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11:29
닛산은 미시시피주 캔톤 공장에서 생산할 전기 세단 출시를 연기하고 대신 크로스오버 2~3개 출시를 늘리는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각) 오토블로그가 밝혔다.세단 생산은 2026년 11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인피니티 버전은 2027년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닛산은 당초 2025년에 닛산 브랜드의 전기 세단 생산을 시작하고, 그 후 인피니티 버전을 생산할 계획이었다. 이 계획은 이미 두 번 연기되었으며, 이번에는 2026년 6월에서 2026년 11월로 변경됐다.제조 지연으로 인해 캔톤 공장에 대한 5억 달러(한화 6900억원) 투자도 연기됐다.닛산은 현재 캔톤 공장에서 알티마, 프론티어, 타이탄 3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닛산은 세단2024.06.03 08:37
현대자동차는 10월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배터리는 1년 동안 SK On의 헝가리 공장 제품을 사용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가 보도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그룹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토모티브 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산 아이오닉 5가 구매자에게 7500달러(한화 1000만원)의 연방 EV 세금 공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대차 EV에는 테슬라 전기차 전용 충전 포트가 탑재된다. 테슬라는 올해 말 미국에서 테슬라 이외의 전기차에 슈퍼차저를 개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자사 차량이 2024년 4분기에 테슬라 슈퍼차저에 액세스할 수 있게2024.06.03 07:15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가 중국 체리(Chery)의 전기자동차(EV) 플랫폼을 활용하여 EV 라인업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한국시각) 카 스쿠프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될 차량에 체리의 엑시드(Exeed) 순수 전기 기술 플랫폼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차량이 중국에서만 판매될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체리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자사 플랫폼을 사용할 것인지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지만, 체리의 회장인 은통웨이는 두 개의 유럽 고급 브랜드가 엑시드 플랫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와 체리는 2012년부터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합작2024.06.03 06:56
테슬라의 라이벌 BYD가 5월 중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기자동차(EV) 판매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BYD는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테슬라를 추월했다.2일(현지시각) 인베스터 비즈니스 데일리에 따르면 BYD는 5월에 33만1817대의 전기자동차(EV)를 판매하여 4월의 31만3245대 보다 5.9% 증가, 1년 전보다 38.1%의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 BYD는 상용 전기차 1329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8만4093대, 완전 배터리 전기차(BEV) 14만6395대를 판매했다.PHEV 호조는 판매가 부진했던 2024년 초 저점에서 BYD의 반등을 주도했으며, 치열한 EV 가격 전쟁 속에서 BYD의 성장을 계속 주2024.06.02 18:10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토요타가 2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역시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호주자동차등록통계청(VFACTS)에 따르면 토요타는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총 11만8625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21.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대표 모델인 하이럭스 2만5124대, 카롤라 1만6075대, RAV4 2만8128대가 판매되며, 토요타의 1위 자리를 견인했다. 2위는 마쓰다(5만1280대, 9.3% 시장 점유율)였으며, 3위는 현대(4만9370대, 8.9% 시장 점유율)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투싼(2만2605대), 쏘나타(1만4155대), 코나(1만2610대)의 판매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아(4만2711대, 7.72024.06.02 09:05
이상기후로 내연차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극에 달할 때 전기차 이외에도 여러 대안이 나왔었다. 그중 가장 믿음직스러웠던 것이 수소차다. 일각에서는 자율주행과 함께 미래 자동차가 나아가는 방향의 최종 목적지라고도 했다. 하지만, 수소 생산 기술 문제, 인프라 구축 문제, 안전상의 이유로 전기차에게 왕좌를 내어줬다.그렇지만, 아예 불구경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 다음으로 유력하게 자동차 시장 미래 먹거리의 한판을 노리고 있는 것이 바로 수소차다. 수소차의 현주소, 그리고 특징들을 살펴봤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수소차는 현대자동차 넥쏘, 토요타 미라이, 혼다 CR-V e:FCEV, 메르세데스-벤츠 GLC F-CELL, BMW i2024.05.31 13:49
유럽연합(EU)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여러 독일 장관들이 중국전기차(EV)에 대한 EU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30일(현지시각)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위 관리들은 이번 조치가 EU 산업을 의도한 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유럽 경제와 자동차 제조업체에 해를 끼치고 공정한 국제 무역을 훼손하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밝혔다.미국은 이달 초 전기자동차(EV)를 포함해 다양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했는데, 기존 관세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해 100%로 인상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중국산 전기차 수입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시작했다.독일 연방2024.05.31 11:16
할리우드 배우이자 전 WWE 스타인 존 시나(John Cena)가 최근 자신의 2021년형 혼다 시빅 타입 R을 2024년형 신형 모델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에 출연하며 자동차 애호가로도 알려진 시나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차량 대신 ‘소박한 차’로 불리는 혼다 시빅 타입 R을 연이어 선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존 시나가 2024년형 혼다 시빅 타입 R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의 자동차 취향과 이전 모델에 대한 만족도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시나는 과거에도 혼다 시빅 시리즈를 애용해 왔으며, 2021년형 모델 역시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을2024.05.31 09:36
중국 전기자동차(EV) 시장은 최근 전례 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다. 중국 민간 부문의 EV 관련 일자리 수는 2023년 말 3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4년 동안 13% 증가한 수치이다.특히 중국 BYD는 2019년부터 직원을 50만 명 가까이 추가하는 등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 현재 70만 명이 넘는 BYD의 직원 수는 일본 거대 도요타의 직원 37만5000명보다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지난해 4분기 BYD는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넘고 세계를 1위에 잠시 오른바 있다. 중국의 거센 EV 바람에 세계 최고 일본 토요타자동차도 휘청이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해 세계에서 1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4년 연2024.05.31 09:05
부가티의 새로운 CEO 마테 리막(Mate Rimac)은 합성연료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부가티의 초고속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는데, 리막 CEO는 차량 구매 시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료 충전소를 번들로 함께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는 내연기관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이 집에서 쉽게 연료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36세의 크로아티아 출신 기업가인 리막은 내연기관(ICE)이 아직도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이러니하지만, 그가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것은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에서다. 리막은 런던에서 열린 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