현지시각) 빅 랜드 대표가 FCA 밖에서 자기 이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빅 랜드는 다음달 3일 공식 퇴사한다. 빅 랜드는 1999년 '웨스턴 스타 트럭 판매' 회사에 합류했고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트럭회사인 FCCC의 대표를 지냈다. 그는 2006년 FCA의 캐나다 사업을 맡기 위해 FCA에 입사해 2018년 10월 램트럭 부문 대표가 됐다. 그는 앞서 닷지, 알파로2020.03.05 14:17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해 전기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GM이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보다 주행 거리가 긴 전기차 배터리를 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GM은 오는 2025년까지 순수전기차 연구개발에 30억 달러(약 3조5000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GM은 1회 완전 충전으로 최대 400마일(약 643㎞)까지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테슬라 모델 S'의 최신 모델인 '롱 레인지'의 최장 주행거리 370마일(약 595㎞)을 다소 웃도는 성능이라고 미국의 CNN은 평가했다. 이 배터리는 GM이 일본 혼다자동차와 손잡2020.03.05 10:12
BMW가 브랜드의 상징인 로고를 새롭게 변경했다.5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BMW는 브랜드 로고를 변경하고 최신 전기차 i4 콘셉트카에 적용키로 했다.BMW의 새로운 로고는 기본적인 원형 모양과 디자인, 독일 바바리아 주 깃발을 상징하는 흰색과 푸른색 등은 그대로 유지했으며, 로고 원형 부분 색상을 기존 검은색에서 투명한 색으로 바꿨다.특히 단순함을 살리기 위해 기존 로고에 적용된 3D 효과와 조명 효과는 제거했다. BMW에 따르면 새로운 투명 로고는 더 많은 개방성과 선명함을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103년의 브랜드 역사를 인정하는 동시에 디지털 시대에 맞게 현대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2020.03.05 09:52
제네시스 브랜드가 5일 제네시스 세단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더 올 뉴 G80'의 이미지를 공개했다.차명 G80는 제네시스(Genesis)를 상징하는 알파벳 G와 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80(에이티)를 조합한 것으로 지난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 사용해왔다.이미지로 처음 공개된 신형 G8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완벽하게 갖췄다.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장(전무)은 "쿼드램프는 세단, SUV 등 어떤 차체에 적용하더라도 정체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제네시스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라며 "역동성과 우아함의 균형을 조율해 각 차량의 개성을 살리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제네시스만2020.03.05 00:19
◇ 타이어의 역사 자동차 바퀴는 일반적으로 휠이라 하며, 보다 정확히는 금속재료인 휠(wheel)과 고무재질의 타이어(tire)로 구분되어 진다. 휠(wheel)은 타어어와 함께 자동차의 전체 하중을 분담하여 지탱하고, 주행 중이나 제동시의 토크를 노면에 전달한다. 그리고 주행시 도로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이나 코너링 시에 원심력 또는 자동차가 기울어졌을 때 작용하는 힘에 충분히 견뎌야 하고, 특히 가벼워야 한다. 타이어(tire)는 휠에 끼워져 일체로 회전하며, 주행 중 노면에서의 충격을 흡수하고, 제동시, 출발시 및 코너링 시에 노면과의 미끄럼이 적어야 한다. 1888년에 가솔린엔진 차량을 개발한 독일의 벤츠는 철 금속으로만 제2020.03.05 00:17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지리그룹이 자율주행용 위성 개발을 위해 22억7000만 위안(약 3천3900만 달러 상당)을 투자하기로 했다. 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리그룹은 자율주행 차량에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저궤도 위성 개발에 22억7000만 위안을 투자키로 하고, 지리그룹의 기존 자동차 공장이 있는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 위성 공장을 짓기로 했다. 지리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500개의 위성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지리그룹은 기술 개발 부서인 지리 테크놀로지 그룹을 신설했고, 이미 2018년부터 저궤도 위성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저궤도 상용 위성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