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2 15:17
'테슬라 떨고 있니...' 기아 전기차 EV6가 2일 국네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EV6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들어간 최초 전기차 모델이다. EV6는 사전 예약 첫날 기아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총 3만 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으며 제로백(계기판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해 한국 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 또한 차량 1대 당 500㎖ 페트병 75개 분량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800V 초고속2021.08.02 15:07
현대자동차가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를 제치고 전 세계 수소전기차(이하 수소차) 판매량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수소차 4700대를 팔아 3700대를 판매한 도요타를 앞질렀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도요타 수소차 미라이 2세대 신모델 출시로 도요타에 내놓은 세계 1위를 되찾았다. 지난 1월 출시된 넥쏘(1세대) 2021년형 모델의 판매량은 2분기 들어 전년 동기 대비 91.1%나 급증한 것이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 넥쏘는 현대차의 전륜구동 수소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넥쏘는 2017년 상반기 제네바 모터쇼에서 넥쏘 콘셉트 카 'FE'가 세계2021.08.02 15:05
독일 완성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고(Taigo)로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폴크스바겐이 소형 쿠페형 SUV 타이고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밝혔다. 타이고는 지난해 남미 시장에 출시된 니부스(Nivus)의 유럽형 모델로 올해 가을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 할 예정이다. 독일과 브라질 디자인팀이 공동 개발한 타이고는 디자인이 폴크스바겐의 전형인 패밀리룩을 갖췄다. 이에 따라 차량 전면은 가로로 길게 뻗은 그릴과 날렵한 헤드 램프(전조등)로 꾸며졌다. 측면은 전형적인 쿠페형 SUV의 모습 그대로다. 차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과 예리하게 깎인 트렁크 라인 덕분2021.08.01 11:41
기아 친환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하반기를 맞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니로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기아의 SUV 모델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등 다양한 트림(상품군)으로 이뤄졌다. 기아는 니로의 완전변경모델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니로 과감한 새 디자인 적용해 '눈길' 끌어 1일 지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기아 니로에는 과감한 새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니로는 2019년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하비니로' 디자인 특징들을 그대로 적용했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가 탑재된 전기차(EV)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다. 하바니로 전면부는2021.08.01 11:39
'인구 3억 명의 거대시장 인도네시아를 잡아라'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10개국 중심국가이며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 인도네시아 공략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아세안 전략 첫 전기자동차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선보인다고 지난달 15일 밝힌 데 이어 지난달 28일 국내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첫 해외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현대차의 '인도네시아 사랑'에는 이유가 있다. 2022년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는 약 146만 대, 생산은 163만 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앞으로 5년 간 해마다 6%2021.07.30 15:58
독일 완성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디젤 게이트'이후 예전 명성을 완전히 되찾은 모습이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29일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28% 증가한 497만 800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2분기(4~6월) 매출은 672억9300만 유로(약 91조618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억4600만 유로(약 8조 9000억 원)로 흑자 전환했다.헤르베르트 디스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당사가 영업적으로 전략적으로 빠른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며 "전동화가 갈수록 진척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폴크스바겐은 전 세계 반도체 부족현상에 관해선 공급의 제약과 혼란 리스2021.07.30 15:48
인도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접근법을 바꿔야 할 때가 됐다고 독일 자동차 업체폴크스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스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29일(현지시각) 인사이드EV 등 외신에 따르면, 디스 CEO는 이날 발표한 상반기 재무결과 보고서에서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폴크스바겐의 판매실적은 증가하고 있으나 전기차 소비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등의 시장 변화에 맞출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에서 써온 기존 전략과는 차별화된 전략이 인도 시장에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상반기 동안 폴크스바겐이 인도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1만8285대로 예상을 다소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전기차 ID.2021.07.30 13:30
전 세계에는 수 많은 자동차 업체와 차종이 있다. 첨단 기수를 탑재한 다양한 차종이 쏟아지고 있지만 모두 다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일부 차종은 잘 팔리고 있는 줄 알았는데 소리 소문 없이 생산을 중단한 모델이 있다. 그런데 이런 차종이 해외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도 있다.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이 그 주인공이다. 스토닉은 기아에서 2017년부터 생산한 전륜구동 기반 SUV 차량이다. 차명은 '재빠른'을 의미하는 '스피티(speedy)'와 '으뜸'을 뜻하는 '토닉(tonic)'의 영어 머릿글자를 따 만든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 SUV 리더'를 뜻한다. 하지만 스토닉은 국내에서 지난 해 9월 판매가 중지되는 굴욕을2021.07.30 13:27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모델3와 모델Y 등 일부 전기차의 미국내 판매가격을 여러 차례에 걸쳐 인상했다. 반면 중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의 가격은 올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테슬라 모델Y은 미국에서는 가장 비싼 모델을 기준으로 최대 5만3990달러(약 6200만원까지 가격이 올랐으나 중국에서 팔리는 모델Y의 가격은 4만2394달러(약 4900만원)에 머무르는 다소 특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똑같은 전기차에 대한 가격을 이같이 다르게 올리는 것은 미국 전기차 시장과 중국의 전기차 시장의 환경이 다른 점을 이용한 투트랙 전략이 있는 것로 분석되고 있다.2021.07.30 08:06
미국의 전기차 업체 니콜라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이 미국 검찰청에 의해 3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CNBC가 29(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대배심 기소장에 따르면 연방 검찰은 지난 9월 사임한 밀턴이 사업의 거의 모든 측면에 대해 기만적이고 거짓된 주장을 했다고 비난했다. 대배심은 밀턴이 2020년 6월 니콜라가 상장했을 때 벌어들인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포함해 위법 행위를 추적할 수 있는 모든 재산을 몰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유타주 출신 사업가인 트레버 밀턴은 2014년 천재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1856-1943)에서 이름을 딴 니콜라(Nikola)를 창업했다. 니콜라는 지난해 6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