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0 11:03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자동차 전환 속도를 내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GM은 19일(현지시간) 산하 GMC를 통해 3번째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은 앞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27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올 후반 GMC 산하 허머 브랜드를 통해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4월에는 셰볼레 실버라도 픽업트럭 전기모델을 출시하겠다고 공개한 바 있다. GM은 이날 여기서 그치지 않고 3번째 전기 픽업트럭을 내놓겠다고 확인했다. 픽업트럭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함께 자동차 업체들에 가장 마진 높은 차종이다. GM, 포드 등 미 자동차 업체를2021.07.19 22:50
현대차기아가 남미 칠레에서 상반기 차량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칠레자동차협회 (AMAC) 보고서를 인용해 현대차기아의 올 상반기 칠레 판매량이 17만8000 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올 상반기 칠레 자동차 시장점유율은 6.9%다. 1위 쉐보레(10.9%)에 밀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열악한 환경에서 칠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가 칠레에서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소형차를 중심으로 '칠레 현지화'가 된 전략 차종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칠레 시장에서 차량 판매가 늘어는 것은 소형차(i20, 베르나, 아반떼 (현지 수출명 엘란트라)를 선2021.07.19 18: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과 반도체 대란이 전 세계 자동차시장을 뒤흔들고 있지만 전 세계 슈퍼카 인기는 그칠 줄 모르고 있다.이는 코로나19로 억눌린 소비를 한꺼번에 하는 '보상소비'와 '베블린 효과'가 자동차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상소비는 코로나19 이후 잠재된 소비심리가 폭발해 소비로 이어지는 것을 말하며 베블린 효과는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리로 명품만을 소비하는 추세를 뜻한다.특히 럭셔리 스포츠카 성장이 매섭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그 주인공이다.◇전 세계에 부는 포르쉐 '열풍'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가 전 세계 부자들2021.07.19 10:52
르노삼성자동차 중형 스포츠다용도차량 (SUV) QM6, 소형 SUV XM3가 국내 SUV 시장에서 든든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QM6는 6월 한 달 간 3537대 팔렸고 XM3는 6월 1565대 팔리며 국내 소형 SUV중 4번째로 많이 팔렸기 때문이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소형 SUV 판매량 1위는 기아 셀토스(4071대), 2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2671대) , 3위 기아 니로(2312대)다. 르노삼성은 해외 시장에 본격 수출을 시작한 XM3(수출명 아르카나)가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XM3는 유럽 28개 국가에서 르노 엠블럼을 장착하고 아르카나로 판매된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 국가에서 올 3월 사전 출시됐다. XM3는 2020년 2만305대를2021.07.19 10:49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이틀 간 휴업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19~20일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이 자동차 생산 중단을 하는 것은 부산 공장이 만들어진 지난 1995년 이래 처음이다. 올해들어 현대차·기아, 한국지엠, 쌍용자동차가 반도체 수급 문제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르노삼성은 그동안 생산노조 파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9년 까지 생산한 닛산 로그 수출 물량을 잃고 내수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잃었다. 그러나 르노삼성은 최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수출명 아르카나)의 유럽 수출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해2021.07.19 10:20
현대차·기아가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수출 호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9일 현대차·기아가 올해 1∼5월 수출한 친환경차가 총 14만5781대로 작년 같은 기간(10만691대)에 비해 약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8만1278대, 기아는 6만4503대로 각각 45.5%와 43.8% 늘었다. 올해부터 싼타페와 쏘렌토, 투싼 등 하이브리드 SUV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된 가운데 니로 전기차(EV) 등 기존 전기차 모델과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힘을 보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현대차·기아의 올 한 해 친환경차 수출은 30만대 선을 돌파할 가능성2021.07.18 14:31
여름철 뜨거운 열기는 사람은 물론 자동차도 지치게 만든다. 자동차도 건강하게 더위를 나기 위해 조심해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다. 자동차의 심장은 흔히들 알고 있듯이 바로 엔진이다. 연료와 공기를 빨아들이고 압축→ 점화 플러그 불꽃 발생→ 폭발→ 피스톤 왕복 운동→배기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자동차는 움직인다. 그만큼 열발생도 많아 주행후 자동차 보닛을 만져보면 뜨거운걸 느낄 수 있다. 사람의 체온 처럼 엔진 온도도 정상 온도가 있는데 일반적인 양산차는 섭씨 85~90도 사이를 정상 온도 범위로 본다. 엔진 온도를 조절해 과열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게 냉각수다. 엔진 내부와 각 부품 사이를 순환하며 엔진에서 발생하는2021.07.18 14:23
기아가 씨드로 유럽 대륙 '질주'를 시작했다. 기아는 3세대 씨드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지난 14일(현지시각) 유럽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씨드는 기아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로 유럽 전략 차종으로 개발해 유럽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판매되는 트림(상품군)으로는 해치백과 스포츠왜건을 비롯해 고성능 모델 GT, 프로씨드, X씨드 등이다. ◇상품성 강화, 고객 만족도 높여 씨드의 부분변경 모델은 새로운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프런트 범퍼에 있는 공기흡입구 2개, 최신 호랑이 코 그릴 등이 특징이다. 후면은 차량 후면 라인이 매끄럽게 처리됐고 범퍼 하단 모서리에 새 유광 블랙 디퓨저(차량 뒤쪽 하단에서 공기역학을 돕는 장2021.07.18 14:19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시장 대세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국산차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이 52%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실용적인 소형 SUV부터 가족을 위한 중형 SUV, 더 넓고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대형 SUV를 선택 할 정도로 거의 모든 차급에서 다양한 신차가 출시되고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도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다양하다.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국내 SUV 톱(Top)10'을 알아봤다.◇1위 기아 쏘렌토 (3만9974대) 기아의 대표 중형 SUV 쏘렌토는 2002년 처음 1세대 모델이 출시 된 이후 2020년 4세대 모델까지 명맥이 이어지고 있는 자동차다. 신형2021.07.18 13:27
미국 포드자동차가 16일(이하 현지시각) 북미 지역에서 차량운전과 관련된 6건의 부상 보도가 있은 후 인기 차종 익스플로러 스포츠다용도차량(SUV) 77만5000대를 리콜했다고 CNN이 17일 보도했다.리콜 대상은 2013~2017년형 익스플로러 모델이다.포드는 보도 자료에서 "해당 차량에 덜컹거리는 소음, 비정상적인 핸들링 또는 리어 휠 얼라인먼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드는 "익스플로러 모델의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가 파손돼 스티어링 제어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충돌 위험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콜 대상 차량 77만4696대 중 북미 지역이 67만 6152대, 중국이 5만 9935대다. 나머지는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