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15:24
현대자동차는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저가형 EV 인스터와 신형 아이오닉 모델을 출시한다고 19일(현지시각) 일렉그렉이 보도했다.현대차는 향후 몇 년 동안 유럽에서 EV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으며, 이번 출시를 통해 추진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스터 EV는 2만7000달러(약 3700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에 최대 255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이 모델은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캐스퍼(Casper) 기반의 소형 전기차이다.신형 아이오닉 모델은 올해 말에 공개될 예정이며, 더 큰 크기와 더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는 2025년까지 두 가지 새로운 EV가 출시됨에 따라 유럽 시장 점유율이2024.06.20 10:39
미국 자동차 판매점에 판매 및 기타 서비스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 CDK가 해킹을 당해 판매점 대부분이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종료했다고 20일(현지시각) CBS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약 1만5000개의 자동차 판매점이 판매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현재 공격 세력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제너럴 모터스(GM) 계열 판매점과 수백 개의 판매점을 운영하는 자동차 유통업체 그룹 1 오토모티브, 8개 주에 걸쳐 판매점을 보유하고 있는 홀만 등이 모두 CDK 고객이다.CDK 대변인은 CBS 뉴스에 “사이버 사건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고객 보호를 위해 대부분의 시스템을 종료했으며, 모든 시스템을 최대한 빨리 복구하기2024.06.20 09:49
중국 샤오우(Xiaou Group)은 19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 자동차 제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페르가나 지역의 관료 및 기업가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여 회사 경영진과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확정됐다.중국 샤오우의 황허(Huang He) 회장은 5년간 15억 달러(약 2조원)에 달하는 야심찬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 단계에 걸쳐 실행될 예정이며, 생산 능력 확대와 현지화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1단계는 초기 투자금 5000만 달러(약 690억원)로 대규모 조립, 도장, 조정 라인이 가동된다. 이 단계에서는 가스, 전기,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포함하여 연간 최대 6만대의 차량을 생2024.06.20 08:57
중국 전기자동차(EV) 제조사들이 유럽 내연기관(ICE) 대형차에 25%의 관세 부과를 요구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각) CCTV가 밝혔다. 이 제안은 중국산 EV에 대한 수입관세를 최대 38.1% 인상하기로 한 유럽연합(EU)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중국 EV 제조사의 요청은 상무부와 유럽 6개, 중국 4개 자동차 제조업체 대표, 다양한 산업 및 연구 기관 대표들 사이의 비공개회의에서 이루어졌다고 CCTV는 전했다.중국의 2.5리터 이상의 엔진을 장착한 ICE 차량 수입은 2023년에 약 25만대였다. 2.5리터 이상의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에 대한 임시 수입관세를 인상하자는 제안은 EU의 조사에 앞서, 지난 5월 국영 글로벌타임스(Global Times)가 기사를 통해2024.06.19 13:24
독일 경제부 장관 로베르트 하베크는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하여 무역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하베크 장관의 방중에서는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높은 관세 부과 문제가 주요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독일은 자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우려하며 EU의 중국 EV에 대해 관세 부과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하베크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EU와 중국 간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독일 중소기업의 이익을 위해 무역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EU는 중국 정부의 과도한 보조금으로 인해 불공정 경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2024.06.19 12:29
스웨덴 전기차 기업 폴스타 자동차는 19일(한국시각) 하칸 사무엘슨이 이사회 회장직을 은퇴할 계획이며, 윈프리트 발란트(Winfried Vahland)가 후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폴스타는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로 2005년 볼보가 인수했으며, 볼보는 2010년 중국의 지리가 대주주가 됐다. 폴스타의 본사는 스웨덴의 예테보리에 있고, 자동차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진다.폴스타는 발란트의 임명이 6월 28일 연례 주주총회 이후 발효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란트는 지난 1월 폴스타 이사회에 합류했다. 그 전에는 볼보 자동차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했으며,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스코다 자동차의 CEO를 역임했다.폴스타는 지난해 9월 분기에 전년 동기2024.06.19 10:59
토요타 자동차 주주들이 도요다 아키오(Toyoda Akio) 회장을 이사회에 재선임하겠다는 제안을 승인했다.18일(현지시각) 교토 뉴스는 아이치현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사토 고지 사장과 하야카와 시게루 부회장 등 9명의 이사도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4656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의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부정 테스트’ 스캔들과 그룹의 기업 지배구조가 핵심 주제였다. 경영에 관한 질문에 도요다 회장은 자신의 결정을 젊은 세대에게 맡기고 있으며, 자신은 조언자 역할만 할 뿐이라며 자신의 접근 방식을 옹호했다.토요타 창업자의 손자인 그는 “그룹 전체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개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회의에 앞서 미국의 의2024.06.19 10:42
20년 가까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자리에 있던 토요타 코롤라가 마침내 왕좌를 내려놓았다. 19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는 전기자동차 역사상 처음으로 테슬라 모델Y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승용차로 자리매김하며, 토요타 코롤라를 제치고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토 다이나믹스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3년 전 세계적으로 총 122만 대의 모델 Y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토요타 코롤라는 2005년부터 19년 연속 ‘1위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 판매량이 19% 감소해 4위로 밀려났다.이는 자동차 시장의 획기적인 변화의 순간으로, 미국 자동차2024.06.19 06:55
테슬라 모델 Y가 2023년 122만3000대의 판매량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가 됐다. 이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19일(현지시각) 드라이브에 따르면 토요타 코롤라는 19년 연속 세계 베스트셀링 자동차였지만 2023년에는 4위로 밀려났고, 1위 자리는 테슬라 모델 Y가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SUV 인기 증가와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다.코롤라가 4위로 밀려났지만 토요타는 여전히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였으며, 상위 10위 모델 중 5개를 차지했다.자토 다이나믹스가 밝힌 2023년 글로벌 판매 순위 10대 모델은 다음과 같다.1위 테슬라 모델Y 122만3000만대, 2위 토요타 RAV4 107만52024.06.18 17:12
미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인 피스커(Fisker)가 파산 신청을 했다.18일(현지시각) WSJ 등 외신에 따르면 피스커는 대형 자동차 회사와의 거래 협상 실패로 인해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이로 인해 피스커는 미국과 유럽에서 SUV 모델 Ocean을 출시하는 계획에 심각한 지장을 받게 됐다.피스커는 자산이 5억~10억 달러, 부채는 1억~5억 달러로 추정된다. 피스커는 지난 2월에도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파산 신청은 Ocean EV 판매 부진, 인력 감축, 미국 안전 규제 당국의 조사 등 여러 문제들이 겹쳐 발생 된 것으로 보인다. 피스커는 고금리, 공급망 문제, 자금 조달 어려움 등 전반적인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