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7 17:43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국내에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유럽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 GT 라인' 티저(teaser)를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티저는 소비자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미지나 장면을 뜻한다. 유럽 전용 스포티지는 국내와 미국 시장에 판매한 모델과 다르게 차체 사이즈가 조금 작은 편이다. 외관 디자인은 날카로워졌다. 기아가 공개한 렌더링(그래픽 이미지)에 따르면 차량 안개등과 공기 흡입구를 눈에 띄게 제작했으며 2열 도어 크기도 작아졌다.두꺼워진 D필러(차량 맨 뒷 기둥)는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유사하게 제작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2021.08.27 17:40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만든 중형 '모델3'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벌인 2021 안전도 평가(KNCAP)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차선 유지 장치 성능이 '0점'이라는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차량 안전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는 한국교통안전공단 KATRI가 8월 17일 실시한 2021 KNCAP에서 차량 성능과 운전자 보호 척도인 차선 유지 장치가 사실상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결함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ATRI가 실시한 KNCAP 대상 11개 차종 가운데 테슬라 모델3는 자동차가 차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원 장치는 4점 만점에 0점을 받는 굴욕을 당했다. 모델 3는 또한 차량 뒷쪽에 차량이 접근2021.08.26 14:35
르노삼성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MZ(20·30)세대를 겨냥해 더욱 새롭게 꾸민 '2022년형 XM3'로 돌아왔다. 2022 XM3는 여러 면에서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요건을 충분히 담아 향후 기대가 되는 차량이다. XM3는 2020년 첫 출시 당시 쿠페형 SUV 차체로 등장해 일반적인 SUV에 질린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2022년형 XM3의 키워드는 'MZ세대'와 '뉴 제너레이션(16-27세 청소년과 성인)'이다.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2022년식 XM3 연식변경 모델을 준비해 젊은 층을 겨냥한 차량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차량이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모델)는 아니지만 주요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넣어 실용성을 살렸다.르노2021.08.26 14:32
베트남 최대 자동차제조업체 쯔엉하이자동차(Truong Hai, Thaco 타코)가 미국에 세미트레일러 6050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6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비넷남비즈(VietnamBiz)등에 따르면, 기아차를 위탁 생산하면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타코가 미국 세미트레일러 제조업체 피트엔터프라이즈(PITTS Enterprises)의 자회사 도지인터모달(Dorsey Intermodal)과 20피트, 40피트와 50피트 컨테이너 운반용 세미트레일러 6050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창립이해 단일규모로는 최대실적이다. 세미트레일러는 중부 꽝남성(Qunag Nam) 쭈라이산업단지(Chu Lai) 공장에서 생산된다. 첫번째 수출물량 선적은 오는 11월이며, 내년 3분기와 4분기 차기2021.08.25 08:47
중국 신경제 전문 인터넷 언론 36KR은 24일(현지시각) 애플이 대량생산을 더 이상 늦추기 어렵다면서 현대차와 손을 잡는 것이 애플의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36KR은 애플과 현대차가 협력하더라도 애플은 현대차에서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빼낸 뒤 '전통의 하청업체' 대만 폭스콘에 자동차 생산 하청을 맡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2014년 전기차 프로젝트 '타이탄'을 출범한지 7년째 되는 올해 애플은 대량 생산을 위해 현대차와 손잡기로 했다가 계획이 일단 무산됐다. 이후 애플카 얘기는 쏙 들어갔다.◇기술 종합전시장 자동차자동차는 화석연료 퇴출과 기술발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의 한 가운데 서 있다2021.08.25 08:31
최근 유가가 다시 치솟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석유제품 가격비교사이트 '오피넷'은 이달 23일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45.19원,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439.52원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리터당 1200 원 하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500 원을 넘어 1700 원으로 치닫는 중이다. 경유 가격도 올해 초 리터당 1100 원에 그쳤지만 지금은 1500 원대에 육박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차량 유지비가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에 딴 나라 얘기다. 23일 전국 LPG 평균 가격은 리터당 952.64 원으로 1000 원에도 못 미친다. 연비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LPG 연비는 리터2021.08.25 08:28
현대차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오는 9월 국내에 공식 데뷔하는데 이어 내년 1분기 인도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가 이르면 내년 1분기 경형 SUV 캐스퍼를 인도시장에 출시한다고 25일(현지시간) 전했다.이로 인해 현대차는 14억 명에 이르는 거대 인도 자동차 시장을 거머쥐는데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캐스퍼는 현대차 경형 모델 '아토스' 이후 19년 만에 경형 SUV차량이다. 광주광역시(지분 21%) 주도로 현대차가 지분 19%를 보유해 만든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차량 생산을 맡는다. 외관은 현대차 SUV의 공통된 디자인인 분리형 헤드램프(전조등) 디자인이 적용되며, 대형 육각형2021.08.25 08:27
한국GM이 올해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한 데 이어 기아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파업 리스크'에 짓눌렸던 완성차업계도 일단 한시름 놓는 분위기다.다만 아직 기아의 조합원 찬반투표가 남았고 르노삼성차의 경우 노사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데다 자동차 업계 전체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의 악재가 여전히 많아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분위기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조가 전날부터 이틀간 2번째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65.7%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GM 노사는 조만간 조인식을 하고 올해 임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날 가결된 2차 잠정합의안은 월 기본급 3만원 인상과 일시2021.08.23 16:4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시장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다. 그럼에도 지역마다, 나라마다 오랜 기간 인기를 유지하는 브랜드도 있고 새로 부상하는 브랜드도 있고 퇴조하는 브랜드도 있는 등 양상이 다양하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판매 집계사이트 베스트셀링카즈블로그닷컴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자동차 브랜드를 나라별로 총정리해 최근 발표했다.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포드자동차의 픽업트럭 제품군인 F 시리즈가 40년 가까이 타의 추정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2021.08.23 15:44
쌍용자동차가 픽업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칸이 칠레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해 호주에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은 렉스턴 스포츠&칸은 칠레를 기반으로 중남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현지 브랜드명 뉴 무쏘)가 지난 18일(현지시각) 중남미 지역 최초로 공식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영국, 호주, 칠레 등 전 세계 수출 시장에 무쏘로 수출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2.2리터 디젤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187마력, 최대 토크(회전력) 42.8kg.m를 뽐낸다. 또한 차량 변속기는 6단 자동 변속기와 6단 수동 변속기 두 종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