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6 17:32
프랑스 르노그룹이 일본 닛산자동차에 경영통합 의사를 또다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얼라이언스(연합체)' 경영권 갈등이 재점화했다.이에 따라 오는 6월 주총을 앞두고 독립경영과 대표 재선임을 추진하고 있는 닛산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을 포함한 닛산 경영진이 재반격에 나설지 주목된다.26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르노그룹이 최근 닛산 측에 경영통합을 재요구하고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상의 임원 자리에 르노 측 인사를 임명할 것을 요구했다. 르노그룹의 경영통합 재요구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얼라이언스(연합체)의 경영부실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비롯됐다. 르노그룹이2019.04.26 04:07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2월 선보인 코란도에 상용화 최고 수준인 수준2.5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데 이어 자율주행차 완성에 속도를 낸다. 자율주행 상용화 핵심 기술인 정밀도로지도를 위해 ‘정밀도로지도 민관 공동체계 구축’ 사업에 참가하는 것이다. 쌍용차는 이를 위해 2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한국도로공사 등 14개 민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밀도로지도는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도로, 교통 규제를 인지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구축한 3차원 공간정보로, 자율주행차 센서 정보와 정밀도로지도를 결합하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2019.04.25 14:59
국내 자동차 산업이 2010년대 들어 약세를 보이면서 소위 '마이너 업체'인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의 다른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7개월 넘게 파업을 강행하고 있다. 이는 2000년 회사가 출범한 이후 최장기 파업이다. 노사 쟁점의 핵심은 임금인상과 전환 배치시 노사 합의 등이다. 르노삼성 노조는 기본급 10만667원 인상과 단체협약의 외주분사와 전환배치를 노사 간 협의에서 합의로 바꾸자고 요구하며 이달 중순에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사측과의 입장 차이만 재확인했다.르노삼성 파업 뒤에는 민주노총이라는 거대한 정치세력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2019.04.25 14:49
글로벌이코노믹은 국내 자동차 전문가 가운데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 학과,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를 23일 만났다.김 교수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운전자 사이에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밀폐된 차량 실내는 시간이 지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공기 질이 쉽게 나빠진다. 최근 미세먼지로 환기가 쉽지 않아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운전자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했다.차량 내 공기의 질은 집안 공기 질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렵고 악조건에2019.04.25 10:28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일본 토요타가 자사의 인기 해치백 야리스 4만3000대를 리콜(대규모 시정조치)한다.25일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리콜 사유는 야리스가 배선 불량으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있어서 이다.야리스의 측면 에어백 센서와 내부에 와이어 링 하니스가 에어백 컨트롤 장치에 연결된다. 다만, 하니스는 차령이 높을수록 부식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에어백 경고등이 켜지거나 앞면 에어백과 커튼 실드 에어백이 올바르게 배치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에어백은 충돌하는 동안 부상 위험이 커진나는 게 업계 지적이다.이에 따라 토요타 대상 차량의 기존의 배선 장치를 교체2019.04.25 08:12
고급 세단 브랜드 재규어와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랜드로버를 운영하고 있는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백정현)가 찾아가는 정비 서비스를 도입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가 하락하자, 고객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면서 실적 반등을 노린은 전략인 셈이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서비스 모바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긴급상황 발생 시 재규어랜드로버의 검증된 엔지니어가 직접 출동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정비를 실시하는 서비스이다. 출동 차량은 긴급출동서비스 전용 시스템과 관련 공구 50여종 등 128가지의 장비를 탑재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GP2019.04.25 06:56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이 올해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최근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다. FCA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는 이에 따라 올초 기존 크라이슬러를 버리고 브랜드명을 지프(JEEP)로 바꿨다고 25일 밝혔다. 지프는 크라이슬러의 자동차 브랜드이면서 계열사로, 사륜구동 자동차의 원조이다. 현재 지프는 체로키와 레니게이드, 랭글러 등을 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프는 최근 이들 모델의 신차를 대거 출시하고 한국 고객을 유혹한다. 우선 지프는 이달 초 신형 체로키 디젤을 내놨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리미티드 2.2 4륜과2019.04.25 06:37
일본의 완성차 업체 미쓰비시가 파제로 자국에서 파제로 생산을 중단한다. 25일 미쓰비시에 따르면 파제로는 1982년 출시된 장수 모델로, 올해 8월 이후 현지 판매가 중단된다. 이는 파제로가 출시 이후 세계 시장에서 260만대 이상, 자국 누계 판매 64만대를 각각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수백대 판매에 그치는 실적이 크게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현재 파제로는 2006년 선보인 4세대 모델이다.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갤로퍼의 기본인 파제로는 죽음의 랠리로 이른만 파리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하면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파제로는 1983년부터 파리다카르 랠리에 출전해, 7년 연속을 포함해 모두 12번의 종합우승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