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7 13:01
27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는 태국 자동차 제조기업 넥스포인트가 중국 다윤 자동차(Dayun Automobile Co)와 태국에서 소형 EV 생산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넥스포인트의 카니스트 스리바지라프라바(Khanist Srivajraprabha) CEO는 이날 “우리는 마케팅 목적으로 유헤(Yuehe) 브랜드의 소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수입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혔다.넥스포인트와 다윤자동차의 협력은 태국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그림이다.태국, 글로벌 자동차 메이저들의 각축장 태국 자동차 시장은 일본, 한국, 중국, 독일, 미국 등 글로벌 자동차2024.05.27 09:10
캐나다 정부는 미국이 부과한 중국산 전기자동차(EV) 수입 관세에 대한 입장을 아직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각) CTV뉴스가 밝혔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중국 정부의 부당한 보조금 지급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국산 EV 수입 관세를 4배 인상했다. 캐나다는 현재 중국산 자동차에 6%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EV 구매 시 연방 리베이트로 최대 5000달러(한화 680만원)를 받을 수 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미국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를 만난 후 “미국의 조치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 EV 보조금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트뤼도 총리나 경제 관계 담당 장관들은 아직 미2024.05.27 08:29
세계적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의 퍼포먼스 부문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전기화 시대에도 내연기관(ICE) 고성능 차량 개발에 집중한다고 26일(현지시각) 테크스토리가 보도했다.GR의 토모야 다카하시 사장은 “우리는 가능한 한 내연기관을 사용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ICE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그는 “ICE를 제한하는 향후 규제의 가능성을 인정하지만, 기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다.토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의 선두주자이며, 상징적인 프리우스(Prius)는 연비의 대명사이다. 그러나 다카하시의 '놀라운 발표'를 통해 GR은 토요타 브랜드 내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2024.05.27 06:49
말레이시아가 태국을 제치고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 됐다고 일본 닛케이 아시아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들 3개국과 필리핀, 베트남의 업계 단체가 발표한 매출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오랫동안 3위를 유지해왔던 말레이시아 매출이 2024년 1~3월까지 3분기 연속 태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한 20만2245대를 기록했다. 정부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국내 생산 차량에 대한 판매세 면제가 약 6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국영 자동차 브랜드인 페르두아(Perodua)와 프로톤(Proton)이 자동차 판매 순풍을 이끈2024.05.24 15:38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가 중국산 자동차 수입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자동차 구매자들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도 중국 자동차 브랜드에 훨씬 더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오토퍼시픽(AutoPacific)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8-80세의 자동차 구매자 중 35%가 중국산 자동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23일(현지시각) 더스트리드가 보도했다.연령별로 세분화하면 결과는 훨씬 더 놀랍다. 40세 미만 미국 구매자의 76%가 미국에서 중국 브랜드의 차량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60세 이상 구매자 26%의 3배 수준이다.오토모티브 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토퍼시픽(AutoPacific)의 대2024.05.24 11:31
세계 자동차 산업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업들이 떠오르고 기존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놓치기도 한다. 하지만, 몇몇 기업들은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데이터 전문 독일 온라인 플랫폼 스태티스타(Statista) 조사에 따르면, 토요타는 굳건하게 1위를 고수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빅3'를 유지했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 5위에 오른 뒤 12년만인 2021년 3위에 오른바 있다.2023년 판매량 기준 세계 10대 자동차 메이커는 다음과 같다. 1. 토요타 (일본) 토요타는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다. 연간 약 1050만 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토요타는 카롤라2024.05.24 08:29
루카 파라사코(Luca Parasacco·52)가 22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자동차 기업 마세라티의 유럽 신임 대표로 임명됐다.파라사코는 1997년부터 스텔란티스(구 FCA)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개발 관리자, 대리점 영업 관리자 등 다양한 직책을 거쳤으며,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시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대표 임명 전 ‘글로벌 DISTRIGO’ 책임자로서 11개 브랜드의 정품 부품 공급을 담당했다. 그는 모터빌리지(Motorvillage) 책임자와 모파(Mopar) 비즈니스 센터의 상업 이사를 역임하며, 소매 및 애프터 서비스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 네트워크 개발, 딜러 성과 개선, 전략적 계획 등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2024.05.24 07:12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발표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23일(현지시각) NBC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프랑스 파리 열린 비바테크(VivaTech) 콘퍼런스의 질의응답 세션에서 CNBC의 캐런 초(Karen Tso)의 질문에 답하며 “테슬라도 나도 (미국의 중국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사실 발표되었을 때 놀랐다”고 했다.바이든 행정부는 지난주 값싼 중국산 전기차가 미국 시장에 넘쳐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산 전기차의 미국 수입에 100% 관세를 부과했다. 백악관은 중국의 보조금이 기업들이 국내 수요를 앞지르는 값싼 태양광 전지판과 전기차 같은 제품2024.05.23 16:07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Xpeng)과 리오토(Li Auto)는 미국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100% 징벌적 관세 부과와 국내 시장에서 경쟁 심화에 중동 및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추기로 전략을 변경했다고 23일(현지시각) 니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샤오펑과 리오토는 지난해 미국 진출을 논의했지만,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면서 전략을 재고하게 됐다. 리오토 수석 부사장 조우 량준(Zou Liangjun)은 “회사가 해외 사용자를 위한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며, 올해 중앙아시아와 중동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했다. 샤오펑 회장 겸 CEO 허 샤오펑(He Xiaopeng)은 실적 발표에서 “회사가 올해2024.05.23 13:10
지프는 22일(한국시각) 기존 어벤저 모델에 4륜구동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하여 더욱 강력하고 다재다능한 ‘어벤저 4xe’를 공개했다. 지프 안토니오 폴리사(Antonio Filosa) CEO는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프 제품을 생각할 때마다 4륜 구동 버전을 떠올린다. 지프는 단연 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브랜드이며, 우리에게 있어 역량은 오프로드 전반에 걸쳐 있다. 따라서 각 부문에서 모든 지프 차량은 모든 경쟁사보다 더 많은 성능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출시된 4륜구동 하이브리드는 134마력 1.2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 (각 차축에 1개)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높이는 210mm(일반 Avenger보다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