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3 11:08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롱코'를 앞세워 하반기 수입차 시장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브롱코는 1966년부터 1996년까지 30년 동안 판매된 중형 SUV다. 미국 시장에서 단종된 지 24년 만에 다시 고객 품으로 돌아와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델은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후 사전 계약만 23만 대에 이르는 등 SUV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국내에는 이르면 하반기에 출시돼 남성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올드함과 오프로드 감성 자극하는 디자인새롭게 탄생한 브롱코는 1세대 모델 디자인을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뉴트로 스타일의 외관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정통 오프로더 분위기를2021.07.23 11:04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적극 장려하지만 보조금은 오히려 줄이는 '엇박자 행정'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친환경 정책 강화라는 서울시 정책과 달리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자동차 업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기차 보조금을 기존 4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축소한다. 이는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확보 조치 가운데 하나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전기차 보급 예산 1219억 원을 확보해 전기차 1만1201대에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기차(승용차) 보조금 지원 단가를 기존 4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낮출 방침이다2021.07.23 07:54
독일 자동차 업체 다임러가 22일(현지시간) 자사 고급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를 2030년까지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기후위기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CNBC에 따르면 다임러는 이날 "시장 여건이 허락하는 한 2020년대 말까지는 완전 전기차로 전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다임러는 2025년부터 "새로 출범하는 자동차 설계는 전기차에만 집중될 것"이라고 밝혀 2025년 이후에는 내연기관 자동차 새 모델은 나오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다임러는 2025년에 어떻게 전기차로 전환할지 3가지로 계획을 세분했다. 메르세데스의 3개 차종 별로 전기차를 추2021.07.22 15:47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7년 만에 최고 분기 실적을 거뒀다.분기 영업이익은 7년 만에 최고실적을 냈고 분기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어섰다.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해외 판매가 많이 늘어난 데다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수익 차종의 판매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88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5%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2014년 2분기(2조872억 원)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6.2%로, 2016년 2분기(7.1%) 이후 19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매2021.07.22 15:44
폴크바겐코리아는 앞으로 출시할 신차 모델 전부의 가격을 낮추는 등 수입차 '대중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2일 '온라인 미디어 데이'에서 미래 전략과 신차출시에 관해 의견을 밝혔다. 폴크스바겐 미디어데이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티구안, 수입차 SUV 시장 '돌풍' 일으키나폴크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새로운 핵심 전략인 '3A'의 첫 번째 주자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을 공식 출시했다. 전 세계 6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SUV 티구안은 2008년 국내 첫선을 보인 이래 총 20회가 넘게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세대 티구안의 부분 변경 모델인 신형2021.07.22 11:23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홍역을 치르는 자동차 업계 하투(夏鬪:여름철 노동계 연대투쟁)는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노사협상 난항으로 올해에도 파업이 예상돼 하반기 예정된 신차 출시와 출고 지연 등 여러 문제점이 예상됐지만 지난 20일 잠정 합의에 도달해 급한 불은 껐다. 그러나 노사갈등의 불씨가 아직 남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현대차의 잠정합의와 관련해 다른 완성차 업계의 해보는 어떻게 이어질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대차·기아,같은 지붕 아래 상반된 모습 보여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일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에 무분규 잠정 합의하는 데 성공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기아는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2021.07.21 15:58
국내 수입차 1등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토마스 클라인)가 급증하는 리콜(제품 결함 발견하면 회수)과 주행거리, 보조금 논란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벤츠코리아는 소비자 만족감을 떨어뜨리는 악재가 잇따라 불거져 결국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려 명품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벤츠코리아, 리콜·결함 건수 1등...'품질 논란' 뜨거워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1~7월까지 국내 수입차 리콜 현황은 차종 총 762종, 대수는 56만3516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벤츠가 29만7342대로 가장 많다. 이는 전체 비중에서 약 55%에 이르는 비율로 압도적이다. 여기에 벤츠는 월별 결함 신고 횟2021.07.21 10:53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4세대 모델에 이어 이번에도 '파격'의 디자인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면과 측면, 후면을 완전히 바꿔 미래지향의 역성동있으면서도 심플한 면모를 갖춘 모델이다.기아는 준중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 스포티지는 세계 최초 도심형 SUV 차량으로 1993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28년 째 생산 중인 국산 SUV 중 최장 수 모델이자 누적 판매 614만 대에 이르는 기아의 1등 판매량 모델이다. ◇4세대 스포티지, 소위 '눈뽕'으로 통해기아 중형 SUV 스포티지 4세대 모델은 2015년 국내에 첫선을 보이며 판매를 시작했다.이 모델은 다양한 디자2021.07.21 10:46
한국닛산과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했거나 제작·판매한 15개 차종 4만89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된다. 대수는 닛산 알티마가 1만9760대로 가장 많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들 기업의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알티마 1만9760대는 보닛걸쇠장치의 내식성 부족으로 장치가 고착되고, 이로 인해 보닛이 닫히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22일부터 한국닛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기아가 판매한 전기차 '니로' 1만5276대는 자2021.07.21 10:08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알카자르가 인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6월 16일 출시된 알카자르가 1만1000여 대 예약됐고 5600대 이상 판매됐다"며 "예약 대수의 30%는 최상위 트림(등급)"이라고 20일 밝혔다. 알카자르는 현대차의 인도시장 전략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알카자르 6·7인승 모델과 프리미엄 트림을 통해 고급 SUV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는 3열 공간 확보와 뒷좌석 탑승감을 높인 것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달 5만4474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2만6820대)보다 판매량이 103.1% 증가했다. 인도시장 판매는 4만496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