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11:02
중국 전기자동차(EV) 회사 샤오펑(XPeng)은 8월에 멜버른 전기 SUV 엑스포에서 호주 최초의 비행 자동차 ‘X2’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행사에 호주에 출시할 프리미엄 EV 4종도 선보인다.샤오펑은 호주 현지 소매업체이자 수입업체, 유통업체인 트루(True)EV를 통해 멜버른 전기 SUV 엑스포에서 에어로(Aero)HT X2 2인승 eVTOL(전기 수직 이륙 및 착륙) 비행 자동차를 처음 선보인다.X2는 첨단 전기 추진과 자율 비행 기술을 결합했으며, 세련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친환경 도시 비행을 위해 설계됐다.밀폐형 조종석, 갈매기 날개 모양의 도어 등 디자인을 갖춘 X2는 고효율 공기 역학을 통합하여 부드러운 비행 성능2024.07.29 08:38
일본의 대표 자동차 제조사인 미쓰비시가 혼다, 닛산과의 연합에 가세할 것이라고 니케이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쓰비시가 혼다, 닛산과 연합을 결성하면서, 기존 토요타 진영과 일본 자동시장의 양대 산맥을 형성하게 됐다. 이번 연합으로 3사의 연간 생산량은 약 800만 대에 달하며, 이는 토요타 자동차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토요타는 다이하쓰, 스즈키 등 다수의 브랜드와 연합하여 연간 1600만 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미쓰비시, 혼다, 닛산은 치열해지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자동차 소프트웨어 표준화를 통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각 사의 제품 라인을 보2024.07.28 09:05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자동차 제조 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최신 전기차 기술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프랑스의 전기차 산업은 정부의 정책 지원과 기술 혁신으로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전기차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확대됐으며, 2023년에는 약 7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약 10% 이상을 차지한다. 2024년에는 이러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어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정부는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보조금과 세금 감면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들이 시장2024.07.26 09:27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일본의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로 토요타 회장 토요다 아키오를 포함한 일본 기업인 12명에 대한 러시아 입국을 금지시켰다고 25일(현지시각) 카익스퍼트가 보도했다.토요타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많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러시아 사업을 중단했다. 러시아 시장에서 RAV4와 캠리를 생산해왔던 토요타는 부품 공급 중단으로 생산을 중단하고, 이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러시아 국영 연구소에 매각하며 완전히 철수했다.토요타 회장이 구체적으로 입국 금지된 이유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일본의 대러 제재에 대한 반발로 이러한 조치를 취한2024.07.26 09:01
볼보자동차가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수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인사이드EVS가 보도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이 예상보다 더디고, 각국의 정책 변화 등 예측 불가능한 요소들이 증가하면서 볼보는 보다 현실적인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볼보는 이전에 2030년 이후에는 완전 전기차만 판매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 차량의 중요성을 재평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하고,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되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완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한 중간 단계로 주목받고 있다.볼보 CEO 짐 로완은2024.07.26 08:40
인도의 유명한 전기 이륜차 제조업체 올라 일렉트릭(Ola Electric)이 IPO를 앞두고 전기자동차 생산 계획을 2년 이상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현지시각) INC42가 보도했다. 올라는 현재 2륜차 사업과 배터리 생산에 더욱 집중하기로 방향을 전환했다.올라는 2022년에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출시 계획을 발표했지만, 2년 만에 이 계획을 철회했다. 회사는 1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를 위해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했지만,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많은 직원들이 회사를 떠났다.올라는 곧 5,500억 루피(약 8조 8,000억 원) 규모의 IPO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회사의 성장과 2륜차 사업 확장에 사용될2024.07.26 08:18
토요타가 코카콜라와 함께 수소 연료 트럭을 이용한 장거리 물류 운송 시범 운행에 나섰다고 25일(현지시각) 플리트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추진되며,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토요타의 수소 연료 트럭은 연료 전지 시스템을 통해 수소와 산소를 결합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물만을 배출하는 친환경 기술을 자랑한다. 특히, 에어리퀴드가 재생 에너지로 생산한 수소를 공급하여 트럭의 친환경성을 더욱 높였다.코카콜라는 2040년까지 도로 운송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2024.07.25 17:32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생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각) 일렉트라이브가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부과하는 높은 관세를 피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지난 7월부터 중국에서 EU로 수입되는 모든 지커 차량에는 19.9%의 특별 세금이 부과되면서, 지커의 유럽 시장 진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는 지커의 모회사인 지리(Geely) 자동차의 '젊은 고급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크게 저해하는 요인이다.이에 지커는 유럽 현지에서 생산을 통해 관세를 회피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지커는 자체 공장을 건설하는 대신, 모회2024.07.25 09:37
혼다 자동차가 중국에서 가솔린차 생산을 30% 감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생산 감축을 넘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일본 자동차의 위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전기자동차(EV) 시대를 향한 급격한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25일(현지시각) 닛케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혼다는 중국 내 생산 라인 7개 중 3개를 폐쇄하고, 연간 가솔린 자동차 생산 규모를 149만 대에서 100만 대로 줄일 계획이다. 이는 전 세계 생산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혼다가 중국 시장에서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일본 자동차는 오랫동안 중국 시2024.07.25 09:13
렉서스는 중국에 완전 자체 공장을 설립한다 뉴스 보도에 대해 “당분간 계획은 없다”며 공식 부인했다고 24일(현지시각) CNC가 보도했다. 최근 일부 뉴스 매체에 넥서스가 2026년 상하이에 공장을 세워 UX 하이브리드 모델과 새로운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나온 바 있다.넥서스의 ‘중국 공장’ 오보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렉서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이 과장된 해석으로 이어졌다. 또, 토요타가 렉서스에 대해 테슬라와 유사한 방식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 역시 이러한 오해를 부추겼다.가장 큰 문제는 초기 보도가 렉서스의 공식 발표 없이 너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