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 16:12
인도 상공부 장관 피유쉬 고얄은 10일 뭄바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에 맞춰 정책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는 모든 투자자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며, 특정 회사를 위해 정책을 바꿀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고얄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테슬라가 인도 진출을 위해 낮은 관세율과 세금 감면 혜택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테슬라가 인도에 투자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다른 회사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인도 정부는 현재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가 요구하는 낮은 관세율과 세금 감면 혜택2024.03.11 01:46
메르세데스-벤츠그룹과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는 중국 베이징에 합작기업(JV)을 설립, 전기차 배터리 충전시장을 공략한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10일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전기차 고속 충전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할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양사는 글로벌 및 중국에서의 충전 시설 운영 경험과 신에너지 자동차(NEV)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맞는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합작기업은 2026년 말까지 중국 전역에 최첨단 기술이 들어간 1000개 이상의 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약 7000개의 고출력 충전기를 보유할 것입니다. 첫 번째 고속 충전소는 2024년 운영된다.2024.03.10 11:19
방화 공격으로 생산이 중단 됐던 테슬라의 독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기가 팩토리가 다음 주에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미카엘라 슈미츠 근로자 협의회 위원장 9일(현지 시간) 밝혔다.테슬라 베를린 기가 팩토리는 테러로 추정되는 집단의 방화로 인근 전력탑에서 화재가 발생해 5일부터 폐쇄됐다. 슈미츠 위원장은 수백 명의 근로자들이 모인 전기차(EV) 생산 시설인 기가팩토리에서 "다음 주에 공장을 다시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베를린 기가 팩토리는 방화로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해 약 6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최소 수억 유로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를린-브란덴부크르 테슬라 공장은2024.03.08 16:23
인도 자동차 기업 타타 모터스가 4월부터 상용차 가격을 최대 2%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두 번째 차량 가격 인상으로 지난 1월에도 생산 비용 상승을 이유로 상용차 가격을 최대 3% 인상한 바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타타 모터스의 모든 상용차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타타 모터스은 이번 가격 인상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 비용 증가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니켈, 팔라듐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 생산 비용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업계 전문가들은 타타 모터스의 가격 인상에 다른 자동차 회사들도 동참할 것으로 전망하2024.03.08 11:56
미국 트로이 토요타 공장 자동차 노동자들이 미국 자동차 업계 최대 노동조합인 전미자동차노조(UAW)을 추진을 밝혔다. 트로이 토요타 공장은 노조 가입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최초의 토요타 공장이 됐다.미주리 주 센트루이스 교외에 위치한 트로이 공장은 직원 1000여 명이 근무한다. 이 공장에서는 알루미늄 실린더 헤드라는 중요한 자동차 부품을 제조, 북미에서 생산되는 모든 토요타 공장에 공급한다.노동자들이 노조 가입을 추진하는 이유로는 안전 문제와 낮은 임금 때문이다. 노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 공장 생산 노동자들은 UAW가 조직한 빅3 공장(GM, 포드, 스텔란티스)보다 시간당 임금이 4달러 정도 적게 받는다. 지난해 말 빅3 디2024.03.08 10:50
BMW코리아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코리아가 각각 한정 판매 모델을 온라인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BMW코리아에서는 X1 M35i 스페셜 에디션과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X1 M35i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의 강력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퓨어 그레이’ 외장색을 적용했으며,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후륜 조향 기능과 최고급 실내 사양을 갖춘 모델로 소개된다.또한, 지난해 매진된 520i 스페셜 에디션과 M2 스페셜 에디션도 추가로 출시되며, 온라인 전용 모델인 M2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M440i xDrive 컨버터블 및 쿠페2024.03.08 10:47
포르쉐, 벤틀리,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드림카 반열에 올라 있는 스포츠카 브랜드들이 호황기다. 로터스처럼 새롭게 진입한 브랜드는 물론, 국내 럭셔리카 시장이 활성화돼 가고 있는 게 포착됐다. 몇 년 새 크게 오른 판매량이 이를 증명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역대 판매 실적을 매년 경신하고 있으며,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심지어 롤스로이스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벤츠의 브랜드 라인업에서도 하이엔드급 모델들이 판매 성황을 이루고 있다.롤스로이스는 2022년 234대에서 2023년 276대 판매로 18% 성장, 벤틀리는 동 기간 775대에서 810대로 4.5%, 람보르기니는 403대에서 431대로 6.9% 성장했다. 특2024.03.08 07:35
KG모빌리티(KGM)는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유럽 27개국 기자단과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진행한 이번 행사는 곽재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신년 첫 행보로 이어졌다.이번 행사는 토레스 EVX를 KGM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는 중요한 이벤트다. 곽 회장은 유럽 매체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며 KGM의 브랜드와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KGM은 지난해 5만대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한 기업으로, 올해는 토레스 EVX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2024.03.08 07:02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 COEX센터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 강희수 OSEN 부국장을 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강 회장은 1968년생으로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1994년 일간스포츠에 입사해 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에는 OSEN에 합류했고 현재는 IT비즈부 부국장을 맡고 있다.AWAK에는 2012년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특히, 협회의 사단법인 등록 및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강 회장은 이날 "협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회원 간의 단합을 증진시키며,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연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 자동차 전문 기자 협회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정해져2024.03.08 00:04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다. 총 판매량은 2만3638대. 왠만한 브랜드 총 판매량보다 많은 양이다. 그 뒤로 BMW 5시리즈가 따라 붙었다. 아직 거리를 좁히긴 힘들지만, 5시리즈는 1만6100대가 팔리며 지난해 수입차 최다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수입차 시장에서는 1만대 클럽이라는 게 있다. 브랜드 기준 판매량 1만대를 넘으면 붙는 칭호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척도가 된다. 그런데 단일 모델로 1만대는 넘는다는 건 대단한 것. 현재 수입차 중 단일 모델로 1만대를 넘은 건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두 차종밖에 없다.개성보다는 최고를 더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지인만큼 두 차종은 글로벌 판매량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