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3 17:52
‘친환경차 구매 목표제, 사업용차 친환경 전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지난 22일 국토부 제출 자료를 기반으로 애초 2015년에 설정한 2020년 친환경차 보급률이 목표치에 다다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와 같은 의견을 냈다.현재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지난 6월 기준 136만4489대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521만5692대의 5.4%에 해당한다. 이중 하이브리드가 104만1737대, 전기차가 29만8633대, 수소차가 2만4119대 순이다.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꾸준히 늘어 지난 2015년에는 18만361대(0.9%)에서 2016년 24만4158대(1.1%), 2017년에는 33만9134대(1.2022.09.23 17:51
람보르기니와 저명한 이탈리아 요트 제조사 테크노마르(Tecnomar)가 협업하여 만든 슈퍼 요트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포착돼 네티즌 사이 눈길을 끌고 있다. 파가니,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차량을 전문적으로 수입해오는 프레스티지 임포트에서 수입했다.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이라는 이름의 이 요트는 지난 2020년 정식으로 공개됐지만, 미국에 수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람보르기니 시안(Sian)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유닉한 디자인에 ‘63’이라는 숫자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여기서 63은 람보르기니 브랜드가 탄생한 해(1963년), 보트의 총 길이(피트 단위), 요트의 최고속도(노트 단위), 그리고 생산할 수(63척)를 뜻한다. 632022.09.22 17:31
수입차 판매 순위 1, 2위를 다투며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한정판 제품들로 VIP 소비를 노리는 ‘희소성’ 마케팅에 진심이다.지난 21일 벤츠코리아는 국내 115대만을 들여오는 G-클래스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The new Mercedes-AMG G 63 Magno Hero Edition’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 가격은 3억 원에 달한다.BMW코리아는 이미 한정판 모델만을 판매하는 온라인샵을 오픈한지 오래됐고 마니아, VIP들만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희소성을 띠는 한정판 모델들은 인기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미 프리미엄으로 인정되고 있는 차량에 희소성이2022.09.22 17:30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미국시장에서 큰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미국이 시행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하게 된 것. 하지만 현재 그룹을 이끌고 있는 정의선 회장이 기아를 위기에서 구하고 불안상 상황 속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는 등의 위기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점과 정부 지원 등이 합쳐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북미에서 조립되고, 배터리 자재 혹은 부품을 미국·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에서 일정 비율 이상 조달한 전기차에 한해 중고차는 최대 4000달러(약 524만2022.09.22 17:29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는 자사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2번째 차량이자, 첫 전기 세단이다. 공식 출시 전부터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유사하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차량이기도 했다.그 기대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숫자로 드러났다. 대수는 3만7000대를 돌파하며 한국 자동차 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롱레인지 모델에 사륜구동(AWD)과 20인치 휠이 장착된 차량이다. 가격은 보조금을 적용하지 않고 6135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서울시 기준 9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 등을 적용하면 가격은 5000만원 초반으로 내려간다.전체적인 외관은 매끄럽게 빠진 유선형 디자인이다. 각진 곳이 없다. 현대차는 새2022.09.22 10:27
지프는 올해 리벨 랠리 챔피언 방어전을 위해 세 개의 랭글러 4xe 팩토리 팀을 보낸다. 리벨 랠리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 오프로드 경기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고 네바다주와 캘리포니아주 사막을 가로지르는 약 2500km 구간 레이스다. 독특한 점은 프로 레이서가 아닌 아마추어 여성 드라이버만이 참가할 수 있으며, 양산 차를 기반으로 가벼운 튜닝만을 거친 차종으로 경기를 펼친다는 것이다. 총 8일간 10~12시간을 달리며 GPS를 사용하지 않고 지도와 나침반만을 가지고 여러 체크 포인트를 거쳐서 돌아오도록 경기 규칙이 정해져 있다. 지난해에는 지프, 포르쉐, 닛산, 토요타, 기아, 미쓰비시, 포드, 혼다, 폭스바겐 등이 참가했고2022.09.22 09:23
지난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생전 자신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는 여왕의 영구차에도 관심이 쏠렸다.여왕은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서거한 후 영국 왕실의 율법에 따라 지난 13일 런던으로 옮겨졌다. 이때 운구에 이용된 영구차는 여왕의 마지막을 장식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영국을 대표하는 차 브랜드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특수 제작된 운구차가 준비됐다. 특히, 후자는 그의 어머니의 장례 때와 마찬가지로 재규어 브랜드 최상위 모델 XJ를 기반으로 한 것.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생전에 차량 설계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서거 셋째 날인 11일 스코틀랜드 밸2022.09.21 07:04
미래 모빌리티의 빅픽쳐인 자율주행 기술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밑그림을 그린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올해 말부터 레벨 3의 부분자율주행 승용차 일반도로 주행 허용, 2023년 레벨 4 자율주행 버스의 운행, 2027년부터는 완전자율주행 승용차의 운행이 가능할 것을 예고했다. 일본과 독일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레벨 3 자율주행차 운행이 허용된 것.국토부는 최근 4차 산업 혁명으로 교통 분야에 ICT와 혁신 기술이 융·복합되며 미래 산업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함이라고 추진 배경으로 설명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인하대학교 하헌구 교수를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민간 업계 전문가 27인을 포함한2022.09.21 07:04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최애 차였던 스터츠 모터 컴퍼니의 블랙호크 모델이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스터츠 모터 컴퍼니는 링컨, 캐딜락 등과 함께 1970년대 아메리칸 럭셔리카 시장을 평정했던 브랜드다. 스터츠 블랙호크는 엘비스 플레슬리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탔던 모델로 클래식 시장에서도 셀럽의 후광과 더불어 희소성을 띠어 적잖이 높은 경매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엘비스의 1971 스터츠 블랙호크는 오는 11월 10에서 12일 사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메컴 옥션에 오를 예정이다. 메컴 옥션은 셀럽들이 소유한 차나 컬렉션들이 주를 이룬다. 엘비스는 자동차 수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생전에 그의 차고에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