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7 15:36
현대자동차의 인도 전략 모델로 출시된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알카자르’가 지난 6월 18일 출시 된 지 6일 만에 4000대 예약 주문을 받았다.알카자르는 크레타를 기반으로 개발돼 휠베이스(축간 거리)가 150mm 늘고 2760mm로 커졌다.알카자르 7인승 모델은 차체 중간에 3인용 시트가 있다. 또한 시트 3열 공간을 조절하는 슬라이딩 기능과 탑승자가 3열로 쉽게 이동하도록 60대 40 비율로 가운데 시트를 접는 버튼이 있다.이는 컵홀더, 보관함이 있는 중앙 팔걸이로 분리된 2개 시트가 장착된 알카자르 6인승 모델과 차별화된 대목이다. 알카자르 내부 인테리어는 산타페와 동일한 색상으로 구성했다. 3열 마지막 줄 좌석은 성인 2명이2021.07.07 14:47
일본 자동차 회사 닛산(Nissan)은 전기차 개발에 동참하는 부품업체와 부담을 나누고 협력관계를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등 신흥 전기차 제조사들이 저가 모델을 내세워 빠르게 시장을 선점함에 따라 닛산은 파트너사가 주문을 놓치거나 또는 개발 연기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닛산은 새로운 제휴 전략 파트너(Alliance Strategic Partner) 협업 체계 아래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부품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공동 개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개발한 제품이 채택되지 않더라도 닛산은 협력 비용을 일정 부분 부담한다. 프로젝트당2021.07.07 08:20
넓은 실내 공간과 웅장한 외관을 원하는 이들에게 대형 세단은 매력적인 선택지다. 우리나라는 품위와 격식을 보여주는 대형 세단 수요가 높은 편이다.기아는 지난 6월 부분변경을 거친 플래그십(대표) 세단 '더 뉴 K9'을 온라인 쇼케이스(발표회) 영상을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 '더 뉴 K9', 부분변경으로 달라진 내∙외관더 뉴 K9은 차량 전면에 라디에이터 그릴을 키우고 V자 모양의 크롬 패턴을 적용해 대형 세단의 외형을 뽐냈다. 헤드램프(전조등)는 각을 더해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측면은 균형 잡힌 선(線)을 보완해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기아 엠블럼이 새겨진 펜더 가니쉬(차체 측면 앞 펜더의 장식)와 하단2021.07.06 18:10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한 크로아티아의 전기차 제조사 리막(Rimac) 오토모빌리가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의 포르쉐와 합작 법인을 만들어 하이퍼카 부가티(Bugatti)와 리막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리막은 마테 리막이 21살때인 2009년 설립한 회사이고 부가티는 1909년 설립된 자동차 명가다.5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포르쉐와 리막은 합작회사 부가티-리막을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 법인의 주식은 리막이 55%를, 포르쉐가 나머지 45%를 갖는다. 폴크스바겐그룹은 부가티의 주식을 포르쉐와 리막으로 동시에 넘긴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최고경영책임자(CEO)와 포르쉐의 루츠 메쉬케2021.07.06 17:07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KST모빌리티(대표 정원조), 코나투스(대표 김기동), 코액터스(대표 송민표)와 '택시 플랫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택시 플랫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첫 자리로, 경쟁을 넘어 포용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택시 업계 종사자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과 이용자 편의성을 모두 개선해 나간다는 취지다. 플랫폼 기업으로서 택시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 확대에도 힘쓴다.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KST모빌리티, 코나투스와 ▲가맹형 택시 종사자들을 위한 플랫폼 제휴 ▲시장 확대를 위한 장기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개정된 이후 제도권 내2021.07.06 16:17
기아가 신형 스포티지 사전계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현대차 투싼과 정면 대결에 나섰다.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6일(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신형 스포티지와 투싼은 기아와 현대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다.◇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소비자 마음 홀려신형 스포티지와 투싼은 사실 상 같은 차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두 차량은 같은 플랫폼, 부품등 상당부분을 공유한다. 차이점은 내·외관 디자인이다.신형 스포티지의 외관은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인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2021.07.06 16:14
유럽의 3대 화물차 생산업체인 독일 다임러트럭, 스웨덴 볼보그룹, 독일의 폴크스바겐 계열의 트라톤이 전기 상용차용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3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장거리 화물차와 버스 전용 충전소 네트워크를 건설하기 위해 합작 법인을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물차 제조업계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3사가 공동의 이익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것. 전기 승용차의 경우 충전 인프라가 점차 확충되고 있으나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트럭과 버스를 비롯한 상용차의 경우 충전 시설이 미비한 것이 전기 상용차2021.07.06 14:40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이 현대자동차 브라질 공장까지 멈춰버렸다.5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피라시카바(Piracicaba)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생산 공장이 멈췄다. 현재까지 오전 조립 가동이 이루어 지지 않으며 공장 재가동은 다음주 목요일인 7월 15일로 예정되었다. 2교대, 3교대 공정은 다음주 12일 부분 재가동에 나설 예정이다. 브라질에 설립된 다른 해외 자동차 제조사들과 마찬가지로 HB20(엑센트,i20 기반 브라질 전용차), 크레타(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모델이 조립되는 현대차 피라시카바 공장은 현재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위기에 직면해 공장 생산까지 중단된 것이다.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중남미 핵심2021.07.05 16:54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이하 제네시스)가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 전기차 'eG80'에 이어 '스포츠 모델'을 추가해 제품 다각화와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eG80은 제네시스 대형 세단 G80의 전동화 모델이다.제네시스는 대형 세단 G80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G80 스포츠 모델의 내·외관이미지를 5일 공개했다. G80 스포츠는 기본 모델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편의사양을 계승해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에서 보다 역동성을 강조한 외관에 신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스포츠 세단의 차별성을 갖췄다. ◇기존 대비 스포티한 이미지 구현 G80 스포츠 전면부는 다크 유광 크롬이 적용된2021.07.05 10:27
미국 최대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미국에서 자체 개발하는 대규모 투자를 선언했다.GM은 배터리 핵심 소재를 자체 개발하는 최초의 자동차 업체 가운데 하나로 등극할 전망이다. 전기차 업체 리더 업체 테슬라와 독일 폴크스바겐을 추격하기 위해 노력해온 GM이 포문을 열면서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리튬 확보 등을 위해 GM과 비슷한 협력 사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5일(현지시각) 광산업전문 매체 마이닝닷컴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GM은 지난 2일 호주 콘트롤드서멀리소시스(CTR) 산하의 헬스키친 지열 소금물(geothermal brine) 프로젝트에 '수백만 달러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