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5 14:56
“2억7600만 거대 시장 인도네시아를 잡아라”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는 배터리셀 합작공장 프로젝트가 마침내 막을 올린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인도네시아 가라왕 신산업 단지 합작공장 부지에서 전기차 배터리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이날 착공식에서 "이번 사업은 업스트림(원자재 채굴)이 아니라 다운스트림(기존 제품 개선)부터 시작된다"며 "우리 정부가 다운스트림을 강조했기에 배터리셀 공장을 먼저 짓고 니켈 가공·정제·제련이 뒤따라올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두 회사가 12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규모 배터리셀 공장을 먼저 착공2021.09.14 11:08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핵심 과제로 삼아 산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관련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전기차 관련 기업 8만1000곳을 신규 설립했고, 전기차 관련 기업은 32만1000곳을 돌파했다. 전통 자동차 기업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团·상치지퇀), 창청자동차 등은 전기차 개발·생산에 돌입하고, 샤오미·바이두 등 IT업체도 전기차 시장에 진출해 경쟁이 치열해졌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며, 206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전기차 판매량과 생산량도 급증하고 있다. 중국 본토 8월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8월보다 1802021.09.14 11:04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SKT와 손잡고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볼보코리아는 첨단 디지털 성능과 고객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방침이다. 볼보코리아는 300억을 투자해 SKT와 함께 개발한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를 적용한 첫 차량 모델인 신형 'XC60'를 14일 공개한다.새로운 디지털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XC60은 모듈화(SPA_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 차량은 전 세계적으로 168만 대가 팔리며 유럽 중형 프리미엄 SUV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많다.2021.09.14 10:54
도요타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EV)에 대한 미국 민주당의 세금 공제확대안이 미국내 약 절반의 자동차 근로자를 차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는 미국 민주당의 제안이 미국내 노조를 가진 공장에서 조립된 EV에 대한 세액 공제를 큰 폭으로 인상하는 내용으로 미국 자동차 빅3에게는 유리한 조치가 되지만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등에게는 반대로 불리하게 된다고 지적했다.도요타는 연방의회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국가의 한정된 자원을 사용해 고액인 자동차와 트럭을 구입하려는 부유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감세를 실시하는 것을 거부하도록 의원들에게 호소했다.2021.09.13 17:19
'14억 거대 인도 자동차 시장을 잡아라'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얼굴을 바꿔 내년 인도 시장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아는 14억 명에 이르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힐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기아 소형 SUV 셀토스가 2022년 출시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부분변경은 기아차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돼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준 점이 특징이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서로 대비되는 개념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뜻이다. 신형 셀토스 헤드램프(전조등)는 기2021.09.13 16:57
중국의 8월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4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중국 현지 매체인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이 지난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8월 본토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72만5000대와 179만9000대로 지난해 8월보다 18.7%와 17.8% 감소했다.이에 따라 전년 동월과 견준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4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승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49만7000대와 155만2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9%와 11.7% 줄었고 상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22만9000대와 24만7000대로 지난해 8월보다 46.2%와 42.8% 급락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천스화(陈士华) 부비서장은 "중국 본토2021.09.13 16:48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A330 공중급유기 소유주 에어탱커 홀딩스(AirTanker Holding)의 지분 23.1%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은 롤스로이스가 에어탱커 지분을 1억8900만 파운드(약 3069억 원)에 매각한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즈(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20억 파운드 상당의 자산을 정리할 계획이다. 롤스는 에퀴틱스 인베스트먼트(Equitix Investment Management Limited)에 지분 매각 이후에도 영국 국방부가 사용하는 14대의 급유기와 수송기를 운영하는 에어탱커 서비스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에어탱커2021.09.13 09:21
테슬라는 단순히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로 그치지 않는다. 다양한 기술 혁신의 결과물을 지치지 않고 특허로 출원해왔기 때문. 내연기관 자동차에 매달려온 종래의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바짝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향후 자동차의 모습을 바꿔놓을지도 모를 테슬라의 또한가지 획기적인 기술이 특허를 인정 받았다. 자동차 앞유리에 내리는 비나 먼지 등을 제거해주는 장치, 즉 ‘와이퍼’를 완전히 사라지게 할 수도 있는 기술이다. 그 이름은 가칭 ‘레이저 와이퍼’다. ◇레이저 와이퍼 1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은 테슬라가 지난 2019년 출원한 레이저 와이퍼2021.09.12 10:35
현대차의 본격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아이오닉5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오랜 자동차 제조경험을 바탕으로 “쓸만한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차량이다. 자동차 전문지의 객관적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오닉5가 이번엔 테슬라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 아우토자이퉁가 최근 벌인 실시한 크로스오버 전기차 3개 차종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5는 총점 3267점으로 최우수 모델에 선정됐다. 이번 비교 평가에서는 아이오닉5, BMW iX3, 아우디 Q4 e-트론 3개 차종의 바디(차체), 주행 컴포트(안락성), 친환경성/비용2021.09.10 15:43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차질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9일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아산공장 생산을 이날부터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이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대형 반도체칩 조립업체 '유니셈'이 셧다운(봉쇄)되며 세타엔진용 전자제어장치(ECU)에 들어가는 반도체칩 수급에 차질이 생긴 데 따른 것이다.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 유니셈은 최근 코로나19로 동남아 공장에서 직원 3명이 사망하자 공장 가동을 15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차 아산공장이 생산을 중단하면서 자동차 부품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