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9 15:21
미국 GM의 메리 바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7일(현지시각) 큰 폭의 감산을 초래한 반도체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의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라 CEO는 온라인인터뷰에서 “공급망을 큰 폭으로 개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M은 반도체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부품업체가 조달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반도체 제조업체와 직접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바라 CEO는 ”고객들의 니즈가 변화함에 따라 점차 많은 반도체가 필요하다’면서 반도체부족에 대한 단기, 중기, 장기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2021.09.19 15:14
'자동차 구매에서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 자동차는 손이 많이 가는 제품 가운데 하나다. 차는 구매부터 유지에 필요한 사후 관리까지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다.그러나 번거로운 자동차 관리 과정이 최근 하나로 해결되는 모습이다. 신차 구입과 사후관리에 그치지 않고 중고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른바 '원스톱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20~40대 연령층)'를 장악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원스톱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현대자동차 '마이현대 2.0' 출시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서비스앱 '마이현대'에 편리함과 실용성을 더한 '마이현대 2.0' 버전을 지난2021.09.18 07:00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바이욘'이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이 실시한 도심형 SUV 비교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바이욘은 2021년 상반기 출시한 현대차 유럽전략 차종의 하나로 신형 i20 플랫폼으로 제작됐다. 아우토자이퉁은 최근 바이욘과 오펠 크로스랜드, 폭스바겐 티록등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심형 소형 SUV 차량을 대상으로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환경성등을 평가했다. 현대차 바이욘은 이 평가에서 2884점을 받아 티록(2893점)에 이은 2위로 그 경쟁력을 과시했다. 또한 이 모델은 주행 성능과 가격·환경성 부분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 각각 615점과 435점을 취득해 경쟁 모델2021.09.17 16:19
운전자 지문에 이어 이제는 얼굴로 차량을 열고 시동을 거는 시대가 왔다.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차 문을 열고 닫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개발해 전용전기차 'GV60'에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GV60은 제네시스가 내놓는 첫 전기차 플랫폼 E-GMP가 탑재된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스마트 키 또는 디지털키를 사용해 차 문을 열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이 기술은 향후 차 키 없이 생체 정보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발한 페이스 커넥트는 지문 인증 시스템과 함께 운전자와 차량 간 교감을 돕는 기술이라는 점이2021.09.16 16:47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에서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30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생해 리콜(시정조치)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S90 181대는 트렁크 우측에 장착된 방향지시등 기판 조립이 불량해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면 좌측 방향지시등이 작동하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GR 수프라 64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가 손상돼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무거운 느낌이 들고 제동거리도 길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돌발사고를 막을 수 있는 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람보르기니 우르스 27대와 벤틀리 V8 9대는 차량 뒤2021.09.16 16:43
미국 수소자동차 회사 니콜라(Nikola)가 독일 울름(Ulm)에서 수소트럭 시설을 건립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트럭 생산시설이 해외로 이전된 뒤 폐쇄돼 있던 이 공장은 이베코가 되살렸으며 완공되면 연간 3000대의 수소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다.온라인 매체 에이에프이게임스(afegames)는 니콜라가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와 제휴해 이 공장에서 대형 트레일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베코와 니콜라는 기자들에게 시승 기회를 제공하면서 하중에 따라 '이상적인 조건'에서 5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크 러셀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2021.09.16 16:25
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Nikola)와 이탈리아 CNH인더스티리얼의 상용차 브랜드인 이베코(Iveco)가 15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규모인 독일 함부르크 항구에 최대 25대의 전기트럭을 납품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울름에 있는 두 회사의 합작 생산공장 출범 당시 체결된 양해각서(MOU)에 따라 두 회사는 2022년 중 이베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니콜라 전기트럭을 공급한다. CNH는 울름 공장의 트럭 생산은 연말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크 러셀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니콜라는 미국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이베코와 한 합의는 새로운 탄소제로의 미래를 향해 나가는 행보가 될2021.09.16 08:38
현대차 수소트럭 '엑시언트'가 까다로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최정상에 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엑시언트는 'IAA 모빌리티 2021'에서 '베스트 모빌리티(이동수단) 상'을 거머쥐며 유럽 상용차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이 트럭은 지금까지 유럽에서 총 45대를 수출했다. ◇수소트럭 엑시언트, 유럽 시장서 인정 받아 엑시언트가 지난 12일 독일 뮌헨에서 폐막한 'IAA 모빌리티 2021'에서 '베스트 모빌리티 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모빌리티 상은 IAA조직위원회와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독일 물류·자동차 전문지 ‘비전 모빌리티’가 공동 주관했2021.09.15 15:04
쌍용자동차가 긴 예비실사를 마치고 15일 인수 대상자 선정에 본격 돌입한다.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는 접수한 인수제안서를 바탕으로 인수 금액, 사업계획을 고려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쌍용차 인수 의향을 밝힌 국내·외 11개 업체 중 일부 업체는 지난달 27일 예비실사도 마쳤다.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1조 원 가치를 가진 쌍용차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지 걱정된다"면서 "1조원을 통해 인수해도 지금 같이 전기자동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같은 신 기술이 난무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에선 건설업 기반의 높은 자금력을 보유한 SM그룹과2021.09.15 14:57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거대 아세안 전기차 시장 공략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냈다.현대차그룹과 LG엔솔은 15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 신 산업 단지내 합작공장 부지에서 배터리셀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지 행사장과 현대차그룹과 LG엔솔 양측을 화상으로 연결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비롯해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국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