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11:19
혼다 호주는 지난해 발표했던 2028년까지 전기 자동차 출시 계획을 앞당길 것이라고 6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 매체 ‘드라이브’가 밝혔다.드라이브는 정확한 출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8년보다 빨리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혼다 호주는 어느 곳에서 전기 자동차를 생산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호주 시장의 규정 준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대부분의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혼다 본사는 2030년까지 30개의 새로운 전기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후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전기 전용 자동차로 전환할 계획이다.혼다는 이미 유럽, 일본, 북미, 중국에서 다양한 전기 자2024.05.06 10:53
중국승용자동차협회(CPCA)는 5일(현지시각) 2024년 3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815만대 중 3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4년 1분기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2105만대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 자동차 판매의 약 30%를 차지했다가 2019년에는 29%로 떨어졌다. 2024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판매 순위에서는 토요타가 10.6%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자동차그룹 중 유일하게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폭스바겐과 현대자동차가 각각 9.5%, 7.4%로 뒤를 이었다. 이들 3개 회사는 세계 시장점유율의 27.5%를 차지했다.중국 기업 중 톱10에 진입한 자동차2024.05.05 08:50
매년 신차가 쏟아지지만 반대로 떠나보내야 하는 차들도 있다. 본지의 지난 1011호 14면에서는 전동화를 이끌 새로운 신차들에 대해서 알아봤다. 이번에는 그들에게 바통을 넘겨주는 내연차 대표 모델들이 주인공이다. 이중 알파로메오 줄리아 콰트로 포글리오는 분명 내연차 단종에 전기차 생산을 예고한다. 작별 인사를 건네는 쉐보레 카마로 역시 아쉬운 모델 중 하나다. 마세라티는 기블리를 단종시킨다. 미니 브랜드는 클럽맨과의 이별을 준비한다. 포르쉐 박스터는 유럽에서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닛산 타이탄 픽업트럭과 램 1500 픽업이 단종을 알린다.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알파 로메오의 콰드리폴리오 성능 라인2024.05.04 16:00
"승용차만큼 상용차도 대중의 관심이 필요하다". 지난달 말일 서울 광화문 설가온에서 진행한 타타대우-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단 기자 간담회에서 김방신 타타대우 대표이사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서 승용차 대비 상용차의 이미지가 뒤쳐지고 있는 점을 꼬집었다.김 대표는 “타타대우상용차 역시 미래 먹거리인 커넥티비티, 전기차, 자율주행에 매진하고 있다”며 “승용차 시장과 같은 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상용차 시장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하지만 타타대우는 대중에게는 아직 생소하다. 국내 대형 트럭 시장에서 주름잡는 브랜드는 역시 현대자동차다. 이외 잘 알려진 수입 브랜드로는 벤츠, 볼보, 스카니아, 만(MA2024.05.04 08:18
독일 출신의 자동차 디자이너 토마스 잉엔라트는 스웨덴 감성의 브랜드 폴스타를 이끌고 있다. 폭스바겐부터 시작해 아우디에서 활약했고, 슈코다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인정받았다. 그는 2024 오토차이나 개막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단과 별도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디자이너 출신 대표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현 폴스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와 순차적 인터뷰도 진행했다. 폴스타에 대한 이 둘의 철학을 들어봤다.우선 한국 기자단이 궁금해했던 건 폴스타 4의 한국 생산·인도 시기였다. 이에 토마스는 “폴스타 4는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품질 관리가 최우선이다”며 “인도 일정은 품질 확보 후 결2024.05.03 13:55
캐딜락은 2030년 이후에도 휘발유 자동차 판매를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 제시했던 2030년까지 완전 전기자동차(EV)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계획의 변경을 의미한다.이 발표는 1일(현지시각) 미디어 행사에서 캐딜락 브랜드 대표 존 로스(John Roth)를 통해 나왔다. 로스는 “캐딜락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기차는 여전히 캐딜락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캐딜락의 전략 변화는 EV 판매 성장 둔화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미국에서 EV 판매는 증가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2024.05.03 12:30
리비안은 미국 일리노이주로부터 8억2700만달러(한화 1조1000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 자금은 R2로 알려진 차세대 전기 자동차 제조 공장 확장과 인프라 구축, 직원을 위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에 사용된다.리비안은 3일(현지시각) 일리노이주 상무경제기회부가 ‘인센티브 패키지’을 배정할 것이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공장 확장은 ‘몇 달 안에’ 시작될 예정이다.이번 자금 지원 발표는 리비안이 중형 R2 SUV를 공개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나온 것으로, 이 SUV는 2026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4만5000달러(한화 6100만원)부터 시작된다. 리비안은 R2와 동일한 EV 플랫폼으로 R3라는 해치백도 제작한다. 리2024.05.03 11:53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에 7월 자동차 조립 공장 설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신화통신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BYD는 자동차 조립 공장이 서부 자바 지역 수방 스마트폴리탄 산업 지역의 100만m² 부지에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7월 착공에 들어가 2026년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BYD 인도네시아 사장 이글 자호(Eagle Zhao)는 “수방 스마트폴리탄이 지역, 거리, 환경 및 지원 인프라 측면에서 기준을 충족했다”면서, “BYD는 다양한 평가를 통해 수방 스마트폴리탄 산업단지가 인도네시아에서 BYD의 EV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BYD는 이 지역에 연구개2024.05.03 10:21
테슬라가 마침내 한국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권을 팔 수 있게 됐다.환경부는 2일 올해부터 테슬라의 온실가스 배출권 국내 거래를 허용했다. 이번 조치로 테슬라는 마침내 한국에서 최대 2천억원 규모의 거래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다. 테슬라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탄소배출권으로만 전세계에서 12조원에 가까운 수익을 냈다. 테슬라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배출권 거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테슬라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세계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은 기업들이 정부로부터2024.05.03 08:33
자동차가 주행하면서 무선으로 충전하는 도로 시스템이 미국서 곧 나올 예정이다.퍼듀대학교 연구팀과 인디애나주 교통부(INDOT)는 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처음으로 전기자동차(EV)가 도로 주행 중 무선으로 충전되는 시스템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퍼듀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인 무선 충전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보다 훨씬 높은 전력 수준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대형 전기 트럭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EV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도로 아래에 설치된 송신기 코일과 차량 아래에 부착된 수신기 코일이다. 송신기 코일은 자기장을 생성하여 전력을 차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