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4 18:15
지난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은 전년 동월에 비해 20% 늘고 올들어 7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차 불매 움직임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유럽산, 소형,휘발유 엔진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4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389대로 6월(2만6191대) 보다는 6.9% 감소했지만 지난해 7월(1만9778대)에 비해서는 2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올들어 7월까지 수입자 누적 등록대수는 17만2146대로 전년 동기 14만8014대 보다 16.3% 증가했다. 국2021.08.04 10:18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푸조가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스마트스토어에서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e-2008를 판매하고 4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차에 익숙한 ‘20·40세대’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푸조는 전기차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물론 신기술에 거부감 없는 세대까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소진 전 합리적인 조건으로 생애 첫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SUV e-2008 판매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이 SUV는 세련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진보된 ADAS를 갖춰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푸조는 자평했다. 푸조에 따르면, e-2008은 세련된 디자인, 인테리어와 풍부한 첨단 운전자 보2021.08.04 10:03
국내 전기차 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잦은 화재에 따른 리콜(시정조치) 결정, 그리고 다시 발생하는 화재로 전기차는 이제 화재와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오명을 떠안았다.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시대는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 자동차 업계는 잇따른 화재에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가 전기차 화재에 따른 문제 배터리 교체, 모델 단종 조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화재는 멈추지 않고 있다. 여기에 리콜 처리 속도도 더뎌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탑재한 GM '볼트 EV' 또다시 리콜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2021.08.03 18:03
‘미니밴’의 수요가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어 관련업계가 주목을 하고 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차시장 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미니밴은 예년보다 8%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승용차, 화물차, SUV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 미니밴만 가격이 올랐다. 수요가 적어 슬그머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던 미니밴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는 배경은 무엇일까. ◇뛰어난 실용성 CNN에 따르면 미니밴이 자동차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시 뜨는 이유는 미니밴의 높은 실용성 때문으로, 즉 가족을 태울 수 있는 차로는 가장 적당한 차종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른 차종에2021.08.03 18:01
중국 전기차 업체 리샹은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150억 홍콩달러(약 2조2155억 원)를 조달한다고 CNBC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리샹은 기업공개(IPO)로 1억 주를 발행해, 공모가는 150홍콩달러(약 2만2155원)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 조달 규모는 150억 홍콩달러다. 리샹은 샤오펑과 같은 이중상장으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간사는 골드만삭스와 CICC로 알려졌다. 이중상장은 한 기업이 두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두 곳의 감독 관리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며, 상장 심사가 2차 상장과 일반 상장보다 더 엄격하다. 앞서 리샹 7월 인도량은 두 달 연속 샤오펑을 추월했다. 리샹 7월 인도량은 샤오펑 인도량보다 549대2021.08.03 15:16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 벤츠 중형 세단 E-클래스가 7월 신차등록 대수에서 1등을 차지했다.쏘렌토는 현대차 그랜저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1등으로 올라섰으며, E-클래스는 지난달 국내 테슬라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전달 대비 2배 넘게 판매되며 수입차 '정상' 되찾았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는 지난달 신차등록 대수는 15만9043대로 전월 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국산 차 신차등록은 13만41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1% 감소했지만, 수입차는 2만4885대로 26.4% 증가했다. 다만, 테슬라 부진 등의 영향으로 7월 수입차 등록 대수는 6월 대비 21% 감2021.08.03 15:13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 회사 만도의 하반기 실적은 9월 1일 공식 출범할 만도모빌리티시스템스(MMS)를 주목해야 한다는 하나투자증권의 나왔다. 하나투자증권은 만도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3.4배 이상, 순이익은 38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 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만도의 2일 종가는 6만3300원이었다.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9월 이후 MMS 행보에 주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만도는 지난 6월 발표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사업부를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MMS)로 분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9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면서 "MMS는 자율주행 고도화, 지역과 고2021.08.03 10:41
독일 완성차 업체 아우디는 아우디 스포트 커스터머 레이싱팀이 4대의 아우디 R8 LMS를 선보였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R8은 아우디의 고성능 수퍼카 모델이다.R8 LMS은 스파 24시간 레이스에서 1921년 레이싱 역사를 시작해 올해 100주년을 맞은 벨기에 아르덴 서킷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스파 24시간 레이스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 중 하나로,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열린다. 이번에 아우디가 공개한 레이스카 4대는 벨기에와 전통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했으며 SPA 레이싱 역사를 뜻하는 숫자 100이 루프에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4.6초 차이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아우디 스포트팀 '어템토'는 올해 벨기에 국가2021.08.02 18:01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4958대 수출 6075대로 총 1만1천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삼성차의 7월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내수는 21% 감소했지만 수출은 132% 증가했다. 특히 7월까지 올해 전체 수출 누계는 3만3천161대로 작년 대비 120% 늘었다.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판매된 XM3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 때문에 현재 내수, 수출에서 모두 수요가 늘어나며 하반기 안정된 생산 물량 공급만 지속된다면 부산공장 생산 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시장에선 중형 SUV QM6가 7월 한 달간 3189대 팔려 5개월 연속 월 3천대 이상2021.08.02 17:59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7월 한 달 동안 국내외에서 약 55만 대를 판매하는 실적 호조를 거머쥐었다. 현대차는 2021년 7월 국내 5만 9856대, 해외 25만 45대 등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 감소한 30만 990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기아는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8160대, 해외 19만 3239대 등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24만 1399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6% 감소한 5만 9856대에 그쳤다. 세단은 그랜저가 5247대, 쏘나타 3712대, 아반떼 5386대 등 순으로 총 1만 4374대가 팔렸다. 레저차량(RV)은 팰리세이드 4695대, 싼타페 4452대, 투싼 3972대 등 총 1만 8509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