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7 12:07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러시아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과 비교해 10% 이상 증가했다.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크레타와 세단인 쏠라리스 등 소형차 형제가 나란히 판매를 견인한 모습이다.7일 러시아 오토스타트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러시아에서 1만 838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늘어난 수준이다.현대차가 지난달 러시아에서 거둔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판매 감소세가 9월 들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읽힌다.특히 현지 전략 차종인 크레타와 쏠라리스 두 소형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크레타는 1년 전보다 22% 증가한 7790대가 팔리며 출시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2020.10.07 09:33
전통적인 세단 모습에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더했다. 여기에 우아한 디자인까지 갖춰 완벽한 '삼위일체(三位一體)'를 이뤘다.세단의 안락함과 넉넉한 공간,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어느 하나 모자람 없이 잘 어우러졌다.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국내 처음 선보인 사륜구동(네 바퀴 굴림) 모델 '아테온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4모션' 얘기다.우선 이름이 독특하다. 얼핏 들으면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유혹의 여신 '아테(Ate)'가 떠오르지만 사실 어원은 완전히 다르다.아테온(Arteon)은 조화로운 바디 라인과 디자인 감성을 묘사하는 '아트(Art)'와 프리미엄 모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이온(eon2020.10.07 09:32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이 이색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GV70에 위장막을 두르고 전국을 누비고 있다. 자동차 위장막은 신차 출시 전 외관 유출을 막기 위한 수단이지만 현대차는 오히려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해 제품 홍보에 적극 이용하는 모습이다.현대차는 제네시스의 GV70 위장 필름 사진을 지난달 29일 공개했다. GV70은 세단 'G70', 'G80', 'G90', 그리고 첫 SUV 'GV80'에 이은 다섯 번째 차량이다. GV70은 대형급인 GV80보다는 한 체급 작은 중형 SUV다.GV70에 입혀진 위장 필름 무늬는 '카무플라주(Camouflage·위장)'다2020.10.07 09:32
엔카닷컴은 20여 년 전 중고차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업계 고질적 폐단인 허위매물을 근절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입지를 굳혀 나갔다.엔카닷컴은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홈서비스'를 출시해 이목을 모았다. 엔카홈서비스는 한 마디로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다. 온라인으로 원하는 차량을 검색하고 전화 상담을 거쳐 계약서 작성과 대금 결제까지 마치면 전문 기사가 집 앞으로 차량을 탁송해 준다.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홈서비스 이용자들이 급증했다. 이를 잘 보여주듯 엔카홈서비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이용 건수가2020.10.06 15:39
미국 라스베가스에 본사가 있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퓨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을 통한 기업공개(IPO)를 논의 중에 있다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카스텐 브레이트펠트 패러데이퓨처 최고경영자는 "SPAC과의 역합병을 통해 곧 상장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협상 가능성에 대해 진행중인 상장에 대해서는 조만간 희망적인 내용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카스텐 브레이트펠트 CEO는 패러데이퓨처가 누구와 협상 중인지, 언제 협상이 타결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SPAC은 일반적으로 비상장 기업 인수·합병만을 목적으로 2년 이내에 운영 법인을 매수하기 위한2020.10.06 12:16
기아자동차가 리오와 셀토스, 포르테 등 주력 모델을 앞세워 멕시코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6일 멕시코국립통계지리연구소(INEGI)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달 멕시코에서 총 6803대를 판매하며 8.7%의 점유율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는 닛산과 GM, 폭스바겐에 이어 높은 점유율로 이들이 지난해 대비 30~50% 감소한 실적을 기록한데 비해 기아차는 지난해 말 7.4%보다 1.3% 증가한 점유율을 기록했다.기아차의 판매를 견인한 모델로는 리오가 2854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셀토스 1272대, 포르테 1154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기아차의 공격적인 신차 투입과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디지털 판매2020.10.05 17:21
현대모비스가 온라인을 통해 채용 합격 비법을 전수한다.현대모비스가 하반기 신입 채용 중 오는 6일 채용 정보와 합격 비법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온라인 채용 설명회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채팅 기반의 실시간 질의응답 세션을 병행해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인사 담당자와 모집 분야에 재직 중인 직원들이 지원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취업 전문 사이트인 'JOBFLEX'에서 원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이트 접속 후 실시간 영상 링크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하반기 신입 채용의 주요 내용을2020.10.05 16:59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던 수소전기 픽업트럭 제조업체 니콜라의 창업자 트레버 밀턴은 최근 사기 논란에 휩싸인 후 지난 20일 사임의사를 밝혔으나 이후 성범죄 혐의로 고소 당하면서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4일(현지시간) 아즈센트럴(AZCentral)에 따르면 밀턴을 고소한 것은 밀턴의 사촌인 오브리 스미스와 신원을 밝히지 않은 또 한 명의 여성으로 스미스는 지난달 26일 유타주 홀라데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자신이 15세였던 1999년에 밀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두 번째 여성은 2004년 밀턴이 운영하던 보안 업체에서 어시스턴트로 근무하던 직원으로, 사건이 발생한 당시 자신은 15세였다고 밝혔2020.10.05 13:35
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 쏘나타(DN8)의 첫 '우핸들'(운전대를 오른쪽에 배치한 방식) 모델을 말레이시아에 선보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 있는 한 전시장에서 우핸들 8세대 쏘나타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미국 등에서 판매 중인 쏘나타는 운전대가 왼쪽에 있는 '좌핸들'이다. 말레이시아는 처음으로 '우핸들' 모델이 나오는 시장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올해 4분기 말레이시아에 코나, 쏘나타, 엘란트라(아반떼)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말레이시아 출시 모델과 국내 버전이 또 한 가지 다른 점은 엔진이다. 국내에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판매 중이다. 말레이시아 출시 모델은2020.10.05 08:16
“차를 몰고 나오는 사람은 줄었지만 차를 모는 태도는 불량해졌다” 미국 교통부 산하 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의 골자다. 바꿔 말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비해 미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다소 줄었으나 젊은 세대의 운전문화는 많이 이탈하는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이하 현지시간) 자동차전문매체 카앤드라이브에 따르면 NHTSA은 이날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 보고서에서 “대도시보다 전원 지역을 중심으로 젊은 나이의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이나 약물에 취해 운전 하는 등의 위험운전을 저지르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