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5 15:48
현대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이 미래 핵심 먹거리 '수소'에 머리를 맞댔다.현대차·기아는 14일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에서 ‘마이크로그리드용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열어 시범 운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를 계기로 친환경 모빌리티(이동수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전망이다.◇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지닌 단점 보완현대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은 이번 실증을 통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지닌 단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 할 전망이다.이번 실증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기존과 다르게 운영한다. 발전량을 빠르게 바꾸는 '변동부하 방식'을 채택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2021.10.15 15:48
'Think outside the box(기존 사고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버리는 자동차 폐기물을 옷으로 재탄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자동차 폐기 소재를 옷으로 만들어 폐기 소재를 처리하고 옷도 만드는 '두 마리 토끼'를 만들자는 얘기다.그동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다양한 전기자동차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폐(廢)페트병 등을 자동차 소재로 활용했다.현대차는 폐페트병이 아닌 자동차 폐기 소재를 옷으로 만드는 혁신에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14일 국내 패션업체 '분더샵(Boontheshop), 프랑스 패션업체(L'Eclaireur)와 손잡고 버려지는 자동차 소재를 재활용한 제품을 만드는 이색 마2021.10.15 15:48
현대차가 내놓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한동안 잠잠했던 경차 시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캐스퍼는 지난 14일 예약 개시 하루 만에 1만8940대의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해 올해 일감을 이미 확보했다.캐스퍼는 또 사전 계약 열흘 만인 지난 23일 올해 생산 목표(1만2000대)를 훌쩍 뛰어넘는 약 2만5000대가 예약되는 기염을 토했다.이에 질세라 기아는 경차 '모닝'과 '레이'를 대폭 강화한 모델을, 한국지엠 쉐보레는 '더 뉴 스파크' 고객만족도 1위를 앞세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캐스퍼 긴장해!'...기아, 성능 강화한 '모닝·레이' 내놔 캐스퍼에 맞불현대차 캐스퍼 인기가 절정으로2021.10.14 08:54
현대차의 첫 전용 배터리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가 온라인 주문 접수 두 시간 만에 완판됐다.이는 호주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 매체 더드라이븐에 따르면, 현대차는 홈페이지에서 호주 시장에 배정된 아이오닉5 240대가 온라인으로 판매를 개시한지 2시간여 만에 매진됐다. 대당 7만 1900호주달러에 보증금은 2000달러였다. 수요일 오전 9시 30분에 온라인 주문이 시작되자마자 웹 사이트에 부하가 걸리기 시작해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고 주문 프로세스가 조기에 중단됐다. 주문은 2시간여 만에 끝났다. 이는 호주 전기차 시장이 큰 폭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해석2021.10.14 08:50
일본 혼다는 13일(현지시간) 내년에 중국에서 새로운 전기자동차(EV)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또한 2030년이후 중국에서 발매하는 신형차 전부를 EV와 하이브리드차(HV) 등 전동차만으로 할 방침도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새로운 EV 브랜드를 ‘이엔(e:N)’시리즈로 이름을 붙였다. 혼다는 앞으로 5년간 10종 모델을 운영하며 수출에도 눈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광저우자동차(広州汽車集団, GAC), 둥펑자동차(東風汽車集団)와의 합작사인 광치(広汽)혼다, 둥펑혼다는 새로운 EV공장을 건설해 2024년 가동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신형차에는 새로운 차량조정시스템을 사용하고 EV용으로 설계된 자동차제품2021.10.12 16:40
기아의 스포츠다용도차량(SUV) '셀토스'가 9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SUV에 이름을 올렸다. 로이터통신 등은 12일(현지시간) 기아 '셀토스'가 9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9583대가 팔려 가장 많이 팔린 SUV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인도 자동차 업체 타타모터스의 넥슨(9211대)과 현대자동차 크레타(8193대) 등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친 결과다. 셀토스는 기아의 소형 SUV) 지난 2019년 8월 인도 시장에 첫 출시했다. 특히 전세계 시장에서 기아 셀토스가 총 2만4131대가 팔린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판매량의 절반 가량을 인도 시장에서 거둔 셈이다. 기아는 셀토스의 뜨거운 인기를 발판 삼아 9월 인도 자동차 시장2021.10.12 16:37
이제는 자동차 운전대를 마음대로 접고 펼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운전대를 필요에 따라 접어 보이지 않게 수납할 수 있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아직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의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이른바 '폴더블 운전대'인 폴더블 조향 시스템은 앞뒤로 최대 25cm까지 이동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모드에서 운전대를 접으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운전석을 180도 회전해 뒷좌석 승객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회의실 같은 환경도 꾸밀 수 있다. 모터쇼에서 미래 콘셉트카에 등장한 혁신적 운전2021.10.12 16:35
LG에너지솔루션의 첨단 전기차배터리와 LG디스플레이 제품이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 최신 전기자동차에 탑재된다.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캐딜락 전기차 리릭(Lyriq)은 최근 사전계약을 개시한지 10분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리릭은 GM의 새로운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얼티움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이 선보인 전용 전기차로 강력한 차량 성능을 발휘하기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개발한 배터리가 탑재됐다.이 모델에는 12개 모듈로 구성된 100kW/h(킬로와트시)급 대용량 배터리 팩과 후륜 기반의 얼티엄 플랫폼이 최대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회전력) 440Nm(뉴턴미터)의 힘을 낸다. 이에 따2021.10.12 16:32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해 4분기 국내시장에 차량을 출시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 오토모티브 코리아(이하 폴스타코리아)는 온라인 판매 방식과 오프라인 전시장을 통해 고객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폴스타는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볼보차 대주주 중국 자동차그룹 지리 홀딩(Geely Holding)의 합작 브랜드다.2017년 중국 지리홀딩스 산하에서 새롭게 출범한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의 고성능 모델을 생산하는 브랜드였다. 그러나 지리의 분사 결정과 함께 전동화 전문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했다.앞서 폴스타는 지난 3월 폴스타 오토모티브코리아 법인 설립에 나서는 등 한국시장 진입2021.10.10 14:33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본거지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텍사스주로 옮기기로 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주주총회에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공식으로 밝혔다. 머스크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일 때 캘리포니아주 당국과 프리몬트 소재 조립공장에 대한 코로나 방역 문제를 둘러싸고 심각한 마찰을 빚는 과정에서 캘리포니아주를 떠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적은 있지만 단순한 으름장이 아난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캘리포니아주는 머스크가 지난 2003년 테슬라를 창업하면서 둥지를 튼 곳으로 미국 IT산업의 메카 실리콘밸리 중심에 있는 팔로알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