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1 06:08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 조립공장 설립 계획을 다시 한번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30일(현지시각) 오토뉴스가 보도했다.이는 2022년 40억달러(한화 5조5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발표 이후,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던 빈패스트에게 또 다른 ‘어려운 결정’이다. 빈패스트는 당초 2024년 7월에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2025년까지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 공장 규모도 두 번 수정했다. 최신 개정안은 4월에 제출되었으며, 아직 당국 검토가 진행 중이다. 빈패스는는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노스캐롤라이나 공장 건설 과정의 모든 측면을 철저히 검토하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2024.05.30 16:52
닛산 캐나다는 29일(현지시각) 에어백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4만8000대의 차량에 대해 운전 금지 경고와 리콜을 통지했다.이번 리콜 대상은 2002년형 QX4, 2002~2004년형 패스파인더, 2002~2006년형 센트라(Sentra) 등이다. 문제가 된 타가타 에어백에는 황산칼슘 흡수 추진제가 포함되어 있어 높은 습도와 온도에 장기간 노출되면 성능이 떨어지고 파열될 수 있다.지난 12월 포드 자동차(Ford Motor)는 캐나다에서 27만5000대의 차량에 대해 에어백 파열 위험을 경고하면서 유사한 안전 리콜을 발표했다.한편, 미국에서는 현재 잠재적으로 위험한 에어백 팽창기를 장착한 약 620만 대의 차량이 도로에 남아 있다.2024.05.30 15:56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 AG가 중국 시장 진출 30주년을 맞이했다.29일(현지시각)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8일, 독일-중국 합작 회사인 BMW Brilliance Automotive가 600만 번째 자동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BMW는 중국 시장에서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모델 출시, 생산 능력 확대, 디지털 서비스 개선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BMW는 중국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중국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중국 사랑”최근 몇 년 동안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중국2024.05.30 11:19
폭스바겐은 29일(현지시각) 중국 저가 EV의 공세에 맞서 저가형 소형 전기차 ID.1을 2027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만유로(한화 2970만원) 가격대의 ID.1은 폭스바겐 역대 모델 중 가장 저렴한 EV가 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이 모델을 통해 중국 BYD, MG, Ora, Leapmotor 등의 저가 EV 공격에 맞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ID.1은 폭스바겐의 최소형 모델이 될 예정이며, 작년에 단종된 업(Up!)의 자리를 대신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구 시장에서 점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 저가 EV에 대한 폭스바겐의 직접적인 반응이다. 실제로 오토 트레이더(Auto Trader)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는 2030년까지 영국 전2024.05.30 10:37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중국 전기자동차(EV)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조치는 6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기존 10% 부과금에 추가로 유럽연합 관세가 10% 추가된다면, 2023년 무역 데이터를 기준으로 중국의 EV 수출업체에 약 10억달러(한화 1조37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올해 중국 EV 제조사들이 유럽으로 수출을 확대함에 따라 그 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잠정 관세 부과는 중국과 EU 간 무역 분쟁의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 과거 EU는 중국으로부터의 기타 제품 수입에 대한 보조금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에 협력하지 않은 기업들에게 9%에서 26%에 이르는2024.05.30 09:05
SUV가 대세는 대세다. 스포츠카만 만들던 포르쉐도 카이엔 마칸 등 SUV를 내놨고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페라리는 푸로산게, 그리고 롤스로이스는 컬리넌이라는 SUV를 내놨다. 돈 많고 품격있고 우아한 사람들은 세단을 선호한다는 선입견을 깨고 이들 럭셔리 SUV들은 불티나게 팔렸다. SUV 유행은 다 죽어가던 브랜드를 살리기도 했으며, 그리고 앞으로 또 시장을 뒤흔들 다양한 SUV들이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엔 전기 동력원이 포함했다. 기대의 SUV들 알파벳 순으로 살펴본다.BMW 노이어 클라쎄BMW의 전동화 미래는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전 누에 클라세 X 콘셉트는 지난달 공개됐다. 익숙한 디자인2024.05.30 08:51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정부는 테슬라의 최근 계획 변경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에 기가팩토리가 건설을 여전히 확신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각) 일렉트렉 등 외신이 보도했다.2023년 10월 테슬라는 세계 경제 침체 우려로 인해 멕시코 기가팩도리는 프로젝트를 일시 보류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프로젝트는 진행 중이지만 경제 상황에 따라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테슬라는 현재 텍사스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이반 리바스(Iván Rivas) 경제부 장관은 기가팩토리 멕시코는 건설을 시작하기 위한 모든 허가를 받았으며 약 1억3500만달러(한화 18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와 지2024.05.30 06:45
스바루, 토요타, 마쓰다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전동화 엔진을 개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들 엔진은 전동화 부품과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며, 소형화를 통해 자동차 패키지의 혁신을 꾀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연료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혁신적 엔진 개발세 회사는 각기 다른 개성의 엔진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모터와 배터리 등 전동화 부품과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새로운 엔진을 공개했다. 엔진은 소형화되어 자동차 디자인과 공기역학 성능을 향상시키고, 연비도 개선될 예정다. 또한, e-fuel, 바이오 연료, 액체 수소 등 다양한 탄소중립 연료를 사용할 수 있어 향후 배기가스 규제에2024.05.30 00:11
포르쉐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대표 모델 911 카레라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 전격 공개됐다. 한동안 출시를 예고하고 기대를 모았던 모델의 본격적인 데뷔무대가 28일 저녁 시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포르쉐는 보통 페이스리프트 시 큰 변화를 주는데, 이번 992-섀시 911의 업데이트는 그 자체로 특별하다. 911이 하이브리드로 전환된 것. 2025년형 카레라 GTS 모델은 911의 시그니처인 리어 마운트 수평대향 6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 및 전기 터보차저를 결합한다. 최고출력 532마력과 449lb-ft의 토크를 발휘한다. 연말 전에 출시될 예정이다.카레라 GTS는 이전의 3.0리터 유닛 대신 새로운 3.6리터 수평대향식 6기통 엔진을 사용한다2024.05.30 00:07
기자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치러진 26번째 호그랠리(H.O.G. Rally)에 다녀왔다. 라이더들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었으며, 하나같이 멋진 패션,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바이크를 타고 행사에 참석했다. 모델들도 다양하다. 스트릿 로드, 로드스터부터 시작해 아이언, 포티에잇, 슈퍼로우, 헤리티지 클래식, 글라이드 시리즈, 로드킹 등 행사장 앞 일렬로 주차된 바이크들을 보고 있자니 TV에서나 봤을 법한 장면들이 연상됐다.그도 그럴 것이 호그랠리란 전 세계에서 100만명이 넘는 모터사이클 동호회 '할리 오너스 그룹'(Harley Owners Group)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례행사로, 국내에서는 1999년 시작됐다. 미국 본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