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3 10:47
재규어가 F-타입을 단종할 계획이다. 내연기관 엔진을 사용하는 정통 스포츠카에 대한 작별이다. 재규어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F-타입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는다.이 스포츠카의 마지막 연식과 재규어 스포츠카의 75주년을 기념한 ‘재규어 F-타입 75’와 ‘F-타입 R 75 스페셜 에디션’이다.재규어 F-타입은 2013년 처음 나온 브랜드 정통 2인승 스포츠카다. 출시 두 해 전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CX-16 컨셉트카를 뿌리로 둔다. 당시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75 스페셜 에디션 두 모델은 지올라그린 메탈릭 페인트가 적용됐으며 몇 가지 특별한 터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F-타입만의 실루엣을 묘사하는2022.10.12 15:43
브랜드 기함 아우디 A8의 롱 휠베이스 모델이 국내 출시를 알렸다.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3.0리터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50.99kg·m를 발휘한다. 육중한 체구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걸리는 시간은 5.8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210km/h. 아우디의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은 기본이다. 효율성은 복합 연비로 8.3km/h이다. 스포티한 조2022.10.12 14:5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4일부터 미디어 대상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특정 모델을 두고 행사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 브랜드 전 라인업 총출동, 한 번에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그들만의 잔치다. 전동화 전환의 출발점을 기념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지난달 30일 볼보차코리아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한 S60, V60 크로스컨트리 모델을 내놓으며, 순수 내연기관차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기자에게 선택지 없이 주어진 시승차는 S90. 백발의 중후한 이미지의 사장님 말고 젊은 멋쟁이 사장님들이 탄다는 차다. 쇼퍼드리븐 카라고 감히 말할 수도 있다. 볼보에서는 BMW나 벤츠의 충성 고객을 끌어올 수 있는 유일한 프리미엄 중 하나이기2022.10.11 11:36
아우디는 미국 IRA가 통과된 후 전략을 전환하려는 자동차 회사 중 하나다.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미국 정부는 제조사들이 EV 생산을 시작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구체적인 규칙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기아, 현대 등과 함께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몇몇 외국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미국에서 차량 생산을 시작했고, 일부는 이미 수년 동안 생산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우디는 미국 자동차 공장을 가진 적이 없다.최근 오토모티브뉴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미국 내 생산능력 확대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아우디에 주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2022.10.11 10:35
피닌파리나는 모델 B라고 불리는 새로운 모델의 짧은 티저를 SNS 채널에 게시했다. 중국 혼하이테크놀로지그룹(폭스콘)이 제공하는 이 EV는 지난해 대형 모델 E 세단에서 선보인 스타일링 언어를 그대로 따른 모습이다. 피닌파리나는 페라리, 마세라티 등 주요 인기 모델의 디자인을 담당한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로 자동차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이 있다. 폭스콘은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피닌파리나와 디자인 협업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폭스트론 모델 B’ 티저 이미지에는 차체의 모습이 제법 많이 노출돼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차를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슈퍼미니 해치백과 SUV를 혼합한 것처럼2022.10.11 10:35
수입 SUV 강자로 자리매김한 폭스바겐 티구안을 수식하는 또 다른 표현이 있다. 바로 “아재들을 위한 차”다. 최근 폭스바겐코리아는 처음으로 가솔린 엔진을 얹은 티구안 모델, 7인승 버전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국내 출시했다. 아재들 바람은 별 것 없다. 실용적이면서도 약간의 멋이 있었으면 하는 것. 가격은 다른 문제다. 초대형, 대형, 준대형 SUV 중에 판매량이 많은 쪽에 따라 우리 아재들의 평균 소득 수준을 짐작해볼 수 있다. 카니발이 많이 팔리는 건 영업용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아재들이 좋아하는 차라고는 할 수 없다. 그리고 1억 원 이상의 가격표를 붙인 초대형 SUV를 선택하는 이들은 역시 더는 아재라고도 할 수 없다. 자2022.10.07 17:49
SK온이 터키 앙카라 지역에 세워지는 배터리 합작공장을 통해 공략 시장을 확대한다. 북미,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과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신시장으로 불리는 상용차(버스.트럭)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양산 시점은 3년 뒤가 목표다. 오는 2025년부터 헝가리 공장과 함께 유럽 생산량을 최대 92.6GWh까지 늘린다는 게 SK온의 계획이다.진행 상황은 순조롭다. SK온 측은 6일 현지 언론에서 보도한 40억달러(약 5조6000억원) 투자 결정에 "확정된 게 아니다"며 선을 그으면서도 공장 설립 추진을 위한 논의가 계속 이뤄지고 있음을 밝혔다. 앞서 현지 언론은 이원익 주터키대사의 발언을 인용해 SK온의 투자 금액을2022.10.07 17:48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은 현대차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를 활용한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해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모셔널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가 2020년에 합작해 설립한 기업이다모셔널과 우버는 올해 말부터 10년간 미국 전역 도시에 로보택시를 대량 공급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바라봤다.양사는 자율주행차량이 합리적인 가격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갖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는 비전을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설명했다.이번 계약으로 우버는 모셔널 차량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배치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2022.10.07 17:48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미래차 전환에 대한 대응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철저한 실태조사와 함께 중소 부품업계를 살리기 위한 지원책이 마련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7일 양향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업전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구조혁신 지원 연구개발(R&D)' 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30억5000만원에 불과했다.구조혁신 지원 연구개발(R&D)은 사업전환 승인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양 의원은 "미래차 시대로의 변화에 따라 사업전환이 절실한 내연기관2022.10.07 17:47
현대모비스가 모듈과 부품 제조 영역을 전담할 2개의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확정 짓고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공식 출범시키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현대모비스는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하는 모듈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모트라스로,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는 유니투스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대단위 부품 조합인 자동차 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통합계열사의 사명인 모트라스는 모듈(Module)과 변화(Transform)의 합성어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브랜드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각종 섀시부품과 전동화 부품 등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하는 통합계열사인 유니투스는 부품기술(Unit)과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