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5 09:05
올해 들어 전기차 대전이 본격화됐다.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한반도는 더욱 치열한 전장이다. 우리나라 처음으로 양산된 순수전기차는 블루온, 처음 상용화된 차는 레이EV, 첫 수입 순수전기차는 BMW i3이다. 하지만 지금은 형국이 완전히 다르다. 이제는 기술력까지 갖춘 중국산 전기차도 합류한다. 국내 전기차 아레나를 살펴봤다.미국 GM은 산하 브랜드 쉐보레의 볼트와 볼트 EV로 시작이 빨랐다. 하지만 대박을 치지는 못했다. 너무 앞서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GM은 1996년 EV1이라는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맥을 못 춘 탓일 수도 있다. 대신, 얼마 전 또 다른 산하 브랜드이자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에서 순수전기차 리릭2024.06.14 17:41
현대자동차가 지난 11일 서울 용산 CGV에서 시사회를 진행했다. 아이오닉 5를 소재로 한 SF 단편 영화 '밤낚시'를 제작해 언론에 공개한 것. 상영 시간은 12분 56초로 매우 짧다. 숏폼과 같이 빠르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스낵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의 영화라는 현대차의 설명이다.자동차 제조사의 짧은 영화 제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주로 신형 모델의 홍보 차원에서 시리즈 광고 개념으로 영화 제작사와 유명 감독, 배우를 섭외해 제작하기도 한다.다만, 현대차가 공개한 이번 영화는 브랜드 전기차 대표 아이오닉 5에 설치된 카메라(빌트인캠, 서라운드뷰,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를 촬영에 활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영 내내 아이2024.06.14 14:26
기아 EV6가 영국 오토 트레이더 신차 어워즈 2024(Auto Trader New Car Awards 2024)에서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와 '애견 소유자를 위한 최고의 차' 2관왕을 차지했다고 13일(현지시각) 드라이브 스파크가 보도했다.20만 명 이상의 영국 참가자가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자동차 소유자로 구성된 이 시상식에서 EV6는 가족과 애견 소유자 모두에게 최적의 차량으로 선정됐다.3년이 넘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EV6는 영국, 유럽, 전 세계 다양한 출판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최대 528km의 실제 주행 거리, 5명의 승객을 위한 공간, 초고속 충전 기능, 다양한 트림 레벨 등을 제공하며 실용성과 디자인, 운전 경험 모두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2024.06.14 11:52
유럽연합(EU)이 중국에서 수입한 전기자동차(EV) 에 대한 관세를 인상해 중국과 독일, 스웨덴, 헝가리 등 일부 회원국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새로운 관세는 기존 수입관세 10% 외에 17.4%에서 38.1%까지 차등 부과된다. EU가 이러한 잠정 조치를 시행하면 중국 EV는 유럽 내에서 훨씬 더 비싸진다.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해 판매하고 수출하는 독일과 중국 자본이 투입된 볼보을 보유하고 있는 스웨덴은 이번 EU의 조치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헝가리는 이들 국가와 '반대의 톤'이 다른다. 헝가리가 EU의 중국산 전기차 추가 관세에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헝가리는 중국과의 우호 관계 및2024.06.14 09:20
BYD는 유럽에서 'Seal U'를 통해 1만5400달러(약 21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1400달러(약 19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각) 카뉴스차이나가 보도했다. 로듐 그룹(Rhodium Group)은 보고서를 통해 이 보도가 BYD가 EU에서 판매되는 모든 Seal U 모델에 대해 EU 프리미엄이라고 하는 1만4000달러 더 많은 이익을 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 12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조사에서 중국의 배터리 전기차(BEV)와 공급망이 부당한 보조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EC는 제조업체에 따라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17.4%~38.1%의 잠정 수입관세를 부과했다. 이 새로운 관세는 기존 10% 관세에 추2024.06.14 06:42
테슬라는 13일(현지시각) 주주들이 일론 머스크 CEO에게 2018년 560억 달러의 급여 패키지를 제공하고, 텍사스의 메가팩토리를 델라웨어에서 이전하는 것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발표했다고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날 통과된 보상안은 머스크가 테슬라의 매출과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단계별 성과를 달성하면 12회에 걸쳐 총 3억300만주의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한때 560억달러(한화 77조원)에 달했으나 이날 종가(182.47달러) 기준으로 480억달러(한화 66조원)이다. 테슬라 주가는 장 마감 후 0.5% 추가 상승했다.테슬라는 이날 늦은 연례 주주 총회에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머스크의 보상에 대한 투표는 머스크2024.06.14 06:30
미니코리아가 13일 서울 성수동 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7년만에 풀체인지로 거듭난 3세대 뉴 미니 패밀리를 공개했다. 이 자리는 ‘뉴 미니 컨트리맨’의 가솔린 모델을 공식 출시와 더불어 미디어 대상 시승도 진행됐다.뉴 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2017년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한층 커진 차체와 여유로운 공간감,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 강력한 주행성능 등을 갖춰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SUV로 거듭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번 뉴 미니 패밀리 공개 및 뉴 미니 컨트리맨 출시 행사를 위해 올리버 하일머(Oliver Heilmer) 미2024.06.13 15:24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560억 달러(한화 77조원)의 배당금과 회사의 법적 본사를 텍사스로 이전하려는 계획에 대한 주주 투표가 ‘현재 큰 차이를 통과하고 있다’고 말했다.13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주주들은 2018년 처음 합의되었을 때 560억 달러 상당의 머스크에 대한 급여 거래를 확인할 수 있는 제안을 포함하여 여러 제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 중이다.테슬라는 14일(현지시각) 회의에서 투표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테슬라는 언론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2024.06.13 10:53
유럽연합(EU)은 다음 달(7월)부터 중국에서 배송되는 전기자동차(EV)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해 최대 48%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12일(현지시각) BS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EU와 중국의 무역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EV 구매 비용을 증가시키는 조치이다.EU의 중국 EV에 대한 추가 관세는 단기적으로 한국 자동차 부품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 전기차 부품 업계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V 자동차 부품 업계에 수출증대와 성장 기회한국 자동차 부품 업계는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을 통해 수출 증대와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터리, 모터, 전자2024.06.13 09:30
아우디는 멕시코에 10억유로(한화 1조48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12일(현지시각) 오토123이 보도했다. 투입된 자금은 푸에블라 지역의 전기자동차 제조 시설을 준비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투자로 5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해당 지역에 조립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아우디는 성명을 통해 아우디 멕시코 사장 타렉 마슈후르(Tarek Mashhour)와 푸에블라 주지사 세르히오 살로몬(Sergio Salomon)이 이 지역을 전기자동차(EV) 허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아우디 멕시코는 이미 e-트론 시리즈 차량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와 장비를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오토모티브 뉴스가 보도했다.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