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10:50
쌍용자동차 우선협상대상자 에디슨모터스와 주채권자 산업은행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27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인 에디슨모터스가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한 8000억 원 이상 의 무리한 대출 요구에 대해 "매우 신중하지 못하다"며 평가했다.서울회생법원은 최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는 이번달 말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2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쌍용차 인수합병(M&A) 현황과 경영정상화 계획 등을 발표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쌍용차의 약 2조 원 규모 자산을 담보로 산업은행이2021.10.21 16:47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 실제 차량을 선보였다.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가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GT)' 콘셉트카다글로벌이코믹은 21일 제네시스 엑스가 전시된 서울시 성동구 ‘디뮤지엄'을 직접 방문해 제네시스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청사진을 체험했다. ◇역대 콘셉트카 총집합…다양한 볼거리 제공차량 전시 공간에는 제네시스가 그동안 공개한 '콘셉트카'가 모두 전시돼 있었다.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카를 시작으로 GV80, 에센시아, 민트 그리고 엑스까지 총 5가지 콘셉트카가 한 곳에 집결했다. 여러 개 선으2021.10.21 16:39
제네시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이 미국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로이터 통신 등은 20일(현지시각) GV70이 미국 최고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로부터 '2022년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2020년에는 기아 SUV '텔루라이드'가 '올해의 SUV'로 최종 선정돼 한국 브랜드의 SUV 선정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2022년 올해 SUV 평가는 35개 차종을 대상으로 했다. 비교 테스트 등 안전, 효율성, 가치, 디자인 진보, 엔지니어링 우수성, 성능 완성도 등 6가지 핵심 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해 이뤄졌다.제네시스 GV70은 주행성능 분야에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주행감각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2021.10.19 16:54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최악의 반도체 수급난을 겪으면서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인 신차들의 출시 시기를 내년으로 미루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물론,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까지 자동차 반도체 재고 부족으로 감산 위기에 처했다.자동차 반도체 병목 현상 장기화로 내년까지 수요보다 반도체 공급이 부족한 보릿고개가 예상되면서 신차 출시를 미룰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19일 자동차 부품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연말 출시할 예정인 4세대 제네시스 G90(프로젝트명 RS4), 기아 니로(프로젝트명 SG2) 후속 차량 생산 계획이 각각 내년 1분기, 2분기 이후로 미뤘다. 제네시스 G90, 기아 니로는 원래 올해 4분기 초도 물량2021.10.19 16:47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이 대단히 뜨겁다. 19일 한국수입차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1억 원을 넘는 고가의 전기차의 판매량은 총 150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72대)보다 54.7% 증가했다. 그 중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타이칸'이 1126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 '이-트론'이 369대를 팔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포르쉐는 두 번째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지난 14일 출시했다. 이에 아우디는 고성능 전기차 이-트론 GT를 연말에 출시해 '맞불'을 놓는다.◇포르쉐, 두 번째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출시 점점 커지는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잡기 위2021.10.19 16:44
현대자동차그룹의 두 형제 기업 현대차와 기아가 유럽 자동차 강국 독일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19일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IK)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각각 7만 9773대, 4만 9484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9%, 5.4% 늘었다. 두 회사의 합산 차량 판매량은 12만 92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다. 두 회사가 올해 이처럼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에는 전기차 '아이오닉 5', 'EV6'를 비롯해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싼타페 PHEV', '쏘렌토 PHEV' 등 친환경 신차를 대거 출시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고성능 모델 'N 라인', 'N'을 해외2021.10.18 23:36
'볼보자동차 긴장해'9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스웨덴 완성차 업체 볼보에 3위 자리를 내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올 겨울 고급·고성능 모델 출시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판매량이 지난 9월 1150대를 기록해 8월(1341대)에 비해14% 감소했다.볼보차는 9월 1259대를 팔아 아우디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올 1~9월 누적 판매량은 아우디(1만5921대)가 볼보(1만1193대)를 앞섰다.이에 아우디코리아는 고성능 전기차 '이-트론 GT(그란 투리스모)', 'RS 이-트론 GT' 등을 올해안에 내놔 4분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아우디 이-트론 GT는 앞뒤 차축에 전기2021.10.17 19:50
르노삼성자동차가 별다른 신차 출시 없이 부분변경 모델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신차 출시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현재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와 함께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차량까지 더하면 SM6, QM6, XM3, 르노 마스터, 캡처 까지 5종류의 자동차를 판매하고있다. 별다른 신차 없이 부분변경 모델로 차량을 판매중인 르노삼성차에게 적극적인 신차 투입으로 위기를 극복해야할 상황이다. 17일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카자르(Kadjar)는 소형 SUV QM3와 QM6사이에 있는 준중형 SUV다. 카자르는 2015년 출시되며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전역에 판매되고 있다. 카자르의 차체는 르노-닛2021.10.17 19:48
현대차와 기아 등 현대자동차그룹 형제가 동남아시아의 핵심시장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로이터 통신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각) 현대차와 기아가 9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각각 4079대, 3497대를 팔아 1위와 4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같은달(현대차 2200대·기아 1538대) 대비 차량 판매가 각각 46%, 42%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대차의 선전은 두드러지고 있다. 현대차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맹위를 떨쳐온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와 베트남 완성차 업체 빈패스트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올들어 9월까지 4만4327대를 판매해 베트남에2021.10.17 19:47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지난달 10억 달러(약 1조1820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전체 수출은 약 21%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9월 자동차 수출은 15만1689대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0.7% 감소했다. 수출 금액은 35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줄었다. 반면 친환경차는 전기차 수출 호조로 31.3% 늘어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23.8% 차지했다. 이는 친환경차 주력 수출 시장인 유럽 수출 호조와 친환경차 수출 비중 대폭 확대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업체 별로는 쌍용·르노삼성은 주력모델 수출물량이 늘었지만 현대·기아·한국지엠은 생산 차질 영향으로 감소세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